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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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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에서의 아름다운 단풍 여행을 마치고 지리산 호텔로~ 백양사 사찰 건물 사이 만들어 놓은 작은 연못이다. 작은 정원으로 꾸며진 공간이 평화롭고 아늑한 느낌을 안겨주는 듯해서 좋았다. 이제 그만 아름다운 백학봉 아래의 백양사를 나설 시간이 됐다. 백양사를 나서는 숲길 모습이다. 백양사 앞의 상가 지역을 지나 계속 이어지는 단풍 터널이 아름답기만 하다. 여행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시골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도로변의 상가에 감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장성 곶감이라는 커다란 표지판이 이곳의 특산물이 곶감임을 알려주는데, 왜 옐로우 시티라고 하지~? 양방향의 짧은 터널이 멋지다. 산을 연결해 주는 생태교 역할을 주목적으로 만든 터널인 모양이다. 넓은 도로의 양 옆 가로수가 모두 은행나무로 되어 있다.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은행잎들이 단풍의 절정기가 다가오..
백학봉 아래 고운 단풍에 둘러싸여 있는 백양사의 다채로운 모습들~ 단풍과 어우러져 있는 쌍계루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포은 정몽주의 쌍계루를 읊은 시도 볼 수 있다. 옆에서 바라본 쌍계루의 모습도 아름답기만 하다. 쌍계루 주변을 장식하고 있는 아름다운 단풍들 모습이다. 쌍계루 뒤쪽에 자리하고 있는 찻집이다. 아름다운 단풍과 어우러진 찻집도 멋진 풍광을 보여주고 있다. 백양사와 쌍계루를 잇는 고풍스러운 석조 다리다. 석조 다리에서 보는 계곡의 단풍들이 참으로 아름답다. 눈이 부실 정도의 찬란함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단풍들이다. 사찰 밖 작은 공터에 마련된 무대에서 스님이 노래를 들려주시고 있다. 오래된 팝송을 들려 주시는데 모든 곡이 귀에 익은 잘 알고 있는 노래들이다. 이곳에서 옛 추억을 상기시켜 주시다니~ 스님의 작은 무대 뒤로 보이는 풍경이다. 작은 광장 한켠을 장식하..
가을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든 백양사~ 백양사 일주문 앞에 섰다. 단풍 여행으로 내장사를 돌아본 후 지척에 있는 백양사를 찾은 것은 2021년 11월 2일이다. 일주문 안으로 들어서니 가인길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가인 민박 마을이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이 계곡에 민박 마을이 있었나~? 호남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백양사 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이 보이고, 고속도로에서 비교적 접근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백양사를 방문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도 민박 마을이 있었던가~? 백양사로 이어진다는 글씨를 따라가 본다. 내장사 입구의 단풍길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길 양옆으로는 아름답게 물든 단풍들이 줄지어 있다. 차량과 사람들이 혼재되어 이동하고 있다. 안쪽에도 주차장이 있었구나~ 주차장 뒤편의 아름다운 암봉이 백학봉이란다. 백학봉 아래에 백양사의 대웅전이 자리하고..
내장사에서 험준한 산길을 따라 백양사로 가는 길~ 내장사 상가 지역에서 백양사로 향하는 산길이 곧바로 이어진다. 산기슭을 따라서 나있는 길이라서 협소하기 그지없다. 천천히 갑시다~~ㅎ 도로가 공중에 떠 있다. 내장사 입구의 토산품 상가 지역에서 보았던 떠있는 도로 위에 도착한 것이다.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감상한다. 내장사로 이어지는 도로와 천변의 산책로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단풍길이 향토 기념비 뒤로 계속 이어지는 모습까지 한눈에 모두 들어온다. 이 위험천만한 도로 위로 차량 행렬이 계속 이어진다. 이곳은 도로라기보다 교량이라고 표시하고 있구나~ 가까이 당겨본 내장사 입구의 상가지역 모습이다. 멀리 내장사로 이어지는 단풍길 모습이다. 다시 길을 나서며 담아본 산길 모습이다. 의외로 차량 통행이 많은 길이다. 산을 가로지르는 지름길..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내장사를 나서면서~ 내장사 우화정에서 입구까지 이어지는 단풍길이다. 천변을 따라서 이어지는 산책길 주변의 단풍들은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은 단풍의 시기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는데, 특히 은행나무 단풍이 그랬다. 이곳으로 내려오면서 잠시 들렀던 아산 곡교천의 은행나무 잎들은 싱싱한 푸른색으로 단풍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는데 선운사나 이곳 내장산에서 본 단풍은 온통 황금색 일색이다. 빨갛고 노란 단풍나무는 절정기를 일주일 정도 앞둔 시기라는데도 이보다도 더 아름다울까 싶을 정도이고~ 개울까지 내려간 빨간 단풍이 정말 아름답다. 내장사에서 되돌아 나가는 길인데도 처음 가는 길이어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고 새롭기만 하다. 도로와 가깝게 달리는 산책로 부분이다. 내장사로 들어갈 때는 도로 옆 보도..
오색찬란하게 피어 있는 단풍들로 지루할 겨를이 없는 내장사 산책로~ 내장사 천왕문 앞 작은 찻집 다원을 나서서 내장사 경내를 벗어나는 중이다. 내장사로 이어지는 길은 차량과 도보가 가능한 도로와 계곡을 따라 나있는 산책로로 나뉘어 있는데, 들어올 때는 도로를 따라 왔기에 나가는 길은 개천 옆을 따라 흐르는 산책로를 선택했다. 개천을 가로지르는 운치있는 목재 다리 모습이다. 하늘까지 온통 뒤덮은 거대한 단풍 숲길이 연이어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이다. 노란 단풍에서 온통 새빨간 단풍으로 바뀌는 변화무쌍한 모습도 보여준다. 미처 단풍이 들지 않은 싱그러운 모습도 있고~ 단풍 절정기를 일주일 정도 앞둔 시기라 단풍이 제대로 들지 않았으면 어쩔까 싶었는데 기우였다. 오히려 이쯤이 단풍을 즐기기엔 최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로 붐비지 않아서 좋았고, 단풍이 시들고 찌그러..
천년고찰 내장사에 곱게 내려앉은 아름다운 가을 단풍~ 내장산의 연봉들과 아름다운 단풍이 둘러져 있는 내장사 극락전 모습이다. 내장사는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내장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이다. 636년 창건된 영은사와 660년 창건된 내장사의 후신으로, 두 사찰이 1539년 중종에 의해 소실된 후 1557년 희묵대사에 의해 내장사로 창건되었다고 한다. 정유재란때 전소되었다가 1639년 중수되었고, 6·25 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70년대에 중건하여 대가람을 이루었다고 하고~ 그런데 사찰의 근간이랄수 있는 대웅전이 큰 법당이라는 현판을 단 초라한 모습의 가설건축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2012년 10월 누전으로 전소된 후 2015년 7월 복원되었으나 2021년 3월 승려의 방화로 다시 소실된 대웅전은 내가 방문한..
내장산 전망대에서 산 아래의 내장사로~ 내장산 전망대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이다. 전망대를 나서서 산 아래에 위치한 내장사로 향하는 길이다. 전망대에서 내장사로 이어지는 산길이 무척 가파르다. 구간구간 가파른 곳은 데크를 설치하여 등반을 쉽도록 만들어 놓았다. 와이나피추에서 내려오는 길 같지 않아~? 택도 없는 소리란다. 아니 뭐~ 그냥 그 정도로 가파르다는 거지~ㅎ 오르내리는 경사를 완만하게 하기 위해 구비구비 이어지는 산길로 되어 있다. 등산로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준다. 높은 곳에 오를 때는 올라갈 때보다 하산길을 조심해야 한다고들 한다. 관절 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지만 하산길이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이 가파른 산길을 오르려면 얼마나 힘들까~? 조심조심 내딛는 발걸음이 무척 신경이 쓰인다. 우거진 나무..
우화정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장산 전망대로 가는 길~ 화려한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우화정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과연 내장사 최고의 절경 중 하나로 꼽힐만하다. 우화정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샷을 남기려는 모델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해 준다. 각도를 조금씩 바꿔서 담아보는 사진들 모두 한결같이 멋진 모습을 선사한다. 우화정에 대한 안내문이다. 2016년에 새롭게 지은 정자로구먼~ 사진작가들은 수없이 많은 컷들 중에서 최고의 한 장만을 선택한다고 하지만, 여행 사진을 주로 하는 내게는 모두가 아름다운 풍광으로 다가오고 하나도 버릴 게 없다. 아내도 이 풍경을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가 보다. 방향을 바꿔가며 담아본 우화정의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우화정으로 오가는 산객들도 나의 모델이 되어 준다.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서 마냥 허송세월 할 수는 없고 다시 길을 나선다..
내장산의 내장사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단풍 길~ 내장사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단풍 길이다. 내가 이렇듯 현란한 단풍길을 걸어본 적이 있었던가~? 인파로 북적이는 길이 아니어서 더욱 좋았다. 내가 이제껏 단풍 절정기의 이곳 풍경은 많은 인파로 붐비는 모습들이었는데~ 드문드문 보이는 여행객 모습은 나에게 멋진 모델이 되어 준다.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는 모습도 가을 정취를 흠씬 느끼게 해 준다. 단풍 여행을 떠나본 지가 언제였던가~ 딸 애들이 고등학교 다닐 즈음에 설악산으로의 단풍 여행을 했었던 적이 있다. 단풍 절정기에 그것도 주말을 택해 간 여행이었는데, 설악산 입구에서부터 밀린 차량들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의 기억으로 단풍 여행은 한 기억이 없으니 참으로 얼마만인가~ 일상이 비교적 한가해진 요즘의 우리 부부는 가끔씩 하는 여행에서 절대적으..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내장산으로~ 내장산으로 들어서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침 식사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으니 내장산도 식후경이지~ㅎ 이번 여행은 작심하고 나선 단풍 여행이다. 그래서 먼길이라 당일 여행은 엄두도 못 내고 며칠을 계획했는데, 그 첫 목적지가 전날 다녀온 선운사였고 오늘은 이번 여행의 핵심이랄 수 있는 내장사 단풍 구경이다. 선운사 주변의 바닷가 펜션에서 한적하게 하룻밤을 보낸 것은 좋았으나 주변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내장산으로 직행을 하게 된 것이다. 내장사 초입의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내장산 영역으로 진입하니 도로변에 잘 만들어진 주차장들이 연이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거의 모두 텅 비어있는 상태였고, 최대한 안쪽에 마련된 주차장까지 가보자고 올라왔는데 마지막 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많은 호객꾼들..
선운산과 선운사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뒤로 하고~ 선운사 맞은편의 차밭과 어우러진 단풍이 참으로 아름답다. 도솔암에서부터 이어진 아름다운 단풍을 따라서 오솔길을 걷다 보니 어느덧 선운사 앞까지 도달하게 된 것이다. 도솔암 앞의 다리가 멋스럽다. 돌다리를 구성하고 있는 석재의 상태를 봐서는 그리 오래된 다리는 아닌 듯싶은데 주변 풍광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보물 같은 존재처럼 느껴진다. 돌다리에서 바라본 선운사 주변의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선운사 경내는 이미 돌아보았기에 천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바닥을 온통 노랗게 물들인 단풍잎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선운사를 나서면서 담아본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선운사의 유명한 볼거리로 동백꽃과 꽃무릇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 오늘과 같은 아름다운 모습만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곳인데 이들을 보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