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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 가든의 작은 쉼터 화이트 가든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솔길을 따라 펼쳐져 있는 꽃들의 향연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산책길 주변의 아름다운 꽃들 모습이다. 보랏빛 수국이다. 이곳부터는 숲속 정원이란다. 숲 사이로 이어지는 작은 오솔길을 따라가 본다. 계곡엔 이끼가 가득하고 나무들도 푸른 이끼 옷을 입고 있다. 나뭇가지와 덩쿨이 어울어져 묘한 멋스러움을 자아낸다. 돌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보니~ 쉼터가 나타난다. 화이트 가든이라는~ 뭘 먹을까~?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 나와서 살펴보니 모양은 오래된 옛 라디오 같은 모습인데 메모리가 꽂혀 있다. 세월 따라 변화한 모습이 이런데에서도 나타나는 격세지감에 묘한 느낌이 든다. 커피는 좀 더 분위기가 좋고 맛있는 커피를 제공해 주는 곳에서 드시고 싶으시단다. 대신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벤치에서 기념사진을~ 그런데 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 St. Giles Cathedral~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 St. Giles Cathedral 모습이다.  대성당 앞에서 본 로얄 마일 모습이고~        대성당 앞 광장에서 공연 홍보를 하고 있는 광경이다.  에든버러에서는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는데 8월에는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과 함께 전 세계에서 온 공연자들이 에든버러 전역의 300곳이 넘는 장소에서 3,000회가 넘는 공연을 펼치는 에든버러 대표 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 축제는 매년 8월에 3주 동안 열리는데, 이들도 공연 홍보차 거리로 나온 것이다.        거리 공연자들 모습도 보인다.        이제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 St. Giles Cathedral 안으로 들어가 보자.                ..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의 로얄 마일 The Royal Mile을 걷다. 에딘버러성에서 이어지는 로얄 마일을 따라간다.  로얄 마일 The Royal Mile은 에딘버러성에서 홀리루드하우스 궁전까지 약 1.6km에 이르는 오래된 길을 말하는데 옛 에딘버러 타운의 중심으로 호텔, 카페, 레스토랑, 박물관, 기념품숍 등 에딘버러의 주요 시설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오래된 건물들 사이의 길을 따라서 많은 관광객이 오가고  에딘버러 축제에 걸맞는 복장들을 한 모습들도 간간히 눈에 띈다.        로얄 마일에서 본 에딘버러성 입구 모습이다.  성처럼 지어놓은 이 건물은 카메라 옵스큐라 & 환상의 세계 Camera Obscura & World of Illusions 박물관인데, 실제보다 뚱뚱하게 보이기도 하고 홀쭉하게 보이기도 하는 재밌는 거울이 있는 곳으로 빛과 거울,..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성 Edinburgh Castle을 나서며~ 맨 처음 에딘버러를 방문했을 때에는 먼 발치에서만 바라보았던 에딘버러 성의 곳곳을 거의 모두 돌아본 셈이 되었다.  이제 그만 성을 내려가기로 한다.        성을 내려오면서 담아본 모습들이다.        에딘버러 성의 바로 아랫 부분에 위치한 프린스 스트리트 가든스와 프린스 스트리트 모습이다.  시가지 너머로는 멀리 바다도 보인다.        스코틀랜드 국립 전쟁 박물관과 매일 1시에 대포를 발사하는 1시 발포 대포 모습이다.        시가지 너머로 멀리 칼튼 힐 Calton Hill도 보인다.  칼튼 힐에서는 아름답고 멋진 에딘버러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곳은 스코틀랜드 역사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건축물과 기념물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미완성의 아크로폴리스를 연상..
스리랑카 중앙고원의 아름다운 차밭과 그 사이의 작은 산골 도시들~ 성 처럼 지어놓은 건물과 정원의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아마 이곳도 차 공장이겠지~? 힌두교 사원인가보다~ 또다시 도로변의 건물이 전부인 작은 산골 마을을 지나고~ 아름다운 차밭 모습이다. 차밭 위의 작은 힌두교 사원은 대부분 남인도에서 이주해 왔다는 타밀 노동자들을 위한 배려일 듯 싶다. 산골의 구불불한 도로 옆으로는 차밭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인가가 보이는 곳 주변으로는 예외없이 차밭이 펼쳐져 있다. 키 큰 나무들이 보이더니 곧바로 도시가 나타난다. 도로변의 마을 모습이다. 마을 뒷편은 곧바로 차밭과 연결되어 있다. 거리 모습이다. 마을을 벗어나자 또다시 차밭이 펼쳐지고~ 스리랑카에서는 우바와 실론티가 생산되는데, 우바는 스리랑카 중부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며, 밝은 오렌지 빛에 은은한 장미향을 띠고 있고..
스리랑카 중앙고원 지대의 차밭 사이에서 만난 아름다운 폭포~ 누와라 엘리야를 나서서 고원 지대를 가는 도중에 간간히 작은 도시들을 만날 수 있는데 도시라고 하기에는 그 규모가 무척 작은 도로변의 건물이 전부인 산간 마을이다. 마을을 벗어나면 또다시 넓은 차밭이 이어지는데 차밭 사이로 자그마한 댐도 보인다.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수량도 조절하고 식수도 공급하는 다목적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계속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산간 도로~ 차량이 가던 길을 멈추고 하차해서 보니 멀리 폭포가 보인다. 가까이 담아본 폭포 모습이다. 그런데 산등성을 타고 내려온 자그마한 것들은 뭐지~? 새집이라고 하기에는 그 규모가 너무 크고 아마도 이곳 산간 지방으로 휴양온 이들을 위한 방갈로쯤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념 사진 한 장 남기고~ 우리가 지나온 도로 모습이다. 폭포 주변의..
스리랑카 차 산업의 중심지 누와라 엘리야의 아름다운 차밭~ 누와라 엘리야에서 우리가 묵었던 호텔 모습이다. 호텔을 나서는 차에 오르기 전에 담아본 호텔 정원의 아름다운 꽃들이다. 기념 사진도 한 장 남기고~ 호텔 모습이다. 호텔 인근의 건물들인데 주변 풍광과 어울려 아름답기 그지없다. 누와라 엘리야를 나서는 모습이다. 시가지를 벗어나자 곧바로 푸르른 차밭이 눈 앞에 펼쳐진다. 차밭 아래의 인가는 무척 오래된 낡은 모습들인 걸 보니 차밭 노동자들이 기거하는 동네인 모양이다.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는 크고 말쑥한 건물은 관리자들이 사용하는 공간인 모양이다. 숲과 어울어진 주택들 모습이다. 키가 무척 큰 나무들도 보이는데 차밭이 아니었으면 깊은 산골인 이곳은 아마 모두가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면적을 가늠해 볼 수도 없을 정도의 드넓은 차밭이 산등성을 ..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원추리가 가득한 제이드 가든 수목원~ 수목원 산책길을 따라서 곳곳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다. 신록의 풋풋함이 꽃 못지않게 아름답게 다가온다. 수생식물원이라는 작은 연못 가운데 설치되어 있는 분수 모습이다. 넌 어디서 왔니~? 늘씬한 걸 보니 외국에서 온 거 같기도 한데~ㅎ 계곡을 마주하고 있는 파라솔도 보인다. 화려한 색감의 잎이 꽃이라해도 믿겠다. 수목원을 관리하는 직원들 모습이다. 화사한 모습의 이 꽃들은 원추리란다. 다양한 색상의 이 꽃들 모두가 원추리라고 한다.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 이곳은 코티지 가든이다. 계곡을 흘러내리는 작지만 아담한 폭포가 운치를 더해 준다. 코티지 가든 주변의 원추리 꽃밭이다. 한창 만발한 원추리를 대상으로 한 사진공모전을 진행 중이라는 안내판도 있었다. 이 가든에서는 커피 등 간단한 식음료도 팔고 있었다..
오랫만에 떠나보는 춘천으로의 여행~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보자~ 이번엔 어디로 갈까~? 춘천 쪽으로~ 말쑥하게 단장된 주차장에 여유로움이 넘친다. 숨통이 트이는 것 같네~~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제이드 가든 안내판이다. 계곡으로 길게 이어진 가든을 30개의 테마별로 구분해 놓았다. 방문객 센터의 외벽에도 싱그러움이 넘친다. 방문객 센터 안은 한적했다. 잠시 숨을 고르고 휴식을 취할 겸 커피를 테이크 아웃했다. 건물 밖 야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하나 둘 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우중 산책을 하는 불상사야 생기지 않겠지~ㅎ 빗방울이 맺힌 연잎 사이의 붉은 꽃이 아름답기만 하다. 연지 안에 세워둔 가든 표지판이다. 유럽풍으로 지어 놓은 건물이 멋지다. 이제 점차 방문객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자연 그대로의 실개천이 정겹다...
원주 강원감영의 야경~ 원주 시장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대로를 건넌 반대편 거리 모습이다. 이 거리는 비교적 젊은층의 취향에 맞는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사실 시장쪽에서 저녁을 먹을만한 마땅한 식당을 찾지 못해서 이 골목으로 접어들었는데 이곳에서도 입맛에 맞는 적당한 곳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저녁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해결키로 하고 일찌감치 강원감영의 야경을 담아보기로 했다. 야경을 담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어둠은 순식간에 몰려올 것이고, 삼각대도 없이 찍는 야경인지라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담을려면 조금 서두른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어서였다. 강원감영으로 가는 길의 감영 외벽 모습이다. 이 정도면 야경을 담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감영의 관리사무소를 지나쳐서 감영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출입문인 포정루 布政樓 모..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성 Edinburgh Castle의 다채로운 모습~ 에딘버러 성 내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별로 크지 않은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카페에서 창문을 통해 본 모습이다.        우리도 한 테이블을 차지하여 자리를 마련하였고~  카페 안의 모습이다.        성 건물 사이의 야외공간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커피를 주문하고~        우리들의 점심이다.  성을 돌아보다가 식사를 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서긴 쉽지 않아서 이곳에서 간단한 먹거리로 점심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주문한 음식들인데  햐얀 볼에 담긴 노란색의 스프는 우리의 호박죽과 같은 것이다.        점심 식사 겸 휴식을 갖고 밖으로 나선다.        성의 주요 부분은 이미 모두 돌아본 셈인데,  데..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성의 그레이트 홀 The Great Hall~ 1633년에 에딘버러 성에서 왕권을 물려받은 찰스 1세는 1649년에 잉글랜드 크롬웰 군의 침공으로 처형이 되고,  그의 아들 찰스 2세가 1651년 스콘 성에서 즉위한 것이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왕이라고 적혀 있다.        크롬웰 군의 침공으로 스코틀랜드 왕권을 상징하는 왕관 등은 던노타 성으로 옮겨졌고, 던노타 성을 포위하고 있는 크롬웰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10마일 정도 남쪽에 떨어진 키네프로 옮겨져 키네프 교회의 침대 밑에 8년간 숨겨졌었다고 한다.  던노타 성은 아버딘의 남쪽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바닷가의 조그마한 성이라서 여러 번 가본 적이 있는데 그 성에도 이런 사연이 담겨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던노타 성이 함락되기 전의 성 안에는 성주를 위시한 40여 명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