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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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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랑게르 피오르 Geiranger Fjord로 가는 길~ 게이랑게르 피오르로 가는 길에서~ 뵈이야 빙하를 나서서 노르웨이 피요르 중 가장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는 게이랑에르 피요르를 향해 길을 나선다. 요스테달 빙원 주변의 산들은 하나 같이 오랜 세월의 침식으로 인해 깊게 파인 골에 끊임없이 크고 작은 물줄기를 흘려 내리고 있다. ..
노르웨이 요스테달 빙원 Jostedalsbreen의 한 자락인 뵈이야 빙하~ 빙하 박물관을 나서서 빙하를 보러 간다~ 노르웨이어로는 요스테달스브렌 Jostedalsbreen 이라고 부른다는 이곳 빙하와 주변지역은 1991년 요스테달스브렌 국립공원 Jostedalsbreen National Park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노르웨이 서안의 노르피오르 Nordfjord와 송네피오르 Sognefjord 사이의 고원지대를..
노르웨이 빙하 박물관 Norwegian Glacier Museum ~ 빙하 박물관으로 가는 길목의 피요르와 그 주변 모습~ 피요르를 벗어나자 높은 산들에 에워싸인 아담한 마을이 보인다. 송네피오르 Sognefjord 의 지류인 피엘란피오르 Fjærlandsfjord로 둘러싸인 주민수 300여 명의 작은 마을 피엘란 Fjærland 이라고~ 마을 뒷쪽의 제일 뒤에 있는 산 정상부는 ..
라르달에서 송네 피오르를 거쳐 빙하 박물관으로 가는 길~ 라르달 호텔 앞~ 높은 산들에 싸여 있는 라르달에 아침이 찾아왔는데 전날과 마찬가지로 많은 구름이 떠있고 햇살마저 비집고 나오기 어려운 형상이다. 호텔 앞에는 어느새 도착한 투어차량이 기다리고 있다. 현지 가이드와 기사는 이곳에 방이 부족해 한시간 반 가량을 나가서 자고 온..
노르웨이의 조용한 산골마을 라르달에서~ 라르달에서~ 작은 시가지를 가지고 있는 플롬을 돌아볼 시간도 없이 투어차량은 서둘러 라르달로 향한다. 인력이 부족한 노르웨이에서는 많은 차량 기사들이 외국인으로 충당되는데 이들에게도 엄격하게 노동시간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차량 운행기록도 남지만 일정 시간이 ..
플롬바나 Flåmsbana 산악열차에서 본 노르웨이의 자연~ 효스 폭포가 있는 플롬역 Flåm Station을 출발한 열차는 다시 좁은 협곡으로 들어선다. 아마 이 구간이 제일 험준한 지형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계곡의 조금 넓은 지역에서는 어김없이 그림같은 집들이 보인다. 그 사이로 맑은 물이 내를 이루며 흐르고~ 이곳에 지어진 집들은 그야말..
아름다운 계곡을 가로지르는 산악열차를 타고~ 보스역에서 빨간색 열차를 탔다. 우리는 빨간색 열차를 타고 이 베르겐선 Bergensbanen과 연결되는 뮈르달역까지 가서 그곳에서 에울란피오르 Aurlandsfjord 안쪽 끝의 작은 포구에 있는 플롬역 Flåm Station까지 총 길이 20.2km의 단선궤도 산악 관광열차 플롬 라인으로 옮겨 타게 된다. 플롬과 ..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 보스 Voss 에서~ 보스 역에서 바라본 보스 시가지 모습~ 베르겐으로 들어오면서 잠시 들렀던 보스역을 향해 버스가 출발한다. 보스는 베르겐과 오슬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도시로 베르겐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우리가 다시 보스로 되돌아 가는 이유는 플롬열차를 타기 위해서다..
베르겐의 브뤼겐 Bryggen 지역을 돌아보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브뤼겐 Bryggen 지역 브리겐 Bryggen은 노르웨이어로 항구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이 지역은 한자동맹 시기의 목조 건물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베르겐의 얼굴 같은 곳이다. 박공 지붕의 파사드를 가진 독특한 형태의 목조 건물들은 측벽과 박공 부분의 널판지..
베르겐의 항구 주변을 걸어본다~ 베르겐의 브뤼겐 Bryggen 보겐만 입구에 면한 브뤼겐 거리에는 14~16세기의 목조 건물이 15채가량 남아 있는데 이는 한자동맹 Hanseatic League 시대에 독일 상인들이 살던 집으로 고향에서의 습관에 따라 주거와 일터가 한 지붕 밑에 있는 형태였다고 한다. 1070년 올라브 3세 Olav Haraldsson에 의해 ..
낭만과 활기로 가득찬 항구 도시 베르겐~ 베르겐으로 접어들자 산등성이에 늘어선 깔끔한 주택들 모습이 보인다. 이어서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배들과 그 뒤로 잘 정돈된 건물들도 보이고~ 베르겐은 오슬로에 이어 노르웨이 제2의 도시로 1070년 올라브 퀴레 왕에 의해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12세기에서 13세기까지는 노르웨이의 수..
게일로에서 보스 Voss를 거쳐 베르겐으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호텔을 떠나 베르겐으로의 긴 여정이 시작됐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하늘은 잔뜩 흐려 있고 안개 마저 자욱하다. 호탤 주변에서 그토록 찾아 헤매던 호수도 차창을 스쳐 지나가고 풀로 뒤덮힌 지붕도 보인다. 무척 특이한 모습이라 급히 담아봤는데~ 보스의 호숫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