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사추이 페리 터미널 시계탑 앞 버스 정류장에서 회차하고 있는 버스 모습이다.
버스 정류장에 길게 늘어선 승객들이고~
침사추이 해변에서 보이는 풍경들이다.
시계탑과 홍콩 문화 센터 앞에 조성된 아름다운 야자수 길이다.
홍콩 문화 센터 앞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이고~
100년간 침사추이를 지켜온 터줏대감 격인 시계탑 Clock Tower이다.
높이 44m의 고풍스러운 이 시계탑은 1915년 구룡과 광동 지방을 연결하는 기차역의 일부로 건립됐다고 한다.
기차역이 건설된 뒤에도 비용 문제로 시계 없이 탑만 서 있다가 시민들의 모금을 통해 마침내 1921년에 시계가 달린
완전체 시계탑으로 완성되었다고 하는데~
1970년 기차역이 폐쇄되면서 시계탑만 남게 되었고, 1990년에는 홍콩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침사추이 해변 산책로에서 본 홍콩의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시계탑에서 시작해서 홍함까지, 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침사추이 해변 산책로는 바다 건너 홍콩섬의
화려한 스카이 라인을 가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로 꼽힌다.
빅토리아 하버를 항해하는 각종 배들과 홍콩섬의 건물들이 만들어 내는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바다 위를 항해하는 다양한 종류의 배들을 살펴보는 것도 즐거움이고~
이곳은 아쿠아 루나 선착장 Aquaruna Pier다.
중국의 전통 범선을 본뜬 아쿠아 루나는 홍콩 관광청의 엠블럼으로, 그만큼 홍콩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한다.
선착장을 나서는 아쿠아 루나의 뒷태다.
저녁 시간이 되자 해변 산책로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데~
매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 빛의 향연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 위해서다.
홍콩섬에 우뚝 솟아있는 저 빌딩은 국제상업센터 International Commerce Center, ICC인데, 홍콩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건물로 그 높이가 484m에 이른다고 한다.
이 건물의 100층에는 홍콩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전망대인 스카이 100이 있고, 대형 쇼핑몰 엘리먼츠와 리츠 칼튼 호텔
등이 입점해 있다고 한다.
드물게 보는 대형 유람선도 바다 위를 유유히 빠져나가고 있다.
벌써부터 야경을 찍기 위한 사진가들이 자리를 선점하고 나서는 모습도 보인다.
가까이 스쳐가는 배들을 살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안겨 준다.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온 아내를 만나 호텔 쪽으로 걸음을 한다.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서~
이~런 신들이 나셨구먼~
인도계 사람들인 모양이다. 옷차림을 보니~
호텔 옆 하버시티 내에 있는 자그마한 식당으로 들어섰다.
이건 아내 몫이고~
밥과 고기가 필요한 내가 주문한 일본식 덮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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