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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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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봉을 나서서 다시 케이프 타운으로~ 케이프 반도의 끝단 희망봉까지 돌아보고 다시 케이프 타운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케이프 반도의 작은 잡목과 수풀 너머로 대서양의 푸른 바다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드물게 보는 커다란 나무~ 다른 곳에서는 평범한 나무인데도 이곳의 자연 환경과는 크게 동떨어진 모습이라 이마저도 ..
산비탈을 깎아 만든 아름다운 해변도로 채프먼스 피크 드라이브 Chapman's Peak Drive~ 채프먼스 피크 드라이브 Chapman's Peak Drive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갖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라미브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해변도로는 약 9.5km로 커브길이 114개나 된다고 한다. 우리가 잠시 머문 전망대에서는 헛 베이와 드넓게 펼쳐져 있는 대서양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가파른..
물개섬 투어 후 헛 베이 Hout Bay를 돌아보고~ 물개섬을 다녀온 후 잠시동안 항구를 돌아보았다. 요트들도 정박해 있었는데 젊은 친구들이 항해를 준비하는 모양이다. 다양한 종류의 선박들이 정박해있다. 투어를 안내하는 관광부스들도 보이고~ 지붕 위에서 많은 갈매기들이 날고 있는 모습이 보여 바라보니 한 여인이 갈매기들에게..
남아공 와인의 수도라 불리는 스텔렌보쉬 Stellenbosch로~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을 나서서 스텔렌보쉬 Stellenbosch로 가는 중인데 케이프타운 외곽으로 접어들면서부터 제일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도로 주변에 늘어선 빈민촌들이다. 타운쉽 Township이라 불리는 빈민촌은 아파르헤이트 시대에 인종에 따라 생활 구역을 나누면서 형성된 흑인들..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해 볼 수 있는 남아공의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내에는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도 많이 있다. 테이블 마운틴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테이블 마운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거센 바람과 바위들로 이루어진 산의 정상부는 암석과 키 작은 식물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모습인데 반하..
남아프리카의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 ~ 줄기와 잎이 무척 독특하게 생겼다. 식물원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에는 눈에 익은 것들도 많이 보이지만 처음 보는 것들도 심심찮게 만나게 된다. 낯 익은 꽃들도 눈에 띄는데 곁에 세워진 표지판을 살펴보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해 놓았다. ..
알록달록 화려한 색깔로 인종 차별을 덮은 마을 Bo-Kaap ~ 컴패니 가든을 나서서 다음으로 찾아간 마을 Bo-Kaap ~ 파스텔톤의 원색으로 화려하게 단장한 집들이 골목 양옆으로 늘어서 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케이프타운의 또다른 관광 명소가 된 이곳은 과거 인종 차별의 아픈 기억을 담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18세기 네델란드가 남아공을 통치..
케이프타운 컴패니 가든 The Company's Garden ~ 컴패니 가든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입구 부근의 건물들을 지나면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는 탓에 마치 외딴 곳에 떨어져 있는 양 조용하고 한적한 모습이다. 쉬어갈 수 있는 벤취들이 마련되어 있는 곳도 간간히 나타나고 오래된 해시계도 보인다. 공원을 관리하는..
남아공의 케이프타운 시티 투어~ 일찌감치 서둘러 시티 투어에 나선다.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또다시 화두에 오른 것은 테이블 마운틴인데 오늘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케이블카 운행이 중지되었단다. 시가지는 바람 한점 없는 평온한 모습인데 바람이 거세어서 운행을 하지 않는다니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현상이 어제..
바닷 바람을 맞으며 돌아보는 케이프타운 워터프런트~ 줄지어 정박해 있는 대형 선박들의 모습이 멋지다~ 오랜 세월 동안 유럽에서 인도 아시아를 잇는 무역항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했던 과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듯한 모습이다. 항구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도 남기고~ 아이들도 신이 난 모양이다. 강한 바닷 바람에 모자가 날아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