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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여행/홍콩 마카오

홍콩 란터우 섬 포린사 옆의 지혜의 길 Wisdom Path를 걸어봤다.

 

 

란터우 섬 포린사의 청동 좌불 '천단대불' 뒤쪽으로 나있는 작은 오솔길을 따라간다.

 

 

지혜의 길 Wisdom Path로 가기 위해서인데~

 

 

 

 

 

 

 

 

 

 

 

 

호젓한 오솔길의 울창한 수목들이 운치 있다.

 

 

 

 

 

 

 

 

오솔길 옆의 폐허로 남아있는 건물 모습이다.

 

 

폐허로 버려진 세월이 꽤나 되었나 보다. 건물을 타고 오르는 나무뿌리를 보니~

 

뭐 하는 건물이었을까~?

 

 

 

 

 

 

 

 

오솔길을 따라가는 또 다른 여행자들 모습이다.

 

 

중간에 잘 만들어 세워 놓은 이정표로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겠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추적추적 여름 비가 내리고 있다.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우산을 받쳐 들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비를 맞으면서 걸었는데, 비를 맞으며 걸어도 좋을

 

정도의 양이었다.

 

 

 

 

 

 

 

 

오솔길 위를 온통 뒤덮고 있는 각종 수목들로 한여름에도 산책하기 그리 나쁘지 않을 것만 같은 길이다.

 

 

 

 

 

 

 

 

1km 남짓한 거리로 14분 정도 걸린다는 길인데, 쉬엄쉬엄 걷는 우리에게는 족히 20분 이상은 소요될 것만 같다.

 

 

 

 

 

 

 

 

길가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고사리 잎들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온다.

 

 

 

 

 

 

 

 

앗!

 

나만 홀로 남겨진 건가~?

 

 

같이 갑시다~~ㅎ

 

 

 

 

 

 

 

 

 

 

 

 

드디어 도착한 작은 공터~

 

 

공터 전면에 작은 산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산문은 이곳부터 시작되는 또 다른 트레일의 입구라고 적혀 있다.

 

우리는 지혜의 길 Wisdom Path 앞에 선 것이고~

 

 

 

 

 

 

 

 

지혜의 길 Wisdom Path에 대한 안내문들이다.

 

 

이곳에는 1m 간격으로 우뚝 솟은 나무 기둥 38개가 있는데, 이 기둥에 지혜의 말씀으로 불리는 '반야심경'이 적혀

 

있다고 한다. 이 기둥들은 중국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8자로 배치되어 있다고 하고~

 

 

 

 

 

 

 

 

이제 서서히 지혜의 길을 걸어보자.

 

 

조금씩 내리던 가랑비도 그쳐서 상쾌함을 더해 준다.

 

 

 

 

 

 

 

 

바위가 있는 작은 쉼터에서 지념사진도 남기고~

 

 

 

 

 

 

 

 

 

 

 

 

지혜의 길은 조금 가파른 오름도 가지고 있다.

 

 

주변의 산과 어우러진 나무 기둥이 멋스럽게 다가온다.

 

 

 

 

 

 

 

 

나무 기둥 바로 아래에 서 본 모습인데, 거목들로 만들어진 나무 기둥의 위풍당당한 규모가 실감 난다.

 

 

 

 

 

 

 

 

비록 나무 기둥들에 적혀 있는 내용들은 알지 못하지만, 나름 즐거운 산책이 되었다.

 

 

 

 

 

 

 

 

 

 

 

 

 

 

 

 

다시 아래로 내려와서 본 트레일의 입구를 알리는 산문이다.

 

 

산문의 이름을 재차 확인이라도 시켜줄 양, 돌담 위에 봉황도 만들어 놓았다.

 

 

 

 

 

 

 

 

주변의 산과 트레일 코스를 알려주는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란타우 트레일 Lantau Trail이라고~?

 

 

지혜의 길 Wisdom Path 안내표지판이다.

 

 

 

 

 

 

 

 

지혜의 길 Wisdom Path을 나서서 다시 들어선 오솔길 풍경이다.

 

 

 

 

 

 

 

 

오솔길을 따라서 지혜의 길 Wisdom Path로 향하는 여행자들도 종종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