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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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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잔지바르의 미로 같은 골목길~ 잔지바르는 페르시아어로 잔지 Zanzi : 흑인 와 바르 Bar : 사주해안 가 합쳐진 즉 검은 해안을 뜻하는데 페르시아 사람들이 이곳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그들과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이렇게 이름을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7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아랍인의 이주가 시작되고 그 후 ..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의 시장 구경~ 아프리카 여행 중에 몇군데 시장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그 중에서 두군데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하나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재래시장으로 그 방대함과 다양한 상품들 그리고 발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붐비는 인파에 놀랐고 또 하나의 시장은 바로 이곳 잔지바르의 시..
잔지바르의 옛 노예 시장과 성공회 대성당~ 옛 노예 시장이 있던 곳에 세워진 성공회 대성당을 돌아본다. 잔지바르는 동아프리카의 노예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노예무역 금지 협정이 맺어지기도 한 노예 무역 철폐를 위한 상징적 장소이기도 한 곳이다. 19세기 초 인도양의 프랑스령 섬들은 플랜테이션에 많은 노동력이 필..
잔지바르 스톤타운 Stone Town of Zanzibar의 미로 같은 골목길 투어~ 잔지바르 스톤타운의 문화적 특색은 전체적인 도시 설계와 건축물들에서 가장 잘 드러나 있는데~ 구불구불한 좁은 골목들과 오랜 세월에 거쳐 이루어진 다양하고 이색적인 건축물들이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을 이곳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누구나 삼각형 형태의 타..
잔지바르 스톤타운의 포로다니 정원 Forodani gardens에서~ The House of Wonders Old Fort를 나서서 바닷가의 포로다니 정원 Forodani gardens으로 나왔다. 2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는 잔지바르는 초기에는 내륙에서 건너온 반투족이 이곳에 이주하여 정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 뒤로 아라비아 항해사와 무역상인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시작..
잔지바르 스톤타운의 건축물과 요새를 돌아본다~ 스톤타운은 오랜 세월동안 아프리카 아랍 인도 유럽 문화 등의 이질적인 요소들이 통합과 융화를 거쳐 이루어진 독특한 문화를 반영하는 건축물들로 이루어진 도시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연유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지만 이 도시의 거리는 계획적으로 배치된 것이 아닌 탓에 시대..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스톤타운 Stone Town of Zanzibar ~ 또다시 스톤타운에서의 하루가 시작됐다. 아침 식사를 하러 가면서 카메라를 들고 나선다. 우리가 묵고 있는 방은 3층인데 두개 층을 더 올라간 옥상의 반쯤 오픈된 공간에 식당이 있고 그곳에서는 스톤타운이 내려다 보인다. 전날은 아무런 생각없이 올라와 식사만 하고 내려갔는데 이..
잔지바르의 프리즌섬 Prison Island과 인도양의 석양~ 분위기가 묘하다~ 오래된 벽면과 집기들 그리고 선반 위에 놓인 술병과 눈길 한번 주지않는 주인장 모습이 벽면의 초상화와 함께 흡사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듯 하다. 강한 대비를 이루는 벽면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면서 보니 바닷가로 이어지는 문이 있다. 바닷가로 이어지는 문에..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프리즌섬 Prison Island 투어~ 우리가 타고온 보트~ 프리즌섬 Prison Island ~ 프리즌섬은 영국 식민지 시절에 감옥 용도로 지어지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스와힐리어로는 창구섬 Changuu Island이라고 한다. 섬을 돌아보는 동안 우리를 이곳까지 데려다준 배는 기다리고 있을터인데 우리같이 보트를 타고온 여행자들..
능귀 해변을 떠나 창구섬 Changuu Island로~ 한적한 분위기의 능귀 해변이다. 현지인의 모습은 별로 보이지 않고 서양 여행객들도 대부분 해변가의 호텔 앞 카페 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수영을 하거나 썬텐을 즐기는 이는 그리 많지가 않다. 한낮의 태양이 너무 뜨거운 탓인지~ 해변가 호텔들 모습도 근사한데 대부분이 썬셋을 즐..
아름답기로 소문난 잔지바르 능귀 해변 Nungwi Beach으로 ~ 능귀 해변~ 스파이스 투어를 마치고 잔지바르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능귀 해변으로 향한다. 능귀 해변으로 가는 길목의 풍경도 아름답기만하다. 쭉쭉 뻗어 올라간 야자수와 푸른 숲~ 적당히 구름 낀 쾌청한 하늘이 있기에 더욱 매혹적인 풍경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아름다운 ..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의 스파이스 투어 Spice tour~ 영어로 스파이스 spice라는 말의 어원은 후기 라틴어로 약품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우리에게는 양념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향신료는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상상 이상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데~ C.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 바스쿠 다 가마가 아프리카 남단의 희망봉을 돌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