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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중심에 있는 프린시즈 스트리트 가든스 Princes Street Gardens~ 에든버러의 뉴 타운과 올드 타운의 사이에 있는 프린시즈 스트리트 가든스 Princes Street Gardens는 1820년에 개장된 공원으로 에든버러 중심에 위치한 명실공히 에든버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 중 하나로 꼽힌다. 에든버러 역부터 시작되는 공원은 아테네의 신전과 같은 로열 스코티시 아카데미와 국립 스코틀랜드 미술관이 있는 언덕을 경계로 동과 서의 2곳이 있고, 철로 노선을 향한 경사진 사면 일부가 아름답게 정비되어 있다. 에든버러 웨이벨리 기차역 앞 프린시즈 스트리트에 하늘 높이 우뚝 솟아있는 고딕 양식의 높은 이 탑은 에든버러 문학의 자존심 스콧을 기리는 스콧 기념탑 Scott Monument이다. 기념탑 아래의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이다. 스콧 기념탑과 함께 공원 입구..
스리랑카 콜롬보의 켈라니아 사원 Kelaniya Raja Maha Vihara~ 켈라니아 사원의 주차장에서 만난 모습들이다. 스리랑카 불교의 가장 중요한 성지 중의 한 곳이라는 명성답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봉고차를 타고 온 가족 모습이다. 온 가족이 총 출동한 듯한 모습인데~ 귀엽게 생긴 똘망똘망한 손주가 무척 자랑스러우신가 보다~ 사원을 찾은 순례객들 모습이다. 인구의 약 70%가 불교도인 스리랑카에서는 불교 사원을 찾는 연령대가 따로 없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사원을 찾는 듯 했다. 하얀 사리로 곱게 차려 입은 스리랑카 여인들 모습이다. 한 청년이 지나가는 여인에게 붉은 꽃을 불쑥 내민다. 꽃을 든 남자들이 많네~~ 사원에 봉헌할 꽃을 파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바나나를 파는 소녀도 보이고~ 엄마와 함께 사원을 찾은 귀여운 아이~ 사원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갈레에서 스리랑카의 경제 수도 콜롬보로~ 갈레에서 우리가 머물었던 호텔의 정원 모습이다. EDEN이라네~~ 호텔 입구에도 작은 정원이 만들어져 있다. 정원에는 작은 연못도 있고~ 정원의 대나무숲 모습이다. 호텔 종업원의 따스한 미소가 아름답다. 우리의 차량이 호텔 정문에 모습을 드러내고 이제 우리는 콜롬보로 향한다. 갈레를 벗어나면서 본 시가지 모습이다. 하얀 선으로 그어져 있는 곳은 염소 전용도로인가~? ㅎ 관광 휴양도시답게 말쑥한 건물들도 보인다. 갈레 시가지를 벗어나 고속도로로 진입한 모습이다. 고속도로변으로 전형적인 스리랑카의 농촌 모습이 펼쳐진다. 스리랑카는 농업기반의 국가로 주식인 쌀은 자급자족이 가능할 정도의 대단위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는 국가라고 한다. 차, 코코넛, 천연고무 등은 주요 농산물로 경제적 근간이 된다고 하고~ 고속도..
건축물 전시장과 같은 헤이리 예술 마을~ 헤이리의 건물들은 평범하길 거부하는 각자의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9 BLOCK은 요즘 곳곳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카페라는데, 이 건물은 북 하우스라는 안내판도 같이 달고 있다. 들어가 보자~ 천장까지 높게 올라간 책 선반이 인상적이다. 낮게는 포스터가 걸려 있고~ 진열해 놓은 책 모습이 멋지다. 카페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이다. 길게 얼굴을 내민 이 건물~ 헤이리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표정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바로 앞에 있는 하얀색 건물은 이제 갓 태어난 건물인지 임대하겠다는 안내판도 세워져 있었다. 이 공방은 개인 작업실인가 보다. 헤이리 마을을 거닐면서 가장 두드러지게 피부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형태로 계획된 건축물들이라 할 수 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건물들을 따라서 걸음을 옮..
파주 헤이리 예술 마을을 가다~ 헤이리 마을에 도착했다. 어디부터 갈 거나~? 커피 한 잔 마시고, 배가 출출하니 빵도 한 개 먹을 겸 카페를 먼저 찾았다. 커피 공장이란다.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니, 영화 포스터가 많이 보인다. 이건 뭐지~? 두리번거리는 우릴 보고 이곳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알려 주신다. 커피를 조달하러 아랫층으로 가신다. 오르내리기 불편하실텐데 기꺼이 감수하시겠단다. 저야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카페 3층에서 바라본 헤이리 마을과 그 너머 풍경이다. 을씨년스러운 겨울 풍경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그동안 여행을 자제해 왔는데, 바깥 바람을 쐬고 답답한 마음을 잠시나마 풀어보자고 해서 나들이를 나선 것이다. 멀리 오른쪽 산 위에 보이는 것은 이곳으로 오는 길목에서 본 오두산 통일전망대 같은데 왼쪽의 건물군은..
에든버러 뉴타운의 세인트 앤드류 스퀘어 가든 St. Andrew Square Garden 주변 모습~ 에든버러의 뉴타운은 프린시즈 스트리트, 조지 스트리트, 퀸 스트리트의 3개의 완만한 큰 길이 동서로 뻗어 있고, 남북의 도로가 바둑판과 같이 규칙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올드 타운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는 곳으로 '뉴 New'라고 말은 하지만, 최근의 신흥 주택지가 아니라 18세기 부유한 상인이나 귀족을 위해 계획적으로 조성한 거리라고 한다. 트램이 지나고 있는 이 거리는 퀸 스트리트와 프린시즈 스트리트를 잇는 세인트 앤드류 스트리트로 도로변의 고풍스러운 건물은 The Royal Bank of Scotland로 부유했던 시절에 지어진 은행 건물인 모양이다. 거리로 들어선 트램이 멋지게 치장을 했다. 공원의 한 면이 거리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인트 앤드류 스퀘어 가든 St. Andrew..
에든버러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에서 칼튼 로드를 거쳐 프린스 스트리트로~ 홀리루드하우스 궁전 바로 앞의 스코틀랜드 의회 빌딩 Scottish Parliament Building 모습이다. 의회 빌딩 앞에서 본 궁전 쪽 모습이고~ 의회 빌딩 앞에는 연못도 만들어 놓았고 연못 뒤로는 아름다운 언덕이 펼쳐져 있다. 의회 빌딩 주변 모습이다. 1998년 스코틀랜드 법령이 통과됨과 동시에 스코틀랜드 국회가 구성됐고, 고 도날드 데워 스코틀랜드 장관은 스코틀랜드의 300여 년 역사상 최초의 독립 국회 건축물을 짓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1997년 데워는 이를 위해 건축 공모전을 열었고, 결과는 카탈로니아 건축가 엔릭 미랄레스와 스코틀랜드 건축회사 RMJM의 공동 승리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 건축물은 홀리루드하우스 로열 팰리스 반대편에 있는 에든버러 올드 타운의 한쪽 끝에 세워졌는..
스리랑카 갈레에서 우리가 머문 아름다운 호텔 모습~ 갈레의 호텔 앞 해변 모습이다. 혹시 아름다운 일출이라도 볼 수 있을까하는 기대를 가지고 해변을 찾았지만 해변이 바라보이는 쪽이 동쪽이 아닌 탓에 약간의 여명만 느낄 수 있는 정도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땅히 할 일도 없는터라 호텔 앞 해변으로 산책을 나섰다. 나처럼 산책을 나온 사람들도 보인다. 스리랑카는 섬을 뜻하는 랑카 Lanka와 신성함을 뜻하는 스리 Sri가 합쳐진 것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섬' 혹은 '신성한 섬나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스리랑카는 우리나라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인데 북쪽으로 인도와 근접해 있어 역사 초기에는 인도로부터 침략을 많이 받았고, 근대에 들어서는 서구 열강들의 침략과 지배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스리랑카의 기후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매우 많이 나는데,..
스리랑카 굴곡의 근대사가 시작된 갈레 Galle의 아름다운 모습들~ 역사적으로 보면 기원전 솔로몬 왕이 시바 여왕의 환심을 사기위해 블루 사파이어를 구하러 갈레 항구에 상륙했다는 전설을 시작으로, 이곳은 동서양 해상 무역로의 중심에 있었다고 한다. 또한 해상 실크로드 전성기를 맞으며 1505년 포르투갈, 1640년 네델란드, 1796년 영국의 해상 세력이 차례로 남부 해안을 점령하며 동양 침략의 교두보가 되었고, 상단 보호라는 미명 아래 성벽을 쌓고 세력을 확장해 나갔던 곳도 바로 이곳이라고 한다.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한 후에는 과거 식민시대에 누렸던 명성은 사라지고, 한적하고 쓸쓸한 항구만 남아 있게 되었다고 한다. 갈레 포트를 찾은 현지 연인들 모습이다. 바닷가 바위 위에 세워진 성곽 모습이다. 갈레 포트를 찾은 사람들이 성채와 더불어 한 폭의 그림이 되어..
에든버러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의 궁전 정원 Palace Gardens~ 홀리루드 수도원 Holyrood Abbey 모습이다. 홀리루드 수도원을 나서면 아름다운 정원으로 이어진다. 아서스 싯 Arthur's Seat 언덕을 배경으로 초록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이 아름다운 궁전 정원은 매년 여름 엘리자베스 여왕이 가든 파티를 여는 곳이기도 하다. 푸르른 싱그러움과 함께 간간히 예쁜 꽃도 볼 수 있고 울창한 산림 사이의 산책로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바이올린을 키는 조각상도 있고 갖가지 꽃이 피어 있는 작은 온실도 있다.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을 찾은 관광객들 모습이다. 잔디도 잘 가꾸어져 있다. 잔디밭 너머의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함께 한폭의 그림을 방불케 한다. 정원에서 본 홀리루드 수도원 모습이다. 정원에서는 건물의 터만 남은 모습도 보인다. 수도원 옆 벤치에..
에든버러 홀리루드하우스 궁전과 수도원 Palace of Hollyroodhouse & Abbey~ 홀리루드하우스 궁전 Palace of Hollyroodhouse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에든버러성에서 로얄 마일을 따라 올드 타운을 가로질러 20분쯤 가면 길 끝에 장엄한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이 나오는데 이 궁전은 16세기부터 스코틀랜드 왕과 왕비의 거주지였으며, 주요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지금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스코틀랜드를 방문할 때 공식 숙소로 사용되는데, 엘리자베스 여왕은 매년 여름 일주일간 이곳에 머문다고 한다. 궁전 앞 광장에는 왕관 모양을 한 멋진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다. 분수대 앞에서 바라본 홀리루드하우스 궁전 정문인데, 중세의 성처럼 견고하고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궁전 안으로 들어가 보자. 궁전 입구에서 바라본 분수대와 정문 모습이다.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의 스테이트 아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스리랑카 남부의 갈레 포트 Galle Fort~ 1640년 포르투갈로부터 지배권을 빼앗은 네델란드는 포르투갈이 쌓은 성채를 부수고 1663년 새로이 36헥터(108,900평) 면적의 새로운 성채를 건설하였는데 이때 쌓은 네델란드의 성채가 현재 갈레의 성이며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라고 한다. 갈레를 장악한 네델란드인들은 이렇게 성채를 확장하면서 그 안에 계획도시를 건설하였는데 이것이 지금의 갈레의 원형이 되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133년이 지난 1796년에 영국이 네델란드를 몰아내면서 스리랑카 전체를 식민 지배하였는데 이때도 갈레는 지배세력의 거점이 되면서 더욱 견고한 성채를 가진 요새 도시로 번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영국은 1870년대 콜롬보 신항 건설을 마치고 무역항을 콜롬보로 옮기게 되면서 경제와 정치, 사회적으로 스리랑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