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의 호텔에서 시작된 제주 여행의 또 다른 하루~
오거리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 한림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제주 시내를 벗어나자 한림으로 이어지는 시원스럽게 뻗은 도로가 이어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적한 모습의 잘 닦여진 도로가 여행의 흥취를 돋아준다.
드라이브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도로다.
어제의 여행이 해월 해안도로에서 끝났기에 다시 그곳에서 여행을 이어가기 위해서 찾아가는 길이다.
애월 해안로로의 이정표를 따라간다.
해안도로로 가는 길에서 만난 모습이다.
그런데 웬 젊은 친구들이 이렇게 많이 모여있지~?
노을 보멍 라면 먹는 마당 고지~?
건물 앞으로는 드넓은 애월의 앞바다가 펼쳐져 있다.
노라바~
제주 해물라면~
건물 주변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문어도 있네~
젊은 친구들에겐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인 모양이다.
계속 이어지는 발길을 보니~
라면집 앞바다 쪽에는 어제 보았던 구엄리 돌염전이 펼쳐져 있다.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천연 암반지대에서 소금을 생산했다는 이 구엄리 돌염전은, 조선시대부터 구엄마을의
주요 생업 터전이었지만 1950년에 그 기능을 상실해서 현재는 체험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제주 올레 16길 코스에 위치하여 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돌염전 바깥의 바닷가 풍경이다.
어제는 파도가 잠잠해서 바닷가 암석의 주상절리까지 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거센 파도가 바위를 휩쓸고 있다.
구엄리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다시 길을 나서서 해안도로를 따라가 본다.
고내리라고~?
빨간 등대도 세워져 있는 고내리 해안 풍경이다.
해안에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가니 마을이 나타난다.
마을 길에서 만난 깔끔하게 지어진 하얀 건물~
건물 아래층에 보말요리 전문점이라는 간판이 적혀 있다.
보말요리가 뭐지~?
음식도 깔끔할 것 같아서 안으로 들어섰다.
다양한 보말 요리가 적혀 있다.
보말~
고동이란다.
이제야 좀 알겠네~~ㅎ
내가 주문한 보말 국수~
아내 몫의 보말 죽이다.
맛~?
특식으로 한 번쯤 먹어볼 만했다.
다시 길을 나서면서 본 마을 풍경이다.
다시 해안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푸른 밭 너머로 드넓은 바다가 보인다.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바라본 해안 풍경이다.
해안 산책로 끝에서 많은 건물들이 보이는데~
이때까지 미처 몰랐던 애월 카페 거리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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