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프라 마하탓 Wat Phra Mahathat의 출구로 향하는 길이다.
담벼락을 휘감고 있는 보리수나무가 보인다.
다시 한번 들러보자~
왓 프라 마하탓이 아유타야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으로 꼽히게 만든 보리수 뿌리가 휘감은 부처의 두상을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살펴보고 사원을 나섰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볼썽스러운 관광객 모습을 보고 말았다.
귀에도 익숙한 목소리의 이웃 큰 나라의 중년을 넘긴 노년에 가까운 친구인데, 관광객이 뜸해진 틈을 타서 금줄 안까지
들어가서 두상을 만지며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닌가~ 몰지각하게 낄낄 거리며~
누가 보든 말든 기본 예의는 지켜야지~~
사원을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이다.
사원 입구에서 본 아름다운 공원 모습이다.
사원 앞의 대로를 따라서 야시장으로 향한다.
도로변에도 각종 상인들이 진을 치고 있다.
도로변으로 이어지는 꽃집도 있고~
각종 레온싸인이 빛나는 대로 모습이다.
야시장 안으로 들어가 보자~
눈에 익숙한 꼬치들이 가득 놓여 있다.
그런데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이 친구는~?
태국 전통 악기인가~?
주위가 어둑어둑해지면서 야시장은 더욱 활기를 띠어 가는데, 식상한 느낌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방콕 여행의 막바지를 향해가면서 그동안 보아왔던 야시장들 모습 탓일까~
싱싱한 과일들도 매대에 잔뜩 쌓여 있다.
매대 뒤에서 시식을 하고 있는 현지인들 모습도 보이고~
벌거벗은 통닭도 있고~
잘게 나눠진 고기들도 줄지어 있는데 어느 것 하나 우리의 입맛을 자극하진 못한다.
그래~ 그냥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자~
생선도 나와 있네~
줄지어 이어진 간이 상점들 모습이다.
붕어빵도 있네~
우리의 붕어빵과 그야말로 붕어빵이다~~ㅎ
마트에서나 봄직한 모습을 한 상점도 있다.
친절하게 가격을 적어놓은 것들도 있고~
방콕으로 돌아가면서 간식으로 먹거나 저녁 요기라도 하라고 마련해 준 시간인데, 우리의 방콕 도착지가 아이콘 시암인지
라 더더욱 야시장의 먹거리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성에 차지도 않는다.
음식점들이 끝나는 곳에서는 각종 옷가지들도 팔고 있다.
이제 그만 되돌아 나갑시다.
되돌아 나오는 길에서 마주한 노을이 아름답기만 하다.
다시 되돌아 나온 야시장 입구 모습이다.
야시장과 맞닿은 대로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야시장 입구에서 본 대로 모습이다.
대로에서 본 야시장 입구이고~
혼잡한 야시장 입구에 도착한 투어 버스에 올라 방콕으로 귀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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