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의 소나무 정원이다.
산책로 양옆으로 늘어선 소나무들이 제각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커다란 등걸에서 뻗어 나간 가지들 모습이 운치 있다.
분재를 연상케 하는 앙증맞은 나무들도 있고~
소나무 숲 사이로 작은 폭포도 마련해 놓았다.
소나무 사이의 산책길을 따라가 본다.
멋진 형상의 소사나무도 소나무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기묘하게 올라간 형상이 멋스럽다.
소나무 정원 사이로 나있는 산책로 모습이다.
소나무 정원의 벤치에서 잠시 쉬어간다.
작은 나무들의 물들어 가는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자연적으로 휘어졌다고~?
엄격히 말하면 기형이랄 수 있는데, 이런 기형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세상사가 묘한 것이 아닐까~?
이 앙증맞게 생긴 나무는 앵초란다.
산책로 주변으로 몇 그루의 소사나무가 줄지어 있다.
우리나라 특산 식물이라고~?
몰랐네~~ㅎ
소사나무와 어우러진 석등도 멋지다.
이 나무는 누구에게 뒤틀림을 당했을까~?
산책로 주변의 다양한 소나무들이 발길을 더디게 한다.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모노레일~
소나무 정원 아래쪽에 모노레일의 마지막 정류장인 3 승강장이 있다.
이곳 화담숲을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가 이 모노레일이라서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한 번쯤 타 볼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숲 전체를 돌아보는 동안 그럴 마음이 싹 사라졌다.
숲을 천천히 자세히 돌아보려면 역시 튼튼한 두 다리가 제격이 아닐까~
소나무 정원 아래에 마련된 화담숲에 대한 간략한 소개글이다.
이곳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곤지암리조트 내에 있는 LG그룹의 LG상록재단 사립 수목원으로 화담 和談은
3대 LG그룹 회장이었던 구본무 회장의 아호로 정답게 얘기를 나누며 숲을 산책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구 회장은 생전에 자연과 생물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서 지금의 광주 도척면 도웅리 산 곤지암리조트
뒤편에 있는 숲 일대에서 지금의 화담숲을 조성하였으며, 2006년 4월 경기도 광주시청으로부터 수목원 조성 승인을 받아
착공하고 2010년에 가개장을 하였다가 2013년 6월에 화담숲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개장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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