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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북한강 철교 위에 새롭게 만들어진 자전거길을 따라 즐겨본 산책~ 수수 카페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고 나더니, 이번엔 강 아래쪽으로 산책을 해보자고 하신다. 그럽시다~~ 러시 아워 시간에 이동하는 것만큼 짜증스러운 일도 없다. 그래서 바쁠 것도 없는 우리 부부는 가급적 붐비는 시간에 이동하는 것을 자제한다. 줄지어 날아가는 새들도 만났다. 어디들 가시나~? 강변의 또 다른 카페 모습인데 규모도 크고 조망도 좋은 듯한데 수수 카페의 야외 테이블처럼 낭만적인 모습은 없다. 둑 위의 산책길로 올라섰다. 예전의 북한강 철길이란다. 지금은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는~ 사랑 뿜 뿜~ 행복 콸 콸~~ 산책길에서 바라본 강변의 양수리 모습이다. 기분이 좋으신가 보다~~ㅎ 옛 철길은 여가용으로 내어주고 새롭게 건설된 철길 위를 세련되고 멋지게 생긴 열차가 힘찬 발길을 ..
해상 역사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아버딘의 해양 박물관 Aberdeen Maritime Museum~ 스코틀랜드 아버딘의 시가지 모습이다. 이 거리는 유니온 스퀘어 쇼핑센터 앞을 지나는 길드 스트리트인데, 아버딘에서 제일 많이 찾는 장소인 유니온 스퀘어 쇼핑센터를 나서서 아버딘 시가지를 돌아보려 나서는 길이다. 도심까지 깊숙히 들어와 있는 아버딘 항구 모습이다. 항구 옆 도로 트리니티 퀘이를 지나서,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아버딘 해양 박물관 Aberdeen Maritime Museum이다. 해양 박물관 앞 도로 모습이다. 박물관 건물 앞에 고기를 잡는 어부 부부의 모습을 만들어 놓았다. 박물관 입구에서 바라본 항구 모습이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고~ 지금도 분주하게 선박이 오가는 아버딘 항구를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아버딘의 해양 박물관은 아버딘의 오래되고 화려한 해양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이..
북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강변의 아름다운 수수 카페에서~ 세미원을 나서서 찾아간 수수 카페다. 수수 카페~? 수수 카페란 말을 처음 들었을 때 곡물 수수를 연상했었다. 그런데 도착해서 보니~ 수 水 수 樹 카페란다~~ㅎ 수수 카페에 들어선 모습인데~ 북한강의 시원스러운 풍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수수 카페를 찾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의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카페 주변의 아름다운 꽃들이다. 강 건너 멀리 물의 정원도 보인다. 카페 주변의 아름다운 꽃들을 담아봤다. 주문한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취한다. 카페를 나서는 분들 모습이다. 6시 5분 전쯤 6시부터 사회적인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2명까지만 가능하다는 카페 측의 방송이 흘러나오자 인원을 초과한 분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털고 자리를 뜨는 것..
룩소르 카르나크 대신전의 거대한 오벨리스크와 수많은 신전들~ 카르나크 대신전의 셋째 탑문과 넷째 탑문 사이에 있는 오벨리스크 모습이다. 이 오벨리스크는 기원전 13세기 무렵, 투트메스 1세가 세운 오벨리스크로 높이 21.8m, 무게가 130t에 이른다고 한다. 가까이 담아본 투트메스 1세의 오벨리스크 모습이다. 투트메스 1세의 오벨리스크는 원래 2개가 있었으나 지금은 하나만 남아 있는데, 나머지는 로마의 라테라노의 산 조반니 광장에 서 있다고 한다. 넷째 탑문과 다섯째 탑문 사이에는 하트셉수트 여왕이 세운 높이 30m, 무게 323t의 아스완산 붉은 화강암으로 만든 오벨리스크가 서 있다. 하트셉수트의 오벨리스크 2개 중 하나는 그대로 서 있으나 나머지 하나는 성지 가까이 넘어진 채 땅 위에 누워 있는데, 이 오벨리스크에 여왕의 아버지 투트메스 1세를 기념하여 만들..
세미원에 마련된 다채로운 모습의 정원들을 구경하고~ 세미원에서는 연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정원도 구경할 수 있다. 넓게 펼쳐져 있는 정원을 돌아본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수련과 호주 수련도 볼 수 있는데, 수련 睡蓮은 꽃잎이 낮에 활짝 벌어졌다가 밤에 오므라들기에 잠자는 연꽃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산책로 주변에 다양한 조각과 기념물들을 배치해 놓아서 심심치 않은 산책이 될 수 있었다. 예쁜 꽃들도 구경하고~ 전통 기와를 이용한 담장과 함께 별도의 정원도 꾸며 놓았다. 재미있는 조각품도 진열되어 있다. 정원을 장식하고 있는 다양한 소품들이 흥미롭고 즐거움을 준다. 연지쪽으로 가면서 본 조각품이다. 그리고 작은 돌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작은 돌다리가 놓여 있는 이곳은 빅토리아 연못이라고 한단다. 수련 중 최고라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하..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모습의 스코틀랜드 작은 산골 마을 브레머 Braemar~ 브레머 Braemar 거리의 건물들 모습이다. 이 도시의 제법 규모가 큰 건물들의 대부분은 호텔들로, 케언곰스 국립공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액티비티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그마한 도시임에도 의외로 많은 교회들이 보인다. 주도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곧바로 광활한 대자연과 연결되어 있다. 관광객들을 위한 건물과 개인 소유의 저택은 그 규모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멋지게 생긴 석조 건물의 교회가 있어서 경내로 들어가 보았다. 교회 주변의 주택 모습이고 교회 건물의 후면부 모습이다. 오래된 석조 건물 옆에 목재로 된 현대식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춰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 같았다. 도시를 지나는 주 도로변에서 본 모습들이..
다시 돌아온 세미원에서 약속의 정원 세한정 歲寒庭도 돌아보고~ 두물머리 강변의 연지와 돌담 사이의 산책길을 걸어가는 중이다. 낮게 쌓아놓은 돌담이 운치 있다. 돌담 너머로는 강을 가르는 보트도 보인다. 두물머리의 연꽃밭 모습이다. 아름답게 피어 있는 연꽃을 담아봤다. 나랑 커피 마시러 갈~거? 연지 옆에 위치한 커피숍인데 허름한 비닐하우스 안에 마련되어 있다. 비닐하우스의 일부는 커피나무를 기르고 있었고 이곳에서 수확한 커피콩을 로스팅하고 갈아서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었다. 번듯한 커피숍을 지나치고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쉬었다 가자고 하신다. 직접 길러서 만들어 낸 커피 맛이 좋았다. 다시 배다리를 건너서 세미원으로 향한다. 배다리를 장식하고 있는 청사초롱과 각종 화려한 깃발들이 멋지다. 배다리에서 바라본 한강 모습이다. 배다리를 건너서 만나게 되는 세한정 歲寒庭~..
이집트 천년 왕도 룩소르의 신전 중의 신전이라는 카르나크 대신전~ 이집트 룩소르의 카르나크 대신전 Great Karnak Temple 앞이다. 룩소르 나일 강 동안의 북쪽에 자리한 카르나크, 이곳의 옛 이름은 고대 이집트어로 이페트 수트 Ipet-Sut였는데, '고르고 고른 땅'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땅에 신왕국시대의 국가 최고 신 아멘 라를 위해 세운 카르나크 대신전이 있는데, 현재 이집트에 남아 있는 신전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신전이라고 한다. 카르나크 대신전은 약 4천 년 전, 중왕국의 제12왕조 때 처음으로 축조되었고, 그 이후 약 2천년에 걸쳐 투트메스 3세, 하트셉수트, 아멘호테프 3세, 람세스 2세, 넥타네보 2세 등 많은 역대 파라오들이 왕권의 강화와 국가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신전을 개축하고 증축 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프톨레마이오스 시대..
세월 따라 많은 변화를 거치고 있는 두물머리 주변 풍경~ 두물머리의 명물인 느티나무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커다란 대포까지 앞세운 카메라도 보이는데, 뭐지~? 느티나무 가지에 매달린 부엉이를 촬영하고 있는 중이란다. 주변에는 대형 카페도 보인다. 예전엔 없었던 모습인데~ 참으로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카페 쪽으로 가는 길목의 작은 꽃 판매 노점에서 발길이 멎었다. 꽃구경을 하다가 발견한 이 녀석들~ 뭐 하는 거니~? 어럽쇼~ 하트 모양을 만들어 냈네~~ 카페 쪽으로 걸음을 해 본다. 이런 상점도 예전에는 볼 수 없었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자. 각종 모자를 파는 상점이다. 다양한 종류의 모자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면 가히 전문점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멋진 풍경도 만들어 내는 상점이다. 상점에서 바라본 강변 모습이다. 대형 카페들이 줄지어 ..
각종 액티비티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스코틀랜드의 작은 산골 마을 브레머 Braemar~ 브레머 뮤즈 Braemar Mews를 나서는 중이다. 예쁜 모자를 선물 받았으니 기념사진 한 장 찍을까~? 그런데 포즈가 그게 뭐니~~ㅎ 다시 클루니 워터 Clunie Water가 흐르는 다리 쪽으로 향한다. 하천 옆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기념비에서 기념 사진~ 하얀 십자가 모형의 기념비를 살펴보니, 제1, 2차 세계대전 전몰자를 기리기 위한 기념비다. 기념비 쪽에서 바라본 다리 모습이다. 뭘 그렇게 열심히 찍고 계시나요~? 다리에서 내려다본 개천 모습이다. 다리 바로 옆 건물은 퍼거슨 가문이 운영하는 상점인 모양이다. 퍼거슨은 브레머 캐슬을 소유했던 가문이었던 것 같은데~ 다리를 건너서 본 브레머 시가지 모습이다. 도로변 상점들은 스포츠용품을 판매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케언곰스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
양평 세미원의 배다리를 건너서 상춘원으로~ 세미원의 연지 모습이다. 배 옆에 아름다운 연꽃을 그려놓은 특이한 조형물도 만들어 놓았다. 연지 사이의 길을 세심로 洗心路라 이름 지어 놓았다.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觀水洗心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觀花美心 세미원의 뜻이 담긴 길이라고 한다. 세심로 옆의 홍련지 모습이다. 연의 뿌리는 물속의 흙바닥에 자리 잡고, 줄기는 물속에서 올라오며, 잎과 꽃은 물 바깥으로 나와 있는 특징이 있는데, 수생식물 중에서 가장 화려한 꽃을 피우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연잎은 작은 것은 데쳐서 쌈을 싸 먹기도 하고, 큰 것은 밥이나 고기를 싸서 찌면 연의 은은한 향기가 배면서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연꽃이나 연잎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연밥에서 나온 씨를 연자라고 하는데 연근부터 연자까지 버릴 것이 없..
덴데라에서 천년 왕도 룩소르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서 본 이집트의 농촌 풍경~ 웬 토마토가 가득~? 이곳에서 재배된 걸까? 단순히 운반 중인 걸까~? 덴데라의 대신전을 돌아보고 다시 룩소르로 가는 길에 본 이집트 농촌 풍경이다. 대공사 중인 수로 모습이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런 대규모의 수로 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불가결의 일일 것이다. 종종 모습을 드러내는 이런 모습은 마을을 알리는 표지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데 아직도 파라오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아니면 관광 목적과 정체성의 표현인가~? 종종 보이는 이슬람 사원 모습이다. 이슬람 제국이 이집트를 점령한 것은 7세기 중반으로 그 이후 지금까지 1천3백여 년 동안 이슬람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도시의 주택과 시가지 모습이다. 시가지를 조금만 벗어나면 또다시 열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