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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난 Europe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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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포레또 승선장으로 가는 길 두깔레 궁전 앞 대운하에 정박해 있는 곤돌라들 모두 검정색 일색이다. 화려한 색깔과 장식의 곤돌라가 모조리 검정색으로 된 것은 부자들의 곤돌라 치장이 극에 달해 사치와 낭비가 심해지자 정부가 사치 낭비 단속 위원회를 전격적으로 결성하고 선체와 덮개를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하라는 법령을 ..
두깔레 궁전 두깔레 궁전 Palazzo Ducale 싼 마르꼬 상당 바로 옆에 위치한 이 두깔레 궁전은 베네찌아 공국의 정부청사로 9세기에 처음 만들어 졌다고 한다. 하지만 몇 차례의 화재를 겪으며 재건을 반복해 지금의 건물은 15세기에 완성됐다고 하며 전성기의 두깔레 궁전은 막강한 베네찌아의 권력의 상징이었다고 한..
싼 마르꼬 성당 싼 마르꼬 성당 Bacilica San Marco 12사도 가운데 한 명인 성 마르꼬의 유해를 모시기 위해 세운 성당이란다. 그의 유해는 9세기의 베네찌아 상인이 목숨을 걸고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훔쳐온 것인데 이집트인들이 회교도라는 점에 착안해 그들이 금기시하는 돼지고기 밑에 유해를 숨겨서 들여왔다고..
베니스 싼 마르꼬 광장 싼 마르꼬 광장 Piazza di San Marco 베네찌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는... 나폴레옹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격찬했다는 싼 마르꼬 광장. 싼 마르꼬 성당 종루 두깔레 궁전 등이 몰려 있고 많은 여행객들로 붐빈다. 싼 마르꼬 성당 Bacilica San Marco 두깔레 궁전 앞의 단체 관광객들 모습 수..
베니스 5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로 베네찌아를 꼽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러한 풍경 때문이 아닌가 싶다. 여유롭게 곤돌라를 모는 곤돌리에와 그 속의 연인들 창가에 앉아 자기의 삶을 즐기는 노신사~ 모든 것이 평화로워 보인다. 리알토 다리에서 산 마르코 광장으로 이어지는 골목들은 각종 상점들과 관광..
베니스 4 리알토 다리 Ponte di Rialto 베네찌아를 관통하는 대운하에서 가장 폭이 좁은 곳을 골라 다리를 놓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곳을 지나는 온갖 배들로 매우 혼잡스럽고... 다리 위는 사람들로 붐비고 주변에는 상점들이 즐비하다. 리알토 다리 주변의 건물들과 곤돌라 어느 곳을 둘러 봐도 이방인인 나에..
베니스 3 400여 개의 크고 작은 다리로 연결된 118개의 작은 섬과 177개의 운하로 이루어진 베네찌아는 어느 곳을 보아도 멋지고 인상적이다. 관점이야 서로 다르겠지만 유명한 여행전문가들이 이 도시를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로 꼽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 다음으로 파리 스리랑카 세이셀 로마 세빌라 등..
베니스 2 다양한 형태로 취향대로 베네찌아를 즐긴다. 좁은 골목을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면 피곤하기는 하지만 구석구석 제대로 살피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기에 지도 한장을 달랑 꺼내 들고 미리 가는 방향을 마킹해 놓고 길을 나섰다. 지도를 따라 몇개의 골목을 지나서 꺽고 돌고 하다가 이내 지..
베니스 1 물의 도시 베네찌아 Venezzia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베네찌아임을 실감나게 해주었던 처음 마주친 광경이다. 베로나에서 베네찌아까지는 기차시간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는 정보로 편안한 마음으로 베로나를 출발했는데 지난밤 숙소를 구하면서 또 한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베로나를 돌아다니면..
베로나의 두오모 Duomo 두오모 Duomo 1139년에 건축이 시작되었다는 베로나의 대표적인 성당 로마극장이나 아티제 강변에서 높게 솟은 종탑이 눈에 잘 띄어 찾아가는데 별 어려움은 없지만 막상 가까이 다가가니 골목이 매우 좁고 성당 앞 광장도 넓지 않아 성당의 전경을 담아 내기도 몹시 힘들다. 두오모의 정면으로 연결되..
아레나 주변 브라 광장 줄리엣의 집 줄리엣 집 마당 한켠에 서있는 줄리엣 동상 앞에서 구애를 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젊은 여행객. 일행 중 누군가 이 멋진 포즈를 사진으로 담고 ..... 에르베 광장에서 줄리엣 집으로 이어지는 거리 광경 줄리엣 집 마당 영화에서 그리고 상상으로 그려 봤던 광경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무슨 성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