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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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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따라 많은 변화를 거치고 있는 두물머리 주변 풍경~ 두물머리의 명물인 느티나무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커다란 대포까지 앞세운 카메라도 보이는데, 뭐지~? 느티나무 가지에 매달린 부엉이를 촬영하고 있는 중이란다. 주변에는 대형 카페도 보인다. 예전엔 없었던 모습인데~ 참으로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카페 쪽으로 가는 길목의 작은 꽃 판매 노점에서 발길이 멎었다. 꽃구경을 하다가 발견한 이 녀석들~ 뭐 하는 거니~? 어럽쇼~ 하트 모양을 만들어 냈네~~ 카페 쪽으로 걸음을 해 본다. 이런 상점도 예전에는 볼 수 없었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자. 각종 모자를 파는 상점이다. 다양한 종류의 모자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면 가히 전문점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멋진 풍경도 만들어 내는 상점이다. 상점에서 바라본 강변 모습이다. 대형 카페들이 줄지어 ..
양평 세미원의 배다리를 건너서 상춘원으로~ 세미원의 연지 모습이다. 배 옆에 아름다운 연꽃을 그려놓은 특이한 조형물도 만들어 놓았다. 연지 사이의 길을 세심로 洗心路라 이름 지어 놓았다.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觀水洗心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觀花美心 세미원의 뜻이 담긴 길이라고 한다. 세심로 옆의 홍련지 모습이다. 연의 뿌리는 물속의 흙바닥에 자리 잡고, 줄기는 물속에서 올라오며, 잎과 꽃은 물 바깥으로 나와 있는 특징이 있는데, 수생식물 중에서 가장 화려한 꽃을 피우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연잎은 작은 것은 데쳐서 쌈을 싸 먹기도 하고, 큰 것은 밥이나 고기를 싸서 찌면 연의 은은한 향기가 배면서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연꽃이나 연잎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연밥에서 나온 씨를 연자라고 하는데 연근부터 연자까지 버릴 것이 없..
연꽃이 만발한 양평의 세미원을 가다~ 양평의 세미원을 찾았다. 두물머리는 여러 번 다녀간 적이 있는데 세미원을 제대로 구경해 본 적이 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세미원 입구의 시문이 눈길을 끈다 양수리로 오시게~ 가슴에 응어리진 일 있거든 미사리 지나 양수리로 오시게 . . . 그까짓 사는 일 한 점 이슬 명예나 지위 다 버리고 그냥 맨 몸으로 오시게 가슴에 응어리진 일 때문은 아니더라도 그냥 보고 싶어서 왔네요~~ㅎ 세미원 안으로 들어섰다. 담장에 양평의 명소들을 소개해 놓은 표지판들이 걸려 있는데 비교적 많이 찾은 곳인데도 아직 못 가본 곳이 여럿이다. 세미원에 대한 글귀도 보인다. 더 맑고 더 아름답고 더 풍요로운 한강을 위해 만들어진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洗美苑"이란다.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이 건물은 연꽃 박물..
아름다운 꽃이 있는 들꽃수목원을 나서서 강변의 아담하고 호젓한 카페 무르 mur로~ 남한강이 감아 도는 들꽃수목원에서는 강변의 정취와 꽃들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이 함께하는 휴식의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야생화 단지, 허브정원, 자연생태박물관, 식물원, 연꽃연못이 있는 들꽃수목원에서 여러분의 지친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세요. 들꽃과 허브가 어우러진 꿈과 동심의 세계 들꽃수목원 저희 들꽃수목원은 산업화, 도시화로 자연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책이나 도감에서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저희 들꽃수목원에서 무한한 자연의 신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들꽃수목원의 수목원 소개글이다. 그리고 각 공간에 대해서는 자연생태박물관은 생태계의 표본과 실물을 전시하여 생태계를 한눈에..
들꽃과 허브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꽃동산 양평의 들꽃수목원~ 잔잔한 연꽃과 잉어들이 노니는 수생 습지를 지나서 들어선 곳은 각종 허브와 열대 식물의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열대식물원이다. 작은 송이들이 모여 커다란 꽃을 이루고 있는 노란 꽃송이가 특이하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 월계수 모습이다. 허브의 효능이라~ 참으로 유익한 식물이구먼~ 로즈메리~ 아내가 잎을 만져 보란다. 짙은 향기가 배어 나온다고~ 잘 생겼네~ 그런데 이름이 뭐니~? 오렌지? 아니면 유자? 확실히 귤은 아닌데~~ㅎ 무더기로 달려 있네~ 풍년이 따로 없다. 주먹으로는 비교조차 되질 않는다. 이 모든 게 허브란다. 무척 특이하고 예쁘게 생긴 꽃이다. 만백유란다. 멀리 베트남에서 오셨고~~ㅎ 홍학도 납시셨네~~ 온실을 나서서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정자에서 바라본 수생 습지 모습이다. 이건 ..
강변의 정취와 아름다운 꽃들을 즐길 수 있는 양평의 들꽃수목원~ 양평의 들꽃수목원 앞이다. 이 들꽃수목원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 16에 위치하고 있다. 수목원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각종 꽃들과 함께 아이들을 소재로 한 다양한 조각상들이 많이 보인다. 온 가족이 여가를 즐기고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장이 되길 원하는 수목원의 바램이 그대로 반영된 친근한 모습들이 아닌가 싶다. 넌 낮잠을 자는 거니~? 들꽃 뮤지엄이 있다. 들꽃 보다는 많은 곤충들의 표본들이 더 눈에 띈다. 예쁜 나비들 모습이다. 들꽃 뮤지엄 뒤쪽의 산책로를 따라가 봤다. 야트마한 언덕 위에는 각종 들꽃이 만발해 있고 숲 너머로는 양평 초입의 주택들이 보인다. 소나무가 운치있게 조성되어 있는 또 다른 산책길을 들어서 봤다. 산책길 옆에 매달아 놓은 시구가 마음에 든다. 산책길 끝에서 바라본 남한강..
양평의 양감섬과 주변의 대형 카페를 돌아봤다. 양감섬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잘 만들어 놓은 데크길이 섬으로의 접근 편리성을 극대화해 놓은 느낌이다. 섬으로 이어지는 부교인데 중앙부를 제법 높게 올려놓았는데 배들의 통행을 고려해 만들어 놓은 듯했다. 부교 위에서의 기념사진이다. 양감섬에 만들어 놓은 무궁화에 대한 안내판이다. 안내판에서 소개해 놓은 다양한 무궁화가 공원 산책길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 섬에서 바라본 한강뷰다. 산책길 주변의 야생화와 강 건너편 풍경을 조망해 보며 산책을 즐긴다. 앙증맞게 쌓아 놓은 돌탑도 있다. 이 조형물은~? 양평지역 순교자들을 기억하는 천주교 기념물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강을 오르내리는 순찰 보트가 매어져 있다. 구조대원들과 차량들도 나와있는 걸 보니 오늘은 특별한 날인가 보다. 양감섬 끝부분에서 바라본 섬 주..
계곡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카페 엔로제 EN ROSE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커피는~? 가져다준대요~ 그리고 잠시 후에 등장한 헌칠한 친구~ 고객 테이블에서 직접 드립해 준단다. 처음이네~ 이런 경험은~~ 우리 부부가 주문한 커피 종류가 다르기에 각각 드립을 해준다. 커피잔도 표정 있네~~ 이 카페는 양평 서종면의 내추럴 가든으로 이어지는 계곡에 위치해 있다. 말하자면 내추럴 가든으로 가는 길의 입구쯤에 있는 카페인데, 내추럴 가든으로 가면서도 별 관심 없이 지나쳤던 곳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외부에서 보이는 카페 모습이 오래된 낡은 건물처럼 보였기 때문이기도 한데, 안으로 들어와서 보는 느낌은 전혀 예상 밖이었다. 계곡이 바라보이는 곳곳에 놓여 있는 테이블 모습이다. 한쪽에는 벽면 가득 장작이 쌓여 있었는데, 홀 안의 난로와 더불어 겨울철에 사용하는 것들인 모양이다. 야외에 ..
운치 있는 나무들과 아름다운 꽃들이 조화롭게 가꾸어진 양평의 내추럴 가든 Natural Garden~ 내추럴 가든 Natural Garden의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정원을 한 바퀴 돌아봤으니, 이제 커피를 마시러 갈까요~? 정원의 꽃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처자가 멋진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부끄러운 듯 수풀 사이에서 살포시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오리가 망을 봐주고 있나 보다. 한가로이 커피를 마시고 있는 방문객도, 오랜 세월을 견뎌온 듯한 석등도 모두 한 폭의 풍경이고 그림이 되어 있다. 나뭇잎 모자를 쓴 처자가 카페 앞에서 다소곳이 우릴 맞는다. 카페 건물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카페의 위층 모습이고~ 주문을 받고 내어주는 아래층 서비스 공간 모습이다. 커피를 받아 나오는 곳에서 만난 산골 꼬마~ 너도 이곳 가족이니~? 어디로 가서 마실 건가요~? 야외의 제일 높은 곳으로~ 주말 등 내방객이 많을 때..
아름다운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양평 서종면의 내추럴 가든~ 벽계 계곡을 배경으로 한국 고유의 나무, 야생화, 석탑, 돌로 만들어진 조형물 등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전통적 분위기를 살려 놓았다는 정원 카페로 내추럴 가든을 소개하고 있다. 내추럴 가든으로 들어서니, 아름다운 꽃들이 먼저 우릴 반긴다. 흔들의자도 만들어 놓았다. 내추럴 가든의 베이커리 모습이다. 먼저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을 거닐어 보았다. 정원은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 차 있다. 웬 난로~? 따뜻하신가요~? 무척 낯익은 꽃인데, 이름이 뭐더라~? 요즘은 폰으로도 가볍게 꽃 이름을 검색해 볼 수가 있단다. 그래서 꽃 이름을 다시 상기해 볼 수가 있었는데, 이 넘의 기억은 얼마나 갈려나~~ㅠㅠ 정원에서 바라본 카페 모습이다. 계곡을 바라보는 정원의 가장자리에는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들이 나란히 ..
싱그러운 푸르름이 가득한 물의 정원에서~ 물의 정원에서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된 습지 모습이다. 잘 닦겨진 자전거 도로 위로 건각들이 달려오고 있다. 북한강변의 아름다운 도로를 예전엔 많이 다녀본 기억이 있지만 이곳에 물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 그동안 물의 정원이 어디에 있는지 무척 궁금했었는데~ ㅎ..
구수한 청국장과 향긋한 커피로 마감한 양평 여행~ TERAROSA COFFEE 바로 옆에 있는 두부요리 전문점이다. 우리는 두부요리 보다는 청국장에 끌려서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음식점 입구의 예쁜 꽃들이 우릴 반겨준다.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청국장이다. 간단한 밑반찬에 야채와 함께 비벼 먹을 수 있도록 밥을 준비해 주는데 청국장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