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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난 Europe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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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쉴트호른에 오르고~ 더 이상 차를 타고 올라가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이쯤에서 차를 돌렸다. 구름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껴진다. 그림같은 풍경들이다. 산속의 조그만 마을인데도 무척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다. 만년설과 구름이 뒤섞여 있는 모습 한참을 내려오니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대개는 ..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곳까지 가 본 알프스~ 그린델발트쪽 계곡길에서 나와 라우터브룬넨쪽으로 접어들어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기로 하였다. 마을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갈수록 바로 옆의 산 중턱에 걸린 구름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다가오고~ 길은 좁아져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되고...... 알프스의 고봉들이 ..
알프스의 마을들 인터라켄에서 등산열차를 이용하여 융프라우요흐나 다른 고봉들을 올라보는 시간이 만만치도 안커니와 전날 숙소를 구하면서 많이 올라와 있었고 흐린 날씨에서는 융프라우요흐에 올라도 주변을 시원스럽게 볼 수 없다는 말에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기로 작정하고 길을 떠났다. 잔뜻 찌뿌..
인터라켄에서의 밤거리 구경
Interlaken에서 인터라켄 동역을 보고 이상없이 잘 찾아왔슴을 확인하고.... 주변이 어둡지 않아 오늘은 숙소 구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숙소를 찾아나섰는데~ 그동안의 경험으로 별3개 정도의 호텔이 하루 묵어가기에는 부담이 없었기에 별3개 정도의 숙소를 찾아나섰는데 성수기가 지났슴에도 그야..
Brienzersee를 거쳐 Interlaken으로 가는 길 브린쯔 호수 모습 이 친구 날 바라보고 있길래 배경삼아 한 컷 찍어 봤다. 여유로움이 부럽다~ 이곳에서 하루쯤 묵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로 옆에 기차역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개표구도 개찰하는 사람도 없었고 정말 깔끔하게 생긴 객차에 한가로이 오르내리는 승객들 모습에..
Brienzersee를 따라서~ Grimgelpass에서 내려와 처음 만나게 되는 마을 도로 밑으로 Auto Camping장이 내려다 보인다. 온통 잔디밭으로 되어 있어 무척 깔끔해 보인다. 이런 곳에서 하루쯤 묵어가는 것도 꽤 멋있겠다는 생각을 뒤로 하고 길을 재촉한다. 드디어 브린쯔 호수 Brienzersee가 보이고 ~ 이 호수의 끝, 툰 호수 Thunersee와 만나..
Grimselpass에서 Meiringen까지 가는 길 Pass를 내려오다가 곳곳에서 호수를 만날 수 있었는데 물빛이 한결같이 회색빛이다. 석회질이 많은 지역인가? 산은 온통 바위로 덮혀있고~ 빙하에서 흐르는 물인가? 그냥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인지 산 위에 눈이 덮혀 있는 것인지 바위들의 색깔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었고~ 멀리서 봤으면 눈이라고 ..
Grimselpass를 가다~ 밀라노에서 북서쪽으로 계속 올라가다 보면 그 도로의 연장선 상에 Jungfrau와 Interlaken이 있어 인터라켄으로 갈려면 오른쪽 방향으로 산을 돌아갈 수 밖에 없는데 이 알프스를 넘는 고개 중 하나가 Grimselpass다. 스위스의 Pass중 Sustenpass가 가장 스위스적인 멋을 지니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Furkapass..
Brig에서 Grimselpass로 가는 길목의~ Simplonpass에서 Grimselpass로 이어지는 도로는 Rotten강을 따라서 이어지는데 거의 평지로 이루어진 매우 한적한 도로였고 Brig나 Munster에는 주택들이 어느정도 밀집해 있으나 그 외에는 집들도 보기 드문 매우 조용하고 드라이브하기 좋은 산길이었다. 교회와 어울어져 있는 산골의 주택들 길 가의 주택들 Mu..
Simplonpass를 지나며...... 밀라노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목에서 처음으로 넘는 고개인 Simplonpass모습 잘 닫겨진 고갯길 위에서 심심찮게 만난 오토바이들 길가에서 가끔씩 만나게 되는 동화속에나 나올 법한 예쁜 집들 대개는 레스토랑이나 호텔들이다. 산 위에 보이는 마을 길 가에 우편함이 모여있다. 드문 드문 떨어져 있..
스위스로 가는 길 밀라노에서 E62 S33도로를 따라 인터라켄 방향으로 향했다. 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스위스 국경에 도달했슴을 알았고~ 도로를 따라 나타난 멋진 호수의 풍경을 뒤로 하고 바쁘게 길을 재촉하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다. 이후 국경선을 통과하여 산길을 달리는데 매우 길이 험할 뿐만 아니라 퍼붓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