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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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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윌리엄에서 애비모어 Aviemore로 가는 길에 본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아름다운 풍경들~ 포트 윌리엄을 나서 라간 댐 Laggan Dam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 풍경을 즐긴 후, 계속 애비모어 Aviemore 로의 여정을 이어간다.  높은 산 사이의 계곡에는 드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에서는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양 떼가 보이고~        까만소 블랙 앵거스 Black Angus도 보인다. 블랙 앵거스 Black Angus는 이곳 스코틀랜드가 원산지로 애버딘 앵거스 Aberdeen Angus 품종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는 소는 주로 애버딘 앵거스 Aberdeen Angus 품종으로, 미국의 초기 이민자들은 우유와  고기를 모두 얻기에 좋은 숏혼 shorthorn이나 건조한 지역에서 방목하기에 좋은 여러 품종의 많은 소들을 상대적으로..
포트 윌리엄을 나서서 아버딘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한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아름다운 풍경들~ 스카이섬 투어의 전진기지로 삼았던 포트 윌리엄의 아파트 뒤를 통과하는 언덕 위의 도로 주변 풍경이다.  언덕 위의 이 호텔은 오래된 건물을 호텔로 탈바꿈해 놓은 것으로 짐작되는데, 멋진 외관과는 달리 3성급 호텔로 분류되어 있다.        언덕 위 도로에서 보이는 풍경들이다.            도로 위쪽 전망 좋은 곳에는 아름다운 주택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주택 하나하나가 모두 개성 있고 아름답게 치장되어 있었다.        숙소를 나서 포트 윌리엄을 떠나기 전에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KFC와 COSTA가 있는 포트 윌리엄 외곽의 도로변 풍경이다.  이곳에 들를 때마다 기분 좋은 느낌을 안겨주는 노랗게 피어 있는 도로 맞은편의 수선화 꽃밭이다.        호텔 조식이 없었던 관..
포트 윌리엄 Fort William에서 스카이섬 여행의 중심이 되는 마을 포트리 Portree로 가는 길~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들어선 포트 윌리엄 Fort William의 외곽에 위치한 COSTA 내 모습이다.        이이들을 위한 식사부터 준비하고~  각자 원하는 빵과 커피로 마련된 어른들의 식탁이다.        맛있어~? 먹을 만 해~?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다시 스카이섬으로 향한다.       전날 부슬부슬 내리는 빗길을 달려오면서 보았던 포트 윌리엄 인근의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네스호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강이 분할해 놓은 하일랜드를 이 작은 다리가 잇고 있다.        다리 건너편에서 보이는 풍경들이다.  봉우리마다 하얀 눈을 이고 있는 이 산들 뒤쪽에 영국에서 가장 높다는 벤 네비스 Ben Nevis 산이 있다. 포트 윌리엄 바로 뒤에 있는~        언덕 위에 ..
스코틀랜드 북쪽 하일랜드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스카이섬 Isle of Skye으로~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을 나서서 약 10여분을 달리면 해안을 끼고 달리는 언덕을 만날 수 있다.  돌산을 끼고 이어진 언덕길의 작은 공터에 잠시 차를 정차했다.        언덕길의 공터에서 내려다보이는 해안 풍경이다.        부두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이 보이는 이곳은 카일 오브 로칼쉬 Kyle of Lochlash라는 작은 어촌으로, 부두와 이어지는 곳에는 수산시장도 있다. 마을을 지나 멀리 보이는 다리는 스카이 브리지 Skye Bridge로, 스카이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다리를 거쳐야 한다.  공터에서 뒤돌아본 우리가 넘어온 고갯길이다.        스카이 브리지 Skye Bridge를 건너는 중이다. 이 다리는 본토와 스카이섬을 잇는 다리로, 총길이가 2.4km라..
스코틀랜드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의 주방과 성 외부를 돌아보고~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의 주방 안에서는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조리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들은 물론, 각종 조리기구들과 식재료도 전시해 놓았다.        팬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모습, 수프를 끊이고 있는 모습 등도 재현해 놓았다.        창틀과 벽면에는 조리기구들이 널려 있고~        뭘 그리 놀라시나~ 생생한 표정 표현이 압권이다.  선반에 놓여 있는 다양한 식재료들도 볼 수 있었는데~        천장에 매달려 있는 각종 야생 동물들~ 사냥해서 비축해 놓은 식량들인 셈이다.  1932에는 성문 바로 안쪽의 지하층에 저장 창고가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주방에서 사용하기 위해 저장되고 준비된 다양한 유제품과 육류를 저장했다고 한..
스코틀랜드 하일랜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호수 위의 성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  성 내부를 돌아보기 위해 매표소 앞에 섰다. 이곳에 13개의 언어로 듣기 가능한 오디오 가이드가 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말은 없다.        매표소 앞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 일단 성부터 구경하기로 한다.  성으로 이어지는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들이다.            성으로 이어지는 아치형 다리도 무척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아치형 다리를 따라서 성으로 향한다.        아치형 다리에서 본 남쪽 방향 풍경인데, 스카이섬으로 가려는 우리가 건너야 할 다리도 보인다.  다리에서 바라본 성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다리 위에서 본 북쪽 방향 모습이다. 넓게 주차장이 펼쳐져 있고, 우리는 그 위의 길을 따..
스코틀랜드의 높은 산들에 둘러싸인 좁은 산길을 달려 도착한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 Loch Cluanie Dam이 만들어 낸 클루아니 호수 Loch Cluanie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차량을 잠시 정차할 수 있도록 한 이곳은 댐이 만들어 낸 호수의 상류에 위치한 곳이라, 비교적 완만한 호수변을  이루고 있다.        차량들이 줄지어 달려오고 있는 이 길은 이제껏 우리가 달려온 도로다.  호수 옆의 산은 산정부터 내려앉은 짙은 구름으로 그  높이마저 가늠해 볼 수가 없다.        이제 그만 다시 길을 나설까~?  오락가락하던 가랑비가 제법 굵어졌다.        차창에 맺힌 빗방울로 차창 밖 풍경을 담기도 쉽지가 않다.  잔뜩 찌푸린 하늘과 구름으로 을씨년스러운 느낌마저 들게 한다.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스코틀랜드의 전형적인 모습을 이번 여행에서 고스란히 맛보고 있는 ..
스코틀랜드 북서쪽 하일랜드의 네스호 Loch Ness의 전설을 따라 가는 길~ 호텔에 여장을 풀고 주변 구경에 나선다.        네스호 강변에 위치한 이 작은 마을에서 네스호와 괴물 네시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  그래서 주변의 상점들 모두 네시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다.        고풍스러운 이 건물은 네스 호수 센터로 네스호 중간에 있는 마을답게, 네스호와 괴물 네시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있다.  네스호 지방의 역사와 환경, 지질학에 관해 알려주는 멀티미디어 자료가 있고, 또한 괴물 네시를 발견한 사람들의 목격담과 사진 등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센터 반대편 내리막길을 따라가 본다.        네시 랜드 Nessiland~ 이곳도 네시 관련 자료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곳이다.  네시 랜드로 가는 길목에서 본 도로와 마을 모습이다.        삼거..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하일라이트라 불리는 스카이섬 Isle of Skye으로 가는 여정~ 스코틀랜드 북서쪽에 자리한 고원 지대, 하일랜드와 스카이섬은 광활한 자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안개가 가득한 미지의 세계를 보는 듯한 풍경으로 해리 포터, 007 스카이폴, 아웃랜드 등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먼 길을 가야 하는데, 벨트는 잘 맨 거니~?        출발 때부터 꾸물꾸물했던 날씨는 먼 길을 가는 동안 계속 이어진다.  날씨 때문에 계획을 변경할 수는 없고, 있는 그대로 즐겨볼 수밖에~        월요일인 오늘부터 아이들은 2주간의 부활절 방학에 들어간다. 우리 부부는 이 방학기간에 맞추어 지난주 금요일에 스코틀랜드에 온 것이고~  앞으로 2주 동안 아이들과 여행을 할 계획인데, 그 첫 행선지로 지금 가고 있는 스카이섬을 택한 것이다. 어느덧 우리 차는 작은 소도시도 ..
고원의 스키장 Glenshee Ski Centre에서 바라본 하일랜드의 광활한 풍경~ 리프트를 타고 스키장을 오른다. 안녕하슈~~ㅎ 스키 철이 아닌 때 리프트를 타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도 안 해 본 경험인데~ 참으로 오랜만에 타보는 스키 리프트다. 이게 얼마 만인가~? 스키를 안 타본 지가 꽤 오래됐다.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로~ 스키에 한창 열중했을 때에는 차에 스키를 싣고 다니다가 퇴근길에 스키장에 들러서 1~2시간 정도 야간 스키를 즐기고 집으로 가기도 했었는데, 그 시절이 언제였던가~ 리프트에서 내려서 본 모습들이다.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는 풍경이 멋지다. 한쪽 능선은 경사가 무척 가팔라서 스키를 즐기기에는 부적당해 보인다. 이 스키장은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캐언곰스 국립공원 Cairngorms National Park의 한쪽 자락에 위치하고..
브레머 캐슬에서 하일랜드 고원에 위치한 스키장 Glenshee Ski Centre으로~ 브레머 캐슬 Braemar Castle의 작은 정원 모습이다. 성의 유일한 자그마한 출입문이고~ 성 밖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이다. 이제 성을 나선다. 성을 나서면서 바라본 모습이다. 울 꼬맹이는 기념품으로 검을 하나 받아 들더니 신이 난 모양이다. 성을 나서면서 바라본 모습들이다. 성으로 가는 길에는 울창한 소나무와 전나무 숲이 있다. 다시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본 풍경들이다. 도로 옆으로 흐르는 디 강 모습이다. 양을 기르는 목장 모습이다. 산 아래의 강변에서 캠핑하는 모습도 보인다. 성을 나선 지 약 15분 후에 도착한 스키 리조트 모습이다. 발모럴 성 등 산골을 지나는 이 A93번 도로는 브레머까진 올드 밀리터리 도로로 그 이후 이곳은 글렌쉬 로드로 명명되고 있다. 도로 건너편 스키장 모습이다. 도로 ..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클란 수장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브레머 캐슬 Braemar Castle~ 스코틀랜드 국기가 새겨진 가문의 휘장과 함께 의상과 칼 등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타탄으로 만든 킬트를 입혀 놓은 의상 전시물도 있다.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타탄은 다양한 색깔의 천 위에 수평과 수직으로 교차하는 줄무늬가 그려져 있는 직물로 하일랜드 각 씨족 가문의 상징 문양인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개인 타탄이자 스튜어트 왕실의 타탄도 있다. 로열 스튜어트 타탄은 붉은 계통의 천 위에 줄무늬가 그려져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킬트는 가장 오래된 문양이라는 하일랜드 연대 블랙 워치 타탄 Black Watch Tartan 문양인 모양이다. 스코틀랜드 투쟁의 연대기를 기록해 놓은 안내판도 있다. 전시되어 있는 무기와 하일랜드인의 복장 모습이다. 성의 축소 모형이다. 다음으로 들어가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