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여행 (74) 썸네일형 리스트형 본격적인 치앙마이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여행, 올드 시티로의 발걸음~ 치앙마이에서의 3일째 아침~ 밝은 햇살과 화사한 호텔 전경이 상쾌한 아침을 선물해 주고 있다. 투어 일정의 변경으로 바쁘게 하루를 보낸 어제와는 달리 온전히 우리들만의 템포로 여유롭게 시작하는 일정이라 몸도 마음도 가뿐한 기분이 든다. 아기자기한 호텔 내에 심어놓은 몇 그루 안 되는 야자수들이 남국의 정취를 흠씬 안겨 준다. 탐스럽게 매달려 있는 야자수 열매들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오고~ 호텔을 나서면서 본 외부 풍경이다. 좁은 골목길의 건물들도 아름답게 치장해 놓았다. 잠시 후에 만난 올드 시티를 감싸고 도는 해자 풍경이다. 넌 누구니~? 내가 피사체가 되는 거야~? 올드 시티를 감싸고 있는 높은 성벽과 마주한다. 성벽 옆에 높이 .. 도이수텝 Doi Suthep 사원의 전망대에서 치앙마이의 야경도 즐기고~ 도이수텝 사원의 중심이 되는 황금 불탑과 탑 주위 회랑 형태의 건물 모습이다. 탑 주위에는 크고 작은 많은 불상들이 안치되어 있다. 그중에는 시주를 받고 있는 스님 형상도 있고, 함도 마련되어 있다. 제법 많은 현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뭔가 중요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듯했다. 스님 앞에서 뭔가를 공양하고 있는 현지인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고 엄숙하기만 하다. 탑 주변 모습인데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공간은 철저히 통제가 되고 있다. 이제 탑을 나서서 치앙마이 시가지가 내려다보인다는 전망대로 가보자. 전망대로 가는 길목의 벽에는 부처의 일생을 그린 탱화들이 연대별로 나열되어 있었다. 작은 종과 종각도 있고~ 불상도 안치되.. 태국 치앙마이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는 도이수텝 Doi Suthep 사원~ 동굴 사원 왓 우몽을 나서서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30여 분만에 도착한 도이수텝 Doi Suthep이다. 수텝은 치앙마이 서쪽 15km 지점에 있는 높이 1,677m의 성스러운 산이다. 산 중턱에 자리 잡은 도이수텝은 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원으로 1383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도이수텝 앞의 많은 상점들 모습이다. 산 중턱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많은 상점들이 도열해 있는 것을 보니 이곳의 유명세를 실감할 수 있겠다. 서서히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오르는 길의 중간중간에 작은 탑들도 만들어 놓았다. 무척 가파르게 이어지는 긴~~ 계단~ 계단을 오르던 아내의 입에서 원망 섞인 푸념이 흘러나온다. 이렇게 힘든 계단을 올라가야 하냐며~ 아침.. 신성함이 깃든 치앙마이의 동굴 사원 왓 우몽 Wat Umong으로의 야간 투어~ 와로롯 시장과 삥강, 그리고 강 건너의 개띠 불자를 위해 만들었다는 왓 켓까람 Wat Ket Karam까지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 건물 사이의 작은 풀장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투숙객들도 보인다. 우리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다음의 일정을 위해서~ 이곳의 모든 음식은 베지테리언들을 위한 비건 식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은 이 날의 마지막 투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데~ 당초에는 지금 대기하고 있는 이 야간 투어만 예약을 했었다. 오전 일찍부터 다녀온 카렌 빌리지와 왓 파랏 사원 투어는 다음 날이었는데, 예약 인원이 달랑 우리 부부만 있었던 관계로 하루 앞당겨 다른 투어팀에 합류하여 다녀온 것이.. 치앙마이 삥강 건너편에 위치한 개띠 불자를 위해 만들었다는 왓 켓까람 Wat Ket Karam을 돌아보고~ 와로롯 시장에서 삥강의 찬솜다리를 건너서 만난 거리 풍경이다. 삥강을 건너온 이곳은 강 건너 시장 쪽의 북적임과는 거리가 먼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잠시 거리 주변을 살펴봤다. 도로 반대편의 이곳이 왓 켓까람 Wat Ket Karam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모양이다. 사원 안으로 들어가 보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게 된 거대한 탑~ 삥강 유역의 중국 상인 커뮤니티가 껫깨우 추라마니 탑 Ket Kaew Chura Manee Pagoda을 올렸다고 하는데, 서쪽 치앙마이가 홍수 피해를 입을 때 왓껫 인근 주민들은 탑 근처에 수도원을 지었고, 운 좋게 이 지역에 홍수 피해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 까닭에 탑은 태국 북부의 가장 신성한 10개의 탑 중 하나.. 치앙마이 최대 규모의 도매시장이라는 와로롯 마켓 Warorot Market을 돌아보고~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과 닮았다고 평가되는 와로롯 마켓은 3층 규모의 실내 시장으로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둘러보기 좋은 곳이며, 특히 다양한 음식을 사랑하는 여행자에게는 필수 코스로 꼽힌다고 한다. 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거리에 면한 상점들부터 구경한다. 건물 한쪽 면에 나란히 줄지어 늘어서 있는 간이음식점들이다. 시장 건물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각종 상품들이 즐비하게 걸려 있는데, 특별히 눈길을 끌거나 구매 충동을 일으키는 상품은 없다. 그저 시장 분위기를 느껴 보고 눈요기를 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간단한 간식거리 등을 만들어 팔고 있는 상점도 보인다. 치킨을 파는 상점이다. 길목 좋은 곳에는 대형 금방이 들어서 있다. .. 버마와 란나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치앙마이 타패 로드의 왓 부파람 Wat Buppharam을 돌아보고~ 황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왓 부파람 Wat Buppharam의 불상 모습이다. 불상이 모셔져 있는 메인 공간 옆에 마련된 전시실인데, 여러 가지 물품들이 모아져 있다. 이곳 왓 부파람 Wat Buppharam에 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잠시 살펴봤다. Wat Buppharam 또는 Wat Meng라 불리는 이 사원은 1497년에 Mueang Kaeo 왕이 건립했는데, 원래는 Mueang Kaeo 왕의 아버지인 Yotchiangrar 왕이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사원은 Stupa, 큰 집회 홀과 작은 홀이 있고, Stupa는 300~400년 전의 버마 스타일인 종 모양의 사리탑이라고 한다. 큰 집회장은 폐쇄형 홀 (4면에 벽이 있음)이고, 작은 집회장은 란나 스타일이라고.. 치앙마이 타패 로드를 따라 가면서 만난 사원 왓 부파람 Wat Buppharam~ 치앙마이 올드 시티를 에워싸고 있는 성벽 밖에 만들어 놓은 해자 모습이다. 해자 수면 높이가 도로와 별 차이가 없어, 비가 많이 오면 도시 전체가 침수될 수 있다는 말이 실감 난다. 타패 게이트로 가는 도중에 본 음식점이다. 타패 게이트 안쪽, 게이트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카페 모습이다. 타패 게이트 동쪽의 해자 모습이다. 빨간 송태우가 이곳이 태국임을 실감 나게 해 준다. 타패 게이트 앞에 갓 도착한 여행자들 모습인데~ 타패 게이트가 치앙마이 여행의 대표적인 출발지이며, 만남의 장소이기에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우리도 오전 투어를 같이 했던 일행들과 헤어지고, 우리들만의 여행을 이어간다. 타패 게이트 앞 거리 풍경이다. 성벽 앞에는.. 치앙마이의 숲 속에 위치한 불교 사원 왓 파랏 Wat Pha Lat의 다채로운 모습들~ 치앙마이 대학에서부터 이어지는 등산로 옆의 작은 건물이다. 건물 안을 들여다보니, 두 서양 여자가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있다. 불교 신자인가~? 아니면 그저 단순한 여행자 신분인가~ 등산로 옆으로도 작은 불상들이 놓여 있다. 등산로 옆의 불상 모습이다. 계곡 건너편에는 거대한 나가상이 있네~ 치앙마이 뒤편에서 사찰로 이어지는 등산로 모습이다. 이제 그만 내려갑시다. 다시 사찰로 오르는 길에 만난 우리 투어 일행~ 엄지를 치켜든 친구가 우리 팀 투어 가이드다. 계곡 건너 나가상이 있는 쪽으로 가보자~ 숲 속 곳곳에 사찰의 시설이 분산되어 있어서, 숲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돌아본다. 작은 계곡도 있어서 운치와 시원스러운 느낌을 더해 준다... 푸른 숲과 작은 계곡이 있는 치앙마이 근교의 불교 사원 왓 파랏 Wat Pha Lat~ 왓 파랏 Wat Pha Lat 경내에 있는 탑 모습이다. 기단부는 각종 풀과 화초로 뒤덮여 있고, 네 귀퉁이에는 아름답게 장식된 수호 사자가 자리하고 있다. 풀과 화초 사이에 놓여 있는 작은 불상이다. 위쪽에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는 것은 봉황인가~? 부처가 모셔져 있는 방면 모습이다. 기단 아래에는 관광객들이 놓고 간 동전들도 있다. 탑 주변 모습이다.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자~ 불상을 모셔 놓은 작은 구조물들이 보인다. 구조물 없이 세워진 불상도 보인다. 사찰 건축물들은 숲 속 곳곳에 산재되어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산책하듯 사원을 돌아보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부처 옆에 모셔져 있는 이 분은 마야.. 치앙마이 시내에서 멀지 않은 조용한 숲 속에 자리한 불교 사원 왓 파랏 Wat Pha Lat~ 카렌 빌리지 Karen Village를 나서서 치앙마이 시내 방면으로 가는 길이다. 차창을 스치는 치앙마이 교외의 넓고 한적한 곳에 자리한 이 건물은 컨벤션 센터 Chiang Mai Inter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re다. 치앙마이 교외의 건물들 모습이다. 외관이 무척 특이한 건물이다. 상당히 큰 규모의 건축물도 보이고~ 굽이굽이 좁은 산길로 접어든다. 잠시 후에 도착한 우리의 목적지, 왓 파랏 Wat Pha Lat이다. 카렌 빌리지에서 약 30여 분을 달려온 것인데, 시가지와 인접해 있는 산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사원으로 들어오는 좁은 산길이다. 주변에 대나무가 울창하게 서있는 이곳.. 태국 치앙마이 카렌 빌리지 Karen Village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뒤로 하고~ 자그마한 베틀에 앉아 천을 짜고 있는 카렌족 여인 모습이다. 형형색색의 각종 수공예품이 잔뜩 걸려 있다. 어린아이를 얼르고 있는 여인 모습도 보이고~ 열심히 목각 인형을 다듬고 있는 처자 모습도 보인다. 카렌 빌리지 Karen Village 안의 상점들 모습이다.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카렌족 여인~ 애잔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곳에서 다른 카렌족 젊은 여인들에게서는 느끼지 못한 감정이다. 어쩔 수 없는 숙명에 의해 목에 굴레와도 같은 긴 링을 찬 모습으로 살아왔을 삶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이다. 왠지 모르게 젊은 카렌족 여인들은 스스로 선택한 길이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예쁘게 생긴 앙증스러운 이 꼬마는 훗날 무슨 생각을 할까..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