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로비에서 바라본 쇼핑몰 하버시티 내의 상점 모습이다.
호텔 로비의 탁자와 의자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잠시 이곳에 머물렀다가 다시 밖으로 나섰는데, 대형 쇼핑몰 하버시티 안에 위치한 호텔인
관계로 1층 리셉션 바로 앞은 곧장 쇼핑몰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고 있다.
호텔 내 카페 쪽을 통해 다시 침사추이 해변으로 나선다.
대형 쇼핑몰 하버시티와 이어진 오션 터미널과 침사추이 스타 페리 선착장 사이의 해변에서 바라본 풍경인데, 오션
터미널의 기둥들에도 점차 조명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오션 터미널 너머로는 석양에 물든 하늘이 보이는데, 짙은 구름에 싸여 아름다운 석양은 기대하기 어려운 형상이다.
침사추이 해변에서 바라본 홍콩섬 풍경이다.
해변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촬영하기 위한 사진가들이 서둘러 진을 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홍콩섬의 빌딩들에는 점차 하나둘 씩 불이 밝혀지기 시작하고~
홍콩섬과 구룡반도 사이의 빅토리아 하버를 지나는 배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불이 밝혀지기 시작한 침사추이의 랜드마크 시계탑도 다시 담아봤다.
매일 밤 8시면 이곳 빅토리아 하버에는 홍콩섬 40여 개의 고층 빌딩에서 쏘아 올리는 레이저 불빛이 장관을 이루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A Symphony of Lights'가 펼쳐진다.
2004년 첫선을 보인 이래 홍콩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은 이 쇼는 교향악, 파사드 조명, 레이저 광선이 한데
어우러지며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침사추이에 새롭게 들어선 홍콩 문화 센터의 해변 쪽 출구 계단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서서히 불빛을 더해 가는 홍콩섬 모습이다.
빅토리아 하버 위를 유유히 흐르고 있는 중국의 전통 범선을 본떴다는 아쿠아 루나 Aquaruna 모습이다.
홍콩 관광청의 엠블럼으로 삼은 위용을 유감없이 드러내 보이고 있다.
가까이 다가온 아쿠아 루나 Aquaruna 모습이다.
아쿠아 루나 선착장 Aquaruna Pier과 바다 건너 홍콩섬의 국제상업센터와 그 주변 건물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8시가 되자 해변으로 음악이 흐르기 시작한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 A Symphony of Lights가 시작된 것이다.
어라~
그런데 레이저 빔은?
어느 빌딩에서도 레이저 빔은 쏘아 올리질 않는다.
예전의 홍콩 여행에서도 볼 수 있었던 레이저 쇼인데~
딱 한 군데 빅토리아 하버 입구 쪽에서 작은 레이저 쇼가 펼쳐지는 풍경이 보였는데, 그다지 규모도 커 보이지도
화려해 보이지도 않아서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싶지 않았다.
코로나 팬데믹 바로 후라서 아직 정상적인 쇼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듯했다.
이것도 불경기 후유증인가?
대신 홍콩섬의 수많은 건물들과 빅토리아 하버를 항해하는 배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야경을 즐겨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이번 홍콩 여행을 준비하는 도중에 들려온 소식에 의하면 홍콩 여행의 활성화를 위해서 각 나라에 수많은 무료
항공권을 제공한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다.
전염병이 몰고 온 후유증이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 나게 하는 대목 중 하나다.
아쉬운 레이저 쇼가 끝난 후 해변에 새롭게 들어선 홍콩 문화 센터 안으로 들어가 봤다.
홍콩 문화 센터 안에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고 벽면에는 각종 홍보물들이 가득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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