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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탄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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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마사이족 마을을 돌아보고~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데도 이 놈은 먹이를 찾는데 여념이 없다. 말 잔등에 올라탄 새도 보이고~ 제법 많은 얼룩말들이 시야에 들어오는데 등에 잔뜩 새들을 앉혀놓고 있는 넘도 보인다. 어찌보면 처음으로 마주친 본격적인 야생동물인 셈인데 길 반대편의 분지에서도 풀을 뜯고 있는 얼..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에 휴게소를 거치고~ 산 아래의 마을도 그냥 지나쳐 왔던 이유가 이 휴게소에서 쉬었다가기 위함이었던 모양이다. 번듯하게 잘 지어진 이 건물의 크기는 상당했는데 출입구부터 경비가 제법 삼엄하다. 몇 시간을 쉼없이 달려온 탓에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잘 시설된 화장실이었고 그 다음부터는 이 커다란 건..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에서~ 거대한 국토를 가지고 있는 탄자니아이기에 지역별로 온도 차이가 상당하다고 하는데 보통 가장 더운 때라고 하는 11월부터 2월까지의 평균 기온이 섭씨 약 25도에서 31도에 이른다고 하니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아프리카하면 무척 덥기만 하고 메마른 땅일 것이라는 선입견과는 한..
탄자니아 재래 시장 앞 거리 모습~ 5시 30분부터 분주한 아침 일과가 시작되었다. 6시에 이른 식사를 하고 가방을 챙겨 호텔을 나선 시각이 7시 30분인데 이처럼 일찍부터 서두른 이유는 세렝게티 국립공원까지의 거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5시간 이상이나 걸리는 먼 거리를 가야하기에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마트에서 ..
탄자니아의 아루샤에 도착해서~ 킬리만자로 국제공항 Kilimanjaro International airport~ 아담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공항이 맘에 든다. 저녁 8시 4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홍콩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의 기내 대기를 한 후 10시간이 넘는 비행 후에 에티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에 도착하고 이어서 환승을 한 후 2시간 30..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나면서~ 아프리카로의 여행을 계획한 후 실로 4년만에 떠나게 된 아프리카 여행이다. 첫 해는 영국으로 큰딸 지원이를 만나러 가는 일로 무산되었고 다음 해에는 온 아프리카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간 에볼라 때문에 실행에 옮길 수 없었고 작년에는 미적미적하다가 기회를 놓쳐서 다른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