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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범죄 박물관.....1 독일에서 유일하게 법과 형벌에 관해 전시해 놓은 역사 박물관이다. 거리의 모습에서 느끼지 못했던 중세의 통치 이면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단순히 범죄자들 만을 단죄하는 것이었을까.... 각종 고문기구들이 즐비하다. 무려 3000가지나 된단다. 입구부터 으시시하다. 철제 의자인데.... 고문 기구들과 ..
로텐부르크의 거리들 부르크 공원에서 슈피탈 문쪽의 성벽과 시가지를 바라 본 광경이다. 부르크 공원은 서쪽의 부르크 문 밖에 있는데 길게 튀어 나온 형상으로 타우버 강과 주변의 계곡을 조망할 수 있다. 성벽을 따라 이어지는 길~ 마르크트 광장에서 부르크 문쪽으로 연결되는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넓은 도로 중의 하..
로텐부르크의 교회 로텐부르크의 대표적인 교회는 고딕양식의 성 야곱 교회로써 스테인그라스와 13세기에 리멘슈나이더가 만든 최후의 만찬이 유명하다는데 교회 앞까지 갔으나 온통 외부가 비계와 휘장막으로 둘러져 있어 어수선하기 그지없다. 들어가 보길 포기하고 시청사 반대편에 있는 이 교회를 둘러 보았다. 여..
로텐부르크 시청 주변 동쪽 문인 뢰더 문에서 내려와 시가지의 중심부인 마르크트 광장으로 가는 길이다. 지도를 보니 로텐부르크 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오면 이 길로 들어오리라. 시청사 Rathaus 14세기에 고딕양식으로 계획하여 건축을 시작하였지만 결국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완성된 건물이다. 앞쪽의 건물..
로텐부르크의 성벽 Rothenburg ob der Tauber 타우버강 위쪽에 있는 로텐부르크 로텐부르크의 정식 명칭이다. 로만틱 가도와 고성가도가 교차하는 로텐부르크는 두 가도의 하이라이트로 중세의 보석이라고 부를 정도로 중세시대의 모습을 거의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지금도 구시가지 전체는 성벽으로 둘러..
란겐부르크 Langenburg 슈베비슈 할에서 로텐부르크로 가는 도중에 거치게 되는 산위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이다. 동화속에나 나올 법한 아기자기한 모습을 지닌 거리 하나가 전부인 곳 가운데 아치형의 문을 통과하면 로텐부르크로 가게된다. 슈베비슈 할에서 로텐부르크로 가는 길은 매우 좁고 협소하여 마을길을 가는 듯 ..
슈베비슈 할 구시가지 마르크트 광장 한켠에 있는 카페 모습 인포메이션 앞쪽에 있었다. 유럽의 도시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새삼스레 부러워진다. 한가롭고 평화로워 보이는 모습들이.... 전투하듯이 살아온 내 지난날들이 떠오르며~ 구시가지의 좁은 도로 모습 직선인 듯한 이 길도 언덕길로 되..
슈베비슈 할의 시청사와 성 미카엘 교회 언덕위에 우뚝 서 있는 성 미카엘 교회는 이 도시의 상징으로써 15세기 부터 16세기에 걸쳐 건축되었다고 하며 맞은 편 마르크트 광장 반대편에는 18세세경에 세워진 시청사가 있으며 16세기에 건립된 분수인 마르크트 브룬넨도 광장 한켠에 있다. 교회 내부에는 다양한 조각들과 성유물이 있다. 파이프..
슈베비슈 할의 코어 강변 하일브론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가면 슈베비슈 할에 도착한다. 이 도시는 독일의 원주민인 켈트족이 살던 시절부터 소금 산지로 발달한 곳이라고 한다. 시가지는 코어 강으로 양분되어 있는 모습이었는데 코어 강을 중심으로 양쪽 구릉지대에 도시가 펼쳐져 있는 형상이다. 도로를 따..
하일브론 Heilbronn am Neckar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위치한 하일브론 시청사 하일브론을 소개할 때마다 볼수 있는 그림이다. 16세기에 제작되었다는 시청사의 천문 시계탑 시청사 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 거리를 가득 메우고 지나가는 전차들 시청사 앞 거리에 위치한 하일브론의 대표적인 교회인 킬리안스 교회 15세기 ..
화엄사 둘러보기 2 지리산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화엄사 옆 계곡 물 화엄사를 찾았을 때 약간의 가랑비가 왔을 때라 기억속의 모습은 아니었다. 예전엔 무더운 날씨를 피해 많은 행락객으로 붐볐던 계곡으로 생각되는데 지금은 어떤지... 입구에서 극립공원이라며 입장료를 받고 통제하는 모습이 예전하고 다른 것 같기..
화엄사 둘러보기 1 구례 화엄사 참으로 오랫만에 찾아 왔다. 아련한 기억속에 남아 있었던 고찰... 언젠가 소풍도 왔었고 태풍이 온다는 일기예보도 무시하고 지리산 종주 등반을 감행했던 무모했던 젊은 시절의 스치듯 지나갔던 기억들도... 나이가 조금 더 들어 찾아온 화엄사 모든게 너무 좋았다. 딱히 뭐라 꼬집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