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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함이 깃든 치앙마이의 동굴 사원 왓 우몽 Wat Umong으로의 야간 투어~ 와로롯 시장과 삥강, 그리고 강 건너의 개띠 불자를 위해 만들었다는 왓 켓까람 Wat Ket Karam까지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 건물 사이의 작은 풀장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투숙객들도 보인다.  우리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다음의 일정을 위해서~        이곳의 모든 음식은 베지테리언들을 위한 비건 식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은 이 날의 마지막 투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데~ 당초에는 지금 대기하고 있는 이 야간 투어만 예약을 했었다.  오전 일찍부터 다녀온 카렌 빌리지와 왓 파랏 사원 투어는 다음 날이었는데, 예약 인원이 달랑 우리 부부만 있었던 관계로 하루 앞당겨 다른 투어팀에 합류하여 다녀온 것이..
제주 산방산 앞의 산방연대에서 아름다운 노을과 풍경을 즐기고~ 산방연대에서 본 제주의 아름다운 노을이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아름다운 석양을 마주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서서히 저물어 가던 해가 이제는 완전히 수평선 아래로 가라앉았다.  이제 우리도 호텔로 돌아갈 시간이 된 셈이다.        산방연대를 떠나기 전에 담아본 용머리 해변 주변의 마을 풍경이다.        호텔로 향하는 어느 고갯마루의 한 식당을 찾았다.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서~        비빔국수 전문점이다.  내 메뉴는 약간의 고기도 들어 있는 것을 택했고~        맛깔스럽게 올려진 양념과 버무리기 시작한다.        비비고, 비비고~~ㅎ        시원한 육수로 매운맛을 중화시키며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제주 여행의 ..
옹핑 마을을 거쳐 홍콩 포린사의 청동 좌불 '천단대불'로 오르는 길~ 옹핑 360 케이블카에서 내려 포린사로 가는 길목의 옹핑 마을 모습이다.        옹핑 마을의 기념품점 모습이다.        옹핑 360 케이블카에서 내려서면 옛 중국 마을을 콘셉트로 한 옹핑 마을과 만날 수 있다.  좁은 공간에 정통 중식당부터 일식집, 간단한 스낵을 판매하는 곳까지 두루 갖추어져 있는데, 옹핑 내에서는 유일한 식당가인 만큼 값은 비싸다.        옹핑 마을의 줄지어 있는 상점가 모습이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포토죤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케이블카와 관련된 전시장도 마련되어 있다.        상점들 앞의 다양한 그림들이 흥미롭다.  각 건물들은 중국풍을 잘 보여주고 있다.        편의점도 있는데~  간단한 주전부리가 필요하시다고~~ㅎ        편의점..
스코틀랜드 스카이섬, 슬리가찬 Sligachan의 아름다운 산과 계곡을 구경하고 페어리 풀 Fairy Pools로 가는 길~ 온통 화산석으로 이루어진 슬리가찬 Sligachan의 강 모습이다.  멋진 다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기고~        Cuillin Hills에서부터 이어지는 강바닥은 온통 거친 화산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어색할 정도의 적은 물만 흐르고, 거친 토양으로 식생들 모습도 보기가 쉽지 않다.            강변의 작은 식생들이다.  거친 화산석 사이에서 생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가련하고 애잔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나나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손녀~ 어째 반대로 된 거 아니야~~? ㅎ  화산석 사이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보이고 있는 작은 나무들이 자꾸만 눈에 밟힌다.        Cuillin Hills을 바라보고 있는 두 등반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치앙마이 삥강 건너편에 위치한 개띠 불자를 위해 만들었다는 왓 켓까람 Wat Ket Karam을 돌아보고~ 와로롯 시장에서 삥강의 찬솜다리를 건너서 만난 거리 풍경이다.  삥강을 건너온 이곳은 강 건너 시장 쪽의 북적임과는 거리가 먼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잠시 거리 주변을 살펴봤다.            도로 반대편의 이곳이  왓 켓까람 Wat Ket Karam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모양이다.  사원 안으로 들어가 보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게 된 거대한 탑~  삥강 유역의 중국 상인 커뮤니티가 껫깨우 추라마니 탑 Ket Kaew Chura Manee Pagoda을 올렸다고 하는데, 서쪽 치앙마이가 홍수 피해를 입을 때 왓껫 인근 주민들은 탑 근처에 수도원을 지었고, 운 좋게 이 지역에 홍수 피해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 까닭에 탑은 태국 북부의 가장 신성한 10개의 탑 중 하나..
제주 용머리 해안의 하멜 기념비와 산방연대를 돌아보고~ 용머리 해안으로 가면서 본 산방산 모습이다.  해안으로 가는 길목의 상점들 모습이고~        아뿔싸~  기상관계로 용머리 해안의 출입을 통제한단다.        유채꽃은 봄에 피는 거 아닌가~?  유채꽃이 시절을 잊은 건가~? 아니면 따뜻한 초겨울의 날씨 탓인가~?        하멜 상선 전시관 모습이다.  그런데 이곳에 또 다른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 상선 전시관을 철거할 계획이라는~ 당연히 출입은 금지되어 있고~  철거 후 다시 재건할지 등에 관한 설명은 없다. 이대로 사라지고 마는 것인가~?        출입 통제로 용머리 해안으로 가는 길은 텅 비어 있다.  아쉬운 대로 하멜과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으로 만족한다.            용머리 해안 옆 바닷가 산책로와 주변의 풍경이다.      ..
퉁청에서 옹핑 360 케이블카 Ngong Ping 360 Cable Car를 타고 옹핑 마을로 가면서 본 아름다운 풍경들~ 옹핑 360 케이블카 매표소 모습이다.  인터넷으로 구매한 티켓을 이곳에서 탑승권과 바꿔야 하는데, Klook 창구가 별로도 마련되어 있다. 케이블카 티켓 구입과 탑승을 위해 두 번 줄을 서야 하는데, 주말이라면 2시간은 기다려야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Klook 예약자는 별도의 줄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매표소에 모여 있는 관광객들 모습이다.        손쉽고 빠르게 탑승권과 교환한 후 탑승 대기줄로 향하는데~  이곳에서도 Klook 예약자들은 길게  늘어선 대기줄 옆의 별도의 대기줄로 들어서게 구분되어 있다. 주말이 아닌 덕에 사람들이 많지 않은 탓도 있지만, Klook 예약자 줄을 이용하니 모든 게 훨씬 빠르고 수월했다.  그래서 이 옹핑 360 케이블카를 이용..
스코틀랜드 북쪽 하일랜드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스카이섬 Isle of Skye으로~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을 나서서 약 10여분을 달리면 해안을 끼고 달리는 언덕을 만날 수 있다.  돌산을 끼고 이어진 언덕길의 작은 공터에 잠시 차를 정차했다.        언덕길의 공터에서 내려다보이는 해안 풍경이다.        부두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이 보이는 이곳은 카일 오브 로칼쉬 Kyle of Lochlash라는 작은 어촌으로, 부두와 이어지는 곳에는 수산시장도 있다. 마을을 지나 멀리 보이는 다리는 스카이 브리지 Skye Bridge로, 스카이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다리를 거쳐야 한다.  공터에서 뒤돌아본 우리가 넘어온 고갯길이다.        스카이 브리지 Skye Bridge를 건너는 중이다. 이 다리는 본토와 스카이섬을 잇는 다리로, 총길이가 2.4km라..
치앙마이 최대 규모의 도매시장이라는 와로롯 마켓 Warorot Market을 돌아보고~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과 닮았다고 평가되는 와로롯 마켓은 3층 규모의 실내 시장으로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둘러보기 좋은 곳이며, 특히 다양한 음식을 사랑하는 여행자에게는 필수 코스로 꼽힌다고 한다.  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거리에 면한 상점들부터 구경한다.        건물 한쪽 면에 나란히 줄지어 늘어서 있는 간이음식점들이다.  시장 건물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각종 상품들이 즐비하게 걸려 있는데, 특별히 눈길을 끌거나 구매 충동을 일으키는 상품은 없다.  그저 시장 분위기를 느껴 보고 눈요기를 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간단한 간식거리 등을 만들어 팔고 있는 상점도 보인다.        치킨을 파는 상점이다.  길목 좋은 곳에는 대형 금방이 들어서 있다.     ..
참으로 오랜만에 예산 수덕사로의 나들이를 계획했다. 수덕사 주차장의 예산 관광안내도부터 살펴본다. 내가 미처 가보지 못한 곳들은 어디인가~?  주차장에서 바라본 수덕사 앞 상가 지역 모습이다.        주차장 단풍나무 잎이 각양각색이다. 아직 초록인 채로 매달려 있는 잎사귀 위로는 빨갛게 물든 단풍이 제법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주차장의 대형버스들이 이곳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 준다.        수덕사 가람배치도도 살펴본다. 정말 많은 전각들이 산재해 있는 대 사찰이구나.  사실 이번 여행은 예정에 없던 그야말로 번개 여행이나 다름없다.  긴 유럽 여행을 마치고 태국과 베트남을 분주히 오가느라 어떻게 세월이 가는지도 모르게 한 해의 시간이 흐르고,  11월 8일에는 라오스로, 그리고 25일에는 다시 호찌민으로의 여행이 잡혀 있기에 별다른..
홍콩 자치구에서 가장 큰 섬인 란타우섬의 옹핑 Ngong Ping으로 가는 길~ 홍콩 여행의 마지막 날 옹핑 Ngong Ping으로 가기 위해 침사추이 스타페리 선착장으로 나왔는데, 홍콩섬 전체가 짙은 구름에 싸여 있다.  홍콩에 머무는 동안 쾌청한 날을 만난 적도 없지만 오늘처럼 이렇듯 많은 구름에 싸인 흐린 날씨를 만난 적도 없었다. 그래서 만약을 대비하여 우산을 준비해서 길을 나섰다.        스타페리 선착장의 개찰구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터치했을 때 나온 표시 내용이다. 스타페리 요금이 4달러 계산되었고, 잔액이 97.5달러로 표기되었다.  홍콩 여행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참으로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옥토퍼스 카드는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홍콩 공항에서 인수하거나 현지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는데, 우리는 보증금 50달러에 150달러가 충전되어 있는 카드를 200달러를 주고 공항..
스코틀랜드의 에일린 도난 성을 돌아보고 스카이섬 Isle of Skye으로 떠나는 길~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 주변으로 이어지는 좁은 산책로를 따라가 봤다.  성 주변을 걸어가는 모습에서 성벽의 높은 스케일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성 안에서 호수 쪽으로 나있는 문도 볼 수 있었다.        성 주변의 호수 물에는 각종 조류가 잔뜩 퍼져 있다.  성과 가까운 곳의 흐름이 많지 않은 탓인 모양이다.        이곳의 수위 변화도 많은 모양이다. 바위에 나타난 흔적을 보니~  이곳에서는 성벽의 길을 따라가야 하나보다.        성벽 옆의 계단을 올라서 바라본 풍경이다.        이제 그만 성을 나서자~        성이 있는 작은 섬과 육지를 잇고 있는 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들이다.        다리 위에서 본 성의 편의시설들이다.  뒤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