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Kingdom 여행 (176)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코틀랜드 바닷가 절벽 위의 성 던노타 캐슬 Dunnottar Castle을 나서며~ 던노타 성 Dunnottar Castle의 가장 남쪽에 있는 조그마한 건물까지 돌아보고 다시 성 안뜰로 향하는 모습이다. 사실 내게 던노타 캐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맨 처음 스코틀랜드에 왔을 때 던노타 성을 와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먼발치에서 바닷가 절벽 위에 우뚝 서 있는 성의 외관만 봤을 뿐인데, 이번에는 성의 구석구석을 돌아볼 기회를 가졌으니 진정한 의미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 셈인가~? 성의 안뜰에서 사방으로 펼쳐져 있는 건물의 잔해들을 다시 담아 봤다. 많이 훼손된 모습들에서 중세의 영광을 상상해 본다. 모든 건물들이 온전한 모습이었던 당시에는 제법 규모를 갖춘 당당한 성이었을 듯한 느낌이 든다. 그나마 석재로 이루어진 건물들이기에 이나마도 보존된 것이 아닌가 하는 다행스러운 생각도 들고.. 전쟁과 암울한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스코틀랜드의 던노타 캐슬 Dunnottar Castle~ 던노타 성 Dunnottar Castle의 성문에서 제일 먼 거리에 위치해 있는 성의 주요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바닷가 가까이 절벽 위에 위치한 이 건물들의 내부를 살펴보자. 이곳은 Chapel의 내부 모습이다. 이 교회는 1276년에 건설되었지만, 1297년 스코틀랜드의 독립 영웅 월리스 William Wallace의 공격으로 잉글랜드 수비대와 함께 불타고, 16세기에 재건되었다는 간략한 설명을 곁들인 안내판이 붙어 있다. 스털링 성에서 만났던 스코틀랜드 독립 영웅 윌리엄 월리스의 족적을 이곳에서 다시 만날 줄은 몰랐다. 윌리엄 월리스는 잉글랜드 왕 에드워드 1세의 강압적 통치로 고통받는 스코틀랜드 국민을 위해 싸우고, 스털링 브리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둬 스코틀랜드 독립 영웅으로 여겨지며, 영화.. 스코틀랜드 바닷가 절벽 위의 아름다운 중세 성 던노타 캐슬 Dunnottar Castle~ 성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성의 북쪽 언덕으로 향한다. 언덕 위에서 바라본 시원스러운 바다 풍경이다. 성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바닷가로 내려가야 하는데 언덕을 내려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성으로 이어지는 언덕길 모습이다. 이곳에는 가끔씩 물개와 돌고래도 출몰하는 모양이다. 이윽고 도달한 해변 모습이다. 잠시 해변 모습을 즐겨 본다. 이제 성 안으로 들어가 보자. 성으로 오르는 길가의 야생화 모습들이다. 높은 성벽 아래에 나있는 자그마한 출입구~ 던노타 성의 성문 Gatehouse이다. 왜? 힘이 드시나요~? 드디어 성문을 들어선 모습이다. 성문을 들어서면 곧 바로 또 다른 높은 성벽과 마주하게 된다. 안에서 바라본 성문 모습이고~ 성문을 들어서면 곧장 길이 꺾이고 주변은 높게 석벽이 쌓아져 있다. 요새.. 바닷가 절벽 위에 우뚝 세워져 있는 스코틀랜드 중세 시대의 성 던노타 캐슬 Dunnottar Castle~ 던노타 성 Dunnottar Castle은 아버딘 시내에서 약 30km 남쪽으로 떨어져 있는 중세 시대 요새 역할을 한 성이다. 약 48m 높이의 가파른 바위 절벽 위에 굳건하게 서 있는 성으로, 성 뒤로 펼쳐진 바다와 주변의 해안선까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언덕 위의 이 길을 따라가면 곧장 바닷가 절벽 아래로 이어지는 계단길이 있고 그곳에서 다시 약 400m 정도를 올라가야 성으로 들어갈 수 있다. 좁은 계곡을 지나는 이 다리를 건너면 성으로 직접 갈 수 있는 길은 없지만 성 반대편 절벽 위에서 성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가 있다. 협곡의 자그마한 다리에서 바라본 던노타 캐슬 Dunnottar Castle 모습인데 성의 좌우로는 깊게 협곡이 파여 있어 천혜의 요새 형태를 갖추고 .. 스코틀랜드 해안가의 조용한 마을 스톤헤이븐 Stonehaven~ 아버딘에서 우리가 묵었던 호텔이다. 오늘은 아버딘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던노타 캐슬 Dunnottar Castle을 돌아보기로 했다. 던노타 캐슬 조금 못 미친 곳의 해안 모습이다. 해안가 조그만 항구의 한적한 모습이다. 해안가 방파제에서 낚시에 열중하고 있는 부자 모습이다. 작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 풍경이 아름답다. 해안의 작은 카페 모습이다. 이 해안의 거의 유일한 쉼터인데 아직 영업 준비가 덜 된 모양이다. 해안을 따라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주차 요금을 받지 않는 무료 주차장이다. 이 작은 마을의 해안은 주변 도시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찾는 곳으로 해변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해변과 주택가 사이에 푸른 잔디가 펼쳐져 있는 이곳은 Stonehaven..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경제, 문화, 역사의 중심도시 인버네스 Inverness~ 인버네스 Inverness는 네스 강과 스코틀랜드 북동쪽 바다 머리만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도시인데, 이러한 지리적 장점 때문에 역사적으로 하일랜드의 어류, 가죽 제품 등을 스칸디나비아와 유럽 대륙으로 수출하고, 항구 조선술이 발달해 무역과 문화 중심지의 역할을 해왔다. 반면 재커바이트 전쟁을 비롯한 격동의 세월을 보낸 슬픈 역사가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고~ 강변을 산책하는 관광객과 강변의 오래된 교회 모습이다. 인버네스의 중심으로는 네스호에서부터 흐르는 네스 강이 지나고 강 위의 이 다리는 워털루 브릿지라고 한다. 강변에서의 기념 사진이다. 강 건너 언덕 위에서 강을 굽어보고 있는 건물은 인버네스 성 Inverness Castle이다. 인버네스 성은 1057년부터 도시를 지키는 요새의 역할을 했으나 .. 네스호의 어쿼드 성 Urquhart Castle에서 하일랜드의 중심도시 인버네스 Inverness로~ 언덕에서 바라본 어쿼드 성 Urquhart Castle 모습이다. 어쿼드 성 Urquhart Castle의 시타델 Citadel 모습이고~ 어쿼드 성의 방문센터에는 몇 가지 중세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크게 관심을 끄는 것은 없다.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고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다. 성의 주차장인데 조금은 여유가 생겼지만 여전히 각종 차량이 가득 차 있다. 주차장에서도 성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 모습은 돌담의 나뭇가지 사이로 본 것이다.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알란을 만나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한다. 어쿼드 성 Urquhart Castle을 출발한 후 10여 분 후에 도착한 드럼나드로이트 마을의 네시 랜드 Nessieland다. 길 가의 건물들이 마을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작고 아.. 중세 시대의 번성했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네스호의 어쿼드 성 Urquhart Castle~ 어쿼드 성 Urquhart Castle의 그랜트 타워 모습이다. 성의 나머지 부분들을 찬찬히 둘러보자. 언덕의 자연 지형에 따라 성의 각 구조물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성의 정문인 게이트 하우스 모습이다. 이곳은 각종 요리를 준비했던 공간이란다. 거대한 벽만 남아 있는 이곳은 마구간으로 사용된 공간이고~ 성에서 필요했던 각종 물품들을 조달했던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나 보다. 성이 증축되고 상실되어 가는 과정을 연대별로 보여주는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다. 벽체만 남아 있는 성의 각 건물들 모습~ 스코틀랜드 국기가 게양되어 있는 이곳은 시타델이다. 성의 방어와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Citadel에 대한 안내판이다. 시타델에서 바라본 네스호의 광활한 모습이다. 시타델 쪽에서 바라본 그랜트 타워와 ..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네스호의 랜드마크 어쿼드 성 Urquhart Castle~ 네스호의 중심에 위치한 중세 시대의 성, 어쿼드 성 Urquhart Castle 모습이다. 성 곳곳이 무너져 내린 성의 모습이 과거의 번성했던 모습과 대비돼 쓸쓸함을 자아내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모습이 신비한 느낌마저 자아낸다. 언덕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성으로 다가가 본다. 이 성은 1230년대 스코틀랜드 왕 알렉산더 2세의 허가를 받아 더워드 Duward 가에 의해 세워졌으나, 약 70년 후 독립전쟁이 발발하여 잉글랜드 군이 점령했다고 한다. 그러나 1년 후 잉글랜드군이 패배하여 다시 스코틀랜드 소유가 되는 등, 성의 소유주는 여러 차례 바뀌었고 오랜 전쟁을 겪으면서 현재는 황폐한 성으로 남아 있다. 언덕 아래에는 과거 성을 둘러싼 치열한 공성전을 이끌었던 거대한 투석기가 아직도 성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동해와 서해를 연결하는 지름길 칼레도니아 운하 Caledonian Cannal~ 칼레도니아 운하 Caledonian Cannal의 작동 모습을 이처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행운을 만날 줄이야~ 주차장으로 가서 이 아름다운 운하 마을 포트 아우구스투스를 떠나려 할 때, Fort Augustus Swing Bridge의 통행을 금지시키는 신호음을 듣고 발걸음을 되돌린 것이다. 조금만 서둘러 마을을 나섰어도 이런 멋진 광경은 못 볼 뻔하지 않았는가~ 철제 스윙 다리가 완전히 자리를 내어준 운하로 배가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한다. 네스호에 이은 포트 아우구스투스 마을의 또 다른 자랑거리가 바로 이 운하다. 동해안의 인버네스부터 서해안 포트 윌리엄까지 연결하는 이 운하는 총 97km 길이로, 자연 호수와 인공 호수를 이용해 스코틀랜드 북부 지역을 가로지른다. 이 운하는 스코틀랜드 엔지니어 토마..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전설 속 괴물, 네시의 비밀은 간직한 네스호 Loch Ness~ 네스 호 Loch Ness는 단층의 균열로 생긴, 길이 40km의 가늘고 긴 호수로 북쪽의 인버네스를 잇고, 남쪽에는 호반의 도시 이곳 포트 아우구스투스 Fort Augustus가 있다. 호수의 양쪽에는 산들이 둘러싸여 있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내며, 예전부터 괴물이 살고 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네스 호의 이름 '로크 네스'의 로크 Loch란 게일어로 호수를 말한다. 크루즈 로크 네스 Cruise Loch Ness와 그 뒤편의 마을 모습이다. 네시 Nessie의 전설을 들으며 넓은 네스호에 사는 야생동물들과 아름다운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크루즈 투어가 있는데, 크루즈는 이곳 크루즈 로크 네스 Cruise Loch Ness와 호수 정반대 편 위치에 있는 네시 랜드가 위치한 마을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네스호를 품은 아름다운 운하 마을 포트 아우구스투스 Fort Augustus~ Fort는 요새란 뜻으로 자코바이트군을 제압하기 위해 18세기 초에 잉글랜드 군이 쌓은 요새가 포트 아우구스투스 Fort Augustus의 시작이라고 하며, 군은 1854년까지 주둔해 있었다고 한다. 네스호를 끼고 있는 인구 600여 명의 작은 호수 마을에 여름이면 네스호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매년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 작은 마을을 방문한다고 한다. 마을에는 호수를 잇는 두 개의 다리가 있는데, 이 모습은 그 두 개의 다리 중 석조로 견고하게 쌓아 만든 다리에서 본 것이다. 석조 다리 밑을 지나는 물길은 리버 오이치라고 하는데, 네스호 Loch Ness 방면에는 오래된 목조다리 Old Bridge Of Oich가 놓여 있다. 석조 다리 옆에는 운하가 있는데 배가 통행을 할 때 움직일 수 있도.. 이전 1 ··· 5 6 7 8 9 10 11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