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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Kingdom 여행/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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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의 화려한 밤 거리~ 지금도 각종 음향기기와 앰프로 가득찬 무대를 보면 야릇한 흥분에 휩싸인다. 무대 옆의 대형 화면에 비친 기타리스트의 모습이 아주 쬐끔은 Eric Clapton과 닮았다 생각되는데 들리는 소리는 전혀 아니올씨다. Rock의 본고장 영국에 오면 Deep Purple의 강렬한 사운드까지는 아니더라도 속 시원..
자유롭고 활기 넘치는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 이곳은 원래 수도원 Covent의 채소밭이 있던 자리여서 코벤트 가든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17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영국 최대의 청과물 시장으로 존재해 런던의 식량 창고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한다. 1670년 형성된 꽃과 과일, 채소와 허브 등을 판매하던 곳이었는데 1974년 청과물 시장이 ..
더 시티 The City를 거쳐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으로~ 무기한으로 런던에 머무르는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일정을 세워서 움직이는 여행이기에 윈저에서의 아쉬움도 다음으로 기약하고 이동을 한다. 그래서 찾아온 곳이 그리니치 Greenwich인데~ 역사 밖에서 보이는 풍경이 의외다. 넓고 툭 트인 공간에 산뜻하게 단장한 현대식 건물들~ 아뿔사~ ..
윈저 성 왕실 전용 세인트 조지 성당 Saint George's Chapel이 있는 로어 워드 Lower Ward~ 둥근 탑 아래의 정원을 나서서 이제 성의 제일 아랫 부분인 로어 워드 Lower Ward로 향한다. 로어 워드의 핵심 건물인 세인트 조지 성당 Saint George's Chapel로 가는 중인데 근사하게 차려입은 근위병이 올라온다. 위풍당당한 모습이 근사하다. 근위병들과 헤어져 세인트 조지 성당을 돌아본다. ..
윈저 성 둥근 탑 Round Tower 아래의 아름다운 정원 모습~ 현재의 영국 왕실은 윈저 왕가로 부르고 있는데 윈저 왕가는 하노버 왕가의 마지막 군주인 빅토리아 여왕(1837~1901년)의 후손들이다. 현 윈저 왕가의 원래 이름은 작센-코부르크-고타 (Saxe-Coburg & Gota, 1901~1917년) 왕가로 이 이름은 빅토리아 여왕의 독일 태생 부군인 앨버트 공의 성을 따른 ..
템스 강변에 세워진 아름답고 견고한 윈저 성 Windsor Castle~ 윈저 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매표소에 윈저 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경을 담은 사진이 있는데 중앙의 둥근 탑을 중심으로 마치 좌우로 날개를 편 것 같은 형태가 아름답기만하다. 템스 강을 내려다보도록 지어진 이 성은 1087년 정복왕 윌리엄이 성채에 기거하기 위해 목조 요새를 세우..
영국 왕실의 주말 궁전이라는 윈저 성 Windsor Castle으로~ 워털루 역이다. 오늘의 여행은 런던 교외에 있는 명소 중에서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꼽히는 윈저 성부터 시작하는데 윈저 성 Windsor Castle은 런던에서 약 35km 떨어진 템스 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언덕 위에 세워져 있다. 셀프 발매다. 아이들이 모두 처리해주니 이보다 편할 수가..
옥스퍼드 여행시 참새의 방앗간처럼 들러간다는 비스터 빌리지 Bicester Village~ 버튼 온 더 워터에서 부지런히 차를 몰아 도착한 곳은 비스터 빌리지 Bicester Village라는 아울렛인데 여기는 영국의 아울렛 중에서 가장 상품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으로 영국을 비롯한 약 100여 개의 세계 유명 브랜드 상품을 30~60% 할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10:00~1..
코츠월드의 베니스로 불리는 아름다운 전원마을 버튼 온 더 워터 Burton on The Water~ 코츠월드는 영국의 아름다운 전원과 그에 어울리는 오래된 예쁜 주택들이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는 마을이 여럿 있는데 이 마을도 그 중 하나다. 당초에는 이곳 코츠월드 마을 중 적어도 두세 곳은 둘러보리라 마음 먹었는데 코츠월드가 기억 나느냐는 나의 질문에 아울렛부터 떠올..
아름다운 전원지대 코츠월드 Cotswolds~ 깔금하게 정돈된 도로 주변으로 아담한 주택들이 늘어서 있다. 블레넘 궁전을 나서서 도착한 이곳은 오늘의 주요 목적지 중 하나로 아름다운 마을과 도시가 곳곳에 있는 곳이다. 코츠월드는 런던에서 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곳으로 옥스퍼드 교회에서 시작되어 서쪽 끝은 첼트넘에 이..
블레넘 궁전 Blenheim Palace의 아름다운 정원~ 블레넘 궁전의 워터테라스 정원 옥스퍼드 근처의 블레넘 궁전은 랜슬럿 브라운이 설계한 조경의 건축학적 중요성으로 인해 1987년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1705년~1722년 사이의 궁전 설계와 건축은 새로운 건축 양식의 시작이었고 이 궁전의 조경은 자연을 모방한 베르사유를 창안..
블레넘 궁전 Blenheim Palace 내부 모습~ 블레넘 궁전과 우드스탁 영지는 앤 여왕과 영국 정부가 초대 말보러 공작 존 처칠에게 유럽을 정복하려는 루이 14세의 야망을 저지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하사한 것이다. 블레넘 궁전은 처칠의 부인이 원했던 작고 편안한 집보다는 군사적 공로를 경축하기 위한 국가적 기념비로 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