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3381)
황리단길을 나서서 다시 경주 보문관광단지로~ 예전에 경주에 왔을 때 이런 모습들을 본 기억이 없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이곳 땅은 내놓아도 사는 사람이 없었는데, 지금은 땅을 구하기도 힘들고 내놓는 사람도 없고, 가격 은 그야말로 천정부지로 치솟았다는 한 현지 택시기사의 전언이 실감 나는 모습들이다. 잘 보존된 한옥이 정말 멋스럽다. 그때 그 시절~? 젊음~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길~ 청춘이여, 이 순간을 빛내어라. 그런데 내 청춘은~? ㅠ 황리단길의 골목길에도 어느덧 황혼이 깃들기 시작한다. 이제 우리도 그만 황리단길을 나서자. 우리가 차를 주차해 놓았던 곳이다. 벚꽃이 만개했으면 더욱 아름다웠을 텐데~ 교회의 종탑도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거리를 지나면서 간단히 살펴볼 수 있도록 Street Museum도 도로변에 만들어 놓았다. 황리..
가오슝의 다거우 영국 영사관과 가오슝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언덕 아래에 있는 영국 영사관 건물 내부도 잠시 돌아봤다. 위쪽의 영사관 건물과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영국 왕실과 관련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기념품들로 제작되었던 많은 왕실 도자기들이 액자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당시의 멋진 범선도 보여주고 있고~ 젊은 시절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당시의 영사관 건물 모습이다. 이곳에서도 지역 특산물로 다양하게 포장된 차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영사관 설립 연도와 영사관 모습을 담은 기념품용 컵이다. 영사관을 그림으로 그려 넣은 컵도 있었다. 다양하게 제작된 영국 왕실 도자기들 모습이다. 이제 영사관을 나서서 항구가 바라보이는 해변으로 가보자~ 영사관 건물이 있는 거리의 우측으로 보이는 멋진 이 건물은 해양경비대가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좁은 해협 건너편으로는 가오슝..
화려하고 멋스럽게 꾸며진 방콕 제일의 쇼핑몰 아이콘 시암의 다채로운 모습들~ 아이콘 시암의 중앙홀 주변에 위치한 각종 상점들 모습이다. 오픈된 중앙홀 옆으로는 각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위치해 있다. 이 에스컬레이터들을 타고 올라가면서 아이콘 시암을 둘러보면 되겠구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본 아이콘 시암의 모습이다. Dining Guide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그동안 G층과 Sook 매장만 돌아보았는데, 거의 모든 층에 크고 작은 음식점들이 산재되어 있다. 아이콘 시암 내의 별다방이다. 외부에서 아이콘 시암을 바라볼 때 별다방의 로고를 보았다는 아내는 한사코 이곳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친다. 그럼 또 다른 별다방이 있다는 말인가~? 결국 커피 마시는 것도 보류하고 아이콘 시암의 탐방을 계속 이어간다. 중앙홀 상부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분절된 각 층의 모습도 ..
한옥을 파괴하지 않고 지켜가며 젊은 세대의 감성을 듬뿍 담아낸 경주 황리단길~ 황리단길과 대릉원이 만나는 삼각지점의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조금 전에 산 십원빵도 맛볼 겸~ 쭈욱~ 늘어난 치즈를 주체할 길이 없다. 역시 내게는 풀빵이라 불렸던 붕어빵이 제격이다. 뚝 뚝 끊어지는 편리함에, 입맛에도 익숙한 단팥이 들어 있으니~~ㅎ 벤치에서 바라보이는 황리단길의 다채로운 풍경들이다. 젊은 친구들도 꽤나 사주 보기를 좋아하나 보다. 타로는 기본이고~ 인생 네 컷~? 앙증맞은 그네도 만들어 놓았네~ 노란 개나리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느긋하게 와인을 즐겨보라는 건가~? 창가의 앙증맞은 소품들이 멋진 포토존을 만들어 주고 있다. 좁은 골목길도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 있고~ 처마의 풍경도~ 둥근 창의 작은 꽃도 멋진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상호들도 개성 있다. 오랜만에 보는 대문 위의 ..
타이완에 건설된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라는 영국 영사관의 다채로운 모습을 구경하고~ 다거우 영국 영사관 打拘英國嶺事館 의 내부를 돌아봤다. 당시에 사용했던 범선들을 모형으로 전시해 놓았다. 뒤쪽 벽면에 전시해 놓은 그림으로 된 영사관 전경이다. 그 앞은 예쁜 화분으로 장식해 놓았고~ 영사관 건물 내에는 이 지역 역사를 알리는 전시관과 기념품 및 특산물을 파는 가게가 있으며, 당시 죄수들을 수감했던 감옥도 남아 있다. 영사관 내부 모습이다. 젊은 시절의 엘리자베스 2세 모습도 있다. 영국 왕실의 도자기도 전시되어 있고, 귀족 부인들이 사용했던 부채도 있다. 판매용으로 내어 놓은 다양한 왕실 관련 기념품들이다. 지역 특산물인 차도 소개되어 있다. 기념품점 내부 모습이다. 다시 건물 밖으로 걸음을 옮긴다. 영사관 건물 앞에서 본 가오슝항 모습이다. 영사관 앞의 석재 구조물~ 경비 초소쯤 되었..
방콕 제일의 쇼핑몰 아이콘 시암의 명품샵들과 노천 시장 모습~ 짜오프라야 강의 북쪽 항구 Sathon Pier에서 아이콘 시암 Icon Siam으로 가는 무료 셔틀보트에서 본 강변의 풍경들이다. 두 번의 일일투어를 마치고 아이콘 시암에 도착한 후 아이콘 시암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다음 호텔로 돌아갈 때, 한 번은 이 무료 셔틀보트를 타고 야경을 보며 짜오프라야 강의 풍경을 본 적은 있으나 지금처럼 밝은 날에 강을 건너본 적이 없다. 밝은 날에 보는 강변의 모습들이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당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짜오프라야 강을 오르내리는 크루즈 여행을 일정 속에 포함시켰지만 아내의 강력한 반대로 성사 되지는 못했다. 크루즈의 음식, 야경, 음악 등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는데, 나는 짜오프라야 강 보트 여행을 무척 해보고 싶었다. 꿩 대신 닭이라..
한옥풍의 한국적인 건축물과 분위기 있는 카페와 상점으로 유명한 경주 황리단길~ 경주 황리단길의 카페 Aden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황리단길에서 산 경주가 자랑하는 황남빵이다. 카페 안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경주 보문단지 내에 있는 카페 Aden에도 비슷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구리로 만든 것이구먼~ 비교적 한산한 카페 안 모습이다. 전통 한옥을 개조한 Aden의 외관이다. 다시 거리로 나서본다. 선술집도 있다. 많은 관광객이 왕래하는 황리단길 풍경이다. 아름답고 멋지게 지어 놓은 황리단길의 건축물들이다. 상점들의 크기도 천태만상이고, 팔고 있는 상품들도 실로 다양하다. 꿀 호떡이 담은 감성은 어떤 맛일까~? 일방통행으로 이루어진 황리단길 모습이다. 황리단길로 들어선 차량도, 사람들의 행렬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가히 경주의 제일 핫한 플레이스라 할만하다. 황금 ..
타이완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타이완 제2의 도시이며 해상 요충지인 가오슝 高雄~ 가오슝 高雄으로 접어드는 중이다. 대만의 제2의 도시라는 이곳 가오슝으로 오기까지는 아리산으로부터 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비교적 한적한 모습의 시가지 모습이다. 차창으로 연지담 풍경구라는 커다란 연못이 지나친다. 가오슝에서의 우리 일정에 포함되어 있는~ 교차로에 서있는 아담한 성문과 누각이다. 우리의 남대문이나 동대문쯤 되는 걸까~? 넓은 대로를 지나는 차량이 별로 보이질 않는다. 가오슝 사람들은 대부분 오토바이을 이용 해서 다니기 때문에 대중교통은 이용자의 수가 적어 혼잡하지 않다는 말이 실감 난다. 항구도시답게 항구 세관 건물이 보인다. 차량보다도 오토바이 행렬이 더 많이 눈에 띈다. 대학으로 가는 스쿨버스인 모양이다. 도로변에 놓인 화분인데 꽃을 대신한 화려한 잎사귀가 인상적이다. 버..
여유로운 일정 속에서 태국의 발 마사지도 경험하고~ 무앙보란 고대도시 앞에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조형물인데, 이곳에서도 태국인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 무앙보란 입구의 건축물이다. 택시를 타고 도착한 BTS역 모습이다. 역사의 시계가 4시 30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여유로운 자유여행을 추구했지만 일정을 진행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매일 늦은 시간에 호텔에 도착했는데, 여행의 막바지 인터라 다른 일정을 잡지 않아서 하루의 여행을 일찍 마감하게 되었다. 남는 시간에 무얼할까 생각해 보다가 오늘은 태국의 그 유명한 마사지를 경험해 보기로 했다. 마사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태국에 도착한 후 일일 1 마사지도 한다는데, 우리는 그동안 마사지를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 다.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마사지샵들이다. 그중에서 제법 평판이 좋다는 마사지샵이라고 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가득찬 경주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을 가본다~ 금관총과 서봉총이 있는 대릉원 뒤쪽의 경주 노서리 고분군 모습이다. 이곳은 경주시 서북쪽 노서동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신라의 무덤들로 현재 10여 기의 크고 작은 무덤이 남아있다고 한다. 이곳은 대릉원과는 달리 고분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어서 또 다른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곳의 탐방은 다음 기 회로 미루고 황리단길로 향한다. 대릉원 옆으로 이어지는 황리단길로 접어든 모습이다. 황리단길이 글로벌 스마트관광의 중심입니다 ! 그런가요~? 황리단길에서 보이는 대릉원 안 풍경이다. 그런데 갑자기 사라진 아내~ 경주에 오면 꼭 맛봐야 한다는 황남빵~ 그중 유명한 빵집이라는데~ 1개에 1,000원, 30개에 30,000원~ 뭐가 다르지~? 많이 사면 조금이라도 할인해 주는 게 인지상정 아닌가~? 계산..
아리산에서 타이완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타이완 제2의 도시 가오슝으로 가는 길~ 아리산으로 가는 관문이라는 자이시 嘉義市의 외곽에 있는 음식점 竹香園에서의 점심 식사다. 노릿노릿 맛깔스럽게 구워져 나온 이 닭요리가 입구 오른쪽 항아리에서 구워진 것인 모양이다. 이어지는 각종 요리 모습이다. 아리산에서의 아침 식사가 무척 부실해서 먹는 둥 마는 둥 했는데, 이제서야 제대로 영양보충을 하게 되는가 보다. 튀김도 맛있어 보이지만~ 제일 반가운 건 역시 하얀 쌀밥이다. 기름진 중국 음식을 중화시켜주는 것에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요리들은 한결같이 맛있었다. 옆 좌석의 현지인들도 맛있게 식사를 즐기고 있다. 식당 앞에서 보이는 거리 풍경이다. 기념사진도 한 장 남깁시다~ 나뭇가지 위에 높게 매달린 빨간 꽃이 남국의 열정을 보여주는 듯하다. 가오슝으로 출발한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들이다...
태국 무앙보란 고대도시의 마지막 공간 북쪽 유적들을 돌아보고~ 무앙보란의 북동쪽 유적들을 살펴보고 입구로 되돌아가는 대신에 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입구 쪽으로 향하기로 했다. 아직도 더 볼 게 있느냐는 아내의 볼멘 소리를 뒤로 하고~ ㅎ 대개의 여행자가 1~2시간 머무는 이곳에서 우리는 벌써 4시간을 훌쩍 넘기고 있는 것이다. 입구에서 티켓팅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급하게 사전예약으로 변경을 해서 절약한 금액으로 카트 추가 사용료 3~4시간 정도 는 이미 벌어 놓은 상태고, 이는 순전히 아내의 순발력 있고 재치 있는 대처 덕분이었다. 그 정도로 해줬으면 만족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요구사항이 끝도 없단다. 이왕 베풀어 주신 김에 조금만 더 쓰시구려~ 오늘의 일정은 이 이상 더 특별한 게 없지 않습니까~? ㅎㅎ 그래서 이어지는 고대도시의 마지막 탐방이다. Lan Xang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