화담숲의 자작나무 숲이다.
수피의 하얀 자작나무 숲의 이국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인제의 자작나무 숲이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뜻을 이루지 못한 터에
이곳 화담숲에서 자작나무 군락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숲길 옆의 다양한 식생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간간히 모습들 드러내는 모노레일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오고~
산책로 주위에 쌓아놓은 돌탑들도 특별한 정취를 선사해 준다.
연이어 모노레일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 이곳은 자작나무 숲 다음에 위치한 모노레일 2 승강장이다.
승강장 옆의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가졌다.
집에서 내려온 원두커피를 마시며~
모노레일 2 승강장 모습이다.
다시 산책길에 오른 이 길은 숲 테마원 코스로 양치식물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돌담 위로 내려온 단풍나무 잎들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 준다.
바위 위의 담쟁이도 발갛게 물들었고~
단풍나무 사이로 다시 빼꼼히 모습을 드러낸 모노레일~
몇 번이나 모노레일 사진을 찍느냐고 아내가 힐난을 한다.
뭐가 어때서~?
제각기 보여주는 풍경이 다르고 그 모습들이 아름다워서 계속 찍는 건데~~ㅎ
양치식물원으로 이름 지어진 산책로 주변 모습이다.
이곳은 새들의 전원주택지쯤 되나~?
하트가 나무를 기어오르는 모습이 예쁘다.
예쁜 집을 가진 새도 있네~
얼굴 좀 보자 했더니~~ㅎ
무섭다. 눈 좀 내리 깔아라~~ㅎ
내가 허튼짓이라도 할까 봐 감시하는 건가~?
큰오색딱따구리라고~?
사방으로 뻗어 나간 가지들이 멋지다.
키도 헌칠하고~
빨갛다 못해 현란하기까지 하다.
녹색의 푸른 잎도 나름대로 운치 있고~
숲길이 운치 있고 산책하기 좋도록 잘 가꾸어 놓았다.
숲 테마원코스 끝에서 만난 소나무 정원 표지판~
이제 소나무 정원으로 들어서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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