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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 여행/미얀마

바간의 쉐지곤 사원 Shwe Zigon Paya

쉐지곤 제디  Shwe Zigon Zedi

 

승리의 땅이라는 이름의 이 아릅다운 제디는

아노라타 왕때 건립하기 시작하여 짠시타 왕의 통치기에 완성된 사암으로 만든 탑이라고 한다.

 

쉐지곤은 스리랑카의 캔디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치사리를 모시기 위하여 건설한 네 곳 중의 한 곳이란다.

 

 

쉐지곤은 부처님의 성유물이 안치되어 있다는 것 말고

건축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우아한 종 모양의 이 탑은 미얀마 전역에 걸쳐

뒤에 건설되는 미얀마 탑들의 표본이 된다고 ~

 

중앙탑의 사각 기단에는 중앙에서 탑에 오르는 계단이 가운데에 하나씩 있다.

 

꽃 모양의 장식 모습과 비둘기들

 

계단을 중심으로 바닥의 양옆으로 꽃 모양의 장식을 사방으로 둘러

울타리 역할과 함께 화려한 장엄함을 갖췄다.

 

그리고 제단이 있어 화분을 올리거나 신도들이 가져온 꽃을 공양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의 계단 모습

 

스투파의 기단부에 속하는 테라스에 만들어진 중앙계단 ~

이 계단을 통해 탑신부에 오른다고 한다.

 

 

 

 

남쪽 출입구로 통하는 회랑

 

틸로민로 사원에서 오다보니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데

차에서 내려서보니 입구까지의 거리가 만만치않아 보인다.

 

길이가 300m가 넘는다나 ~

다시 차를 타고 입구까지 갔다.

 

  • 사원 안내 표지판 

 

  • 입구에서 바라 본 남쪽 회랑 모습

 

  • 입구에서 남쪽으로 얼마간은 상점들로 들어차 있고 나머지 공간들은 비어있는 상태다. 

 

 

 

 

 

측면에서 바라 본 모습

 

꽃 모양의 장식들이 있고 ~

 

가장 아래 테라스의 모서리는 머리 하나에 몸이 둘인

마녹띠하라는 사자로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을 부드럽게 처리했다.

 

 

 

 

 

 

 

불상 모습

 

 

 

법당 주위의 목재로 된 부분들은 콘바웅 왕조 때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

 

만달레이 왕궁의 양식처럼 붉은색을 바탕으로 장식부분에는 금을 입히고

섬세하게 조각하여 화려하게 장식했다.

 

9개의 탑이 올라가고 층마다 동일한 장식이 줄어들며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콘바웅 왕조의 신퓨신 왕이 예전에 있던 티를 교체하고 새롭게 설치했다고 하는데

예전의 티를 보관해 놓은 건물이다.

 

신퓨신 왕이 교체했던 예전 티 Thi

 

 

  • 티 앞에서 제디를 향해 참배하는 현지인 청년

 

  • 참배를 마치고 이것저것 묻는다.

 

 

꽃 장식과 탑 모습

 

 

 

 

 

사원 안의 비둘기들

 

 

  • 쉐지곤은  바간 시대에 만든 가장 오래된  제디라는 것 이외에도

 

     아노라타 왕에 의해 정리된 37명의 낫을 안치한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 작은 원형의 움푹 파인곳에 물이 채워져 있는 이곳 ~

 

     왕이 꼭대기의 티 Thi 장식을 볼 때 고개를 뒤로

     젖히지 않고도 물에 비친 티 장식을 볼 수 있도 

     록 만들었다고도 하고

 

     측량하려는 용도로 만들었다고도 하는데 ~

 

     무심코 이곳을 지나칠 때  미얀마 소년들이 가

     르쳐 줘서 알았다.

 

     이리저리 한참을 두리번거려도 잘 보이질 않았

     는데 이들이 가르쳐준대로 비스듬히 바라보니

     어렴풋이 티 그림자가 보였다.


 

 

 

 

 

 

 

 

중앙 탑 모습

 

돔으로 되어있는 본체는 종 모양이다.

 

하부는 연꽃잎으로 장식했고

중간띠를 중심으로 위로는 삼각형 모양을 아래로는 목걸이 형태로 되어있고 ~

 

상부에는 거꾸로 매달린 식물장식이 있고

그 윗부분은 링장식이 있는 뾰쪽한 원뿔형이다.

 

종 모양의 탑 본체 끝에는 티 Thi 가 있고

티의 아래쪽 끝에는 종들이 매달려 있다.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다.

 

 

쉐지곤 사원을 나서 낭우 시장으로 가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