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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경상도

부산에서의 첫 여행지 흰여울 문화마을을 가본다.

 

경주 호텔을 나서서 부산에 들어선 모습이다.

 

 

멀리 경주까지의 여행도 쉽지 않은 터라 이왕 내친김에 부산까지 돌아보기로 했다.

 

부산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다리들 모습이다.

 

 

 

 

 

 

 

내 기억 속의 부산은 해안을 타고 복잡하게 이어지는 도로들인데, 그때에도 이런 고가도로는 복잡한 시가지를 건너뛰는 꽤

 

유용한 도로였다는 기억이 남아 있다.

 

 

부산에서의 첫 여행지로 흰여울 문화마을을 선택했다.

 

이곳에서 태종대까지도 멀지 않은 듯 해서 겸사겸사~

 

 

 

 

 

 

 

절연해안 산책로로 들어선 모습이다.

 

 

건너편 고층 아파트로 이어지는 다리는 남항대교인 듯하고~

 

 

 

 

 

 

 

찌푸린 하늘임에도 툭 트인 해변의 모습이 시원스럽게 다가온다.

 

 

이곳의 터줏대감 갈매기님도 만나고~

 

 

 

 

 

 

 

해안 산책로에서 위로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흰여울 문화마을 안내센터가 있는 곳인데~

 

안내지도부터 살펴본다.

 

 

 

 

 

 

 

이 마을에서 촬영되었다는 수많은 영화 목록이다.

 

거의 다 본 영화 제목들이 반갑다.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들도 전시해 놓았다.

 

 

 

 

 

 

 

안내센터에 들어서니 간단한 영상들도 보여 준다.

 

 

마을 소개와 함께~

 

 

 

 

 

 

 

대표적인 영화의 장면까지~

 

 

이곳에서 촬영된 영화의 촬영 장소를 보여주는 스팟들이다.

 

 

 

 

 

 

 

이제 서서히 마을 탐방에 나서볼까요~?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안 절벽 위에 나있는 마을 도로다.

 

 

추억의 사진을 만들어 파는 모습도 보인다.

 

 

 

 

 

 

 

문득 흰여울이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진다.

 

 

흰여울길은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림으로써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 하여 흰여울길이라 했다고 하며, 흰여울길 주변 일대를 제2 송도라 일컫었다고 한다.

 

 

바다 건너편 암남동의 송도를 제1 송도라 하고~

 

 

 

 

 

 

 

남항대교 건너편이 송도인가 보다.

 

 

원색적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마을 상점들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마을 골목까지 올라온 바다 풍경이 아름답기만 하다.

 

 

 

 

 

 

 

 

 

 

 

골목길을 장식하고 있는 소소한 문구들이 흥미롭기만 하다.

 

 

바로 지금 행복하여라~

 

네~~~ㅎ

 

 

 

 

 

 

 

 

 

 

 

청춘의 꿈은 보이는 곳을 가는 데 있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을 가는 데 있다.

 

 

이게 무슨 말이지~?  ㅎ

 

 

 

 

 

 

 

앙증맞은 화분들을 내놓은 작은 카페가 있어 안으로 들어가 봤다.

 

 

 

 

 

 

 

공간들이 무척 협소하다.

 

마치 작은 다락방을 연결해 놓은 듯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아주 작은 카페 내부 모습들이다.

 

 

 

 

 

 

 

 

 

 

 

서있기도 어려울 듯한 작은 공간에도 티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작은 카페의 한쪽 창으로는 시원스러운 바다가 펼쳐져 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잠시 여행의 노독을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