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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명운과 자존심을 걸었던 스털링 성 Stirling Castle~ 성 아래에서 올려다 본 스털링 성 Stirling Castle 모습이다. 성 아래의 견고한 석조 건물이 무척 고풍스럽다. 석조 건물 뒷쪽에 많은 묘비들이 보이는데 이곳은 올드 타운 묘지 Old Town Cemetry라고 한다. 맨 처음 시선을 사로잡은 이 멋스러운 석조 건물은 3성급 호텔이다. 호텔 바로 옆 계단에 성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걸려 있다. 계단을 오르니 주차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스털링 성 모습이다. 경사로를 따라서 차량들이 올라오는데 그것도 모르고 우린 아랫쪽에 차를 주차시키고 걸어서 올라왔다. 주차장 반대편의 잔디밭에서 바라본 성 모습이다. 잔디밭 한쪽에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이 분이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로버트 1세 왕인가 보다. 파란색 바탕에..
스코틀랜드 퍼스에 있는 스콘 궁전 Scone Palace의 다채로운 모습들~ Moot Hill에서 바라본 스콘 궁전 모습이다. Moot Hill의 작은 예배당이고~ Moot Hill에서 노니는 삼나무로 만들었다는 두 마리의 사슴과 채플 모습이다. 측면에서 본 예배당 모습이다. 자그마한 이 예배당은 네 귀퉁이에 탑을 세우고 지붕은 박공 형태로 이루어진 고딕 양식의 건물이다. 예배당 뒷쪽 모습이다. 측면에서 본 예배당 모습~ 궁전의 정원으로 향하는 현지인 가족 모습이 무척이나 평화롭게 느껴진다. 측면에서 본 궁전 모습이다. 궁전 앞에 공작새를 섬세하게 만들어 놓았는데~ 푸른 빛을 띈 공작새가 고고한 자태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날개를 활짝 펴 보시지~~ 뭐라구요~? 못 알아들으셨다구요~~? ㅎ 많이 쉬셨습니까~? 이제 궁전을 나설 채비를 한다. 궁전을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들이다. 저..
스리랑카 캔디 시내 구경~ 불치사를 나서서 돌아본 캔디 시가지 모습이다. 최소 2,50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스리랑카는 지정학적으로 동서양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관계로 다른 종교와 문화를 가진 여러 민족들이 전쟁과 무역을 통해 이주해 왔다고 한다. 인구의 74%를 차지하는 싱할리즈는 북인도 벵갈 지방에서 이주해 왔는데, 기원전 6세기 사자의 손자인 비자야가 그의 패거리들을 이끌고 이 땅에 상륙하여 정착하면서 원주민 왕실과 결혼하고 후에 이들을 제거한 후 자신이 왕으로 즉위한 것이 싱할라 왕조의 시원이라고 한다. 스리랑카 전체 인구 중 18%를 차지하는 타밀족은 남인도에서 이주해온 민족으로 대부분 힌두교도들인데 인도의 타밀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다음으로 인구의 7.2%를 차지하고 있는 무어인이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이 이슬람교..
스리랑카 캔디 불치사 주변의 다채로운 모습들~ 불치사 안에서 바라본 불치사의 측면 모습이다. 불치사 전면으로 보이는 도로 건너편 모습이고~ 불치사 건너편에도 출입문이 있는데 작은 탑이 세워져 있는 걸 보니 아마도 사원인 듯 싶다. 건너편 사원 안으로 들어서는 관광객 모습도 보인다. 불치사 내에 설치되어 있는 향과 향유를 봉양하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의 염원을 담은 불꽃이 끊임없이 타오르고 있다. 온 가족이 총출동한 듯한 젊은 현지인 가족의 모습도 보인다. 향을 피워놓은 모습이다. 불치사 경내의 예쁜 꽃도 담아보고~ 불치사 출입구에도 많은 꽃이 놓여 있었는데~ 미처 꽃을 준비하지 못한 순례객들은 이곳에서 꽃을 사는 모양이다. 불치사를 나와서 다시 신발을 신으시는 울 마나님~ 스리랑카의 사원 안에서는 모두 신발을 벗어야 하는데 이곳도 예외는 아니다. 엷..
화려하게 꾸며진 스리랑카 캔디의 불치사~ 불치사는 싱할라 건축을 대표하는 사원으로 현지에서는 '부처님의 사리가 있는 궁'이란 뜻을 가진 '달라다 말리가와'로 불린다고 한다. 불치당 뒤에 있는 새로 건설되었다는 법당 건물 안 모습들이다. 화려하게 치장된 법당 안 모습들이다. 법당 제일 안쪽에는 부처가 모셔져 있다. 불상 좌우 모습이다. 불상 전면 천장 모습인데 우리의 닫집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법당 양쪽 벽면 상부에는 많은 그림들이 걸려 있는데 이 그림은 부처가 열반하는 모습을 그린 듯 했다. 다비하는 모습이고~ 다비 후에 칼링가 왕에게 치아사리가 전달되는 모습이다. 불치를 지켜내는 수난의 시기를 그려놓은 그림 같다. 포르투갈인들의 불치를 없애려는 시도 외에도 계속된 수난은 비교적 최근까지도 이어졌는데 1998년 힌두교 테러..
기암 절벽들과 어울어져 있는 향일암~ 향일암 向日庵은 글자 그대로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으로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이며 4대 관음성지라고 한다. 맑고 화창한 모습이 아닌 탓인지 하늘과의 경계가 모호한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 듯한 느낌이다. 난간대 앞에 마련된 벤치에는 탐방객들이 바다를 마주하고 앉아 있다. 커다란 돌 거북도 바다가 그리운 모양이다. 윗쪽에도 암자가 있는 듯 해서 올라가 보기로 했다. 바위 위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은 동전들이다.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 동전을 바위에 붙여 놓은 게~ 위로 오르는 길도 바위 틈 사이로 이어지고 있다. 꽃망울을 잔뜩 머금은 동백나무 모습인데 간간히 터트려진 꽃망울도 보인다. 관음전으로 이어지는 길이구나~ 바위 사잇길을 지나니 동백나무 숲 사이로 암자가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한다. ..
여수 향일암으로 오르는 길~ 향일암으로 오르는 갈림길에 섰다. 향일암으로 오르는 길은 계단과 평길이 있는데 우리는 계단을 택해 향일암에 오르기로 했다. 바다를 바라보는 돌거북과 비석을 지나고~ 향일암 일주문이 보이는데 오르는 계단이 제법 가파르다. 일주문의 석물에 동전을 올려 놓았다. 동전을 올려 놓으면 소원풀이라도 되는 걸까~? 돌계단을 더 올라서 내려다 본 일주문 모습이다. 오르는 길이 제법 멀다. 먼 길을 잘 왔노라며 동자승이 인사를 건네는 듯 하다. 길 가운데 돌부처가 앉아 있다. 그래서 살펴보니~ 不 言 나쁜말을 하지 말라 험한 말은 필경에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 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 끝내는 나에게 되돌아 오니 항상 옳은 말을 배워 익혀야 하리 라고 적혀 있다. 그 위의 두 부처께서 들려주시는 교훈은 不耳와 不見이다..
여수의 또 다른 명소 향일암을 찾아서~ 향일암으로 가기 위해 나선 길에서 본 여수 앞 바다 모습이다. 돌산 대교를 지나서 가면 쉽게 갈 수 있는 길인데 돌산 대교 보수 공사로 통행을 금지시켜 놓아서 시가지의 다른 길을 택해서 가야만 했다. 돌아가게 된 덕분인지 이순신 장군도 다시 뵙게 됐다. 드디어 시가지를 벗어나 한적한 교외길을 달린다. 평탄한 길을 가는 가 싶었는데 해안가 도로에 들어서니 길이 구불구불하고 무척 가파르다. 사진상으로는 보이질 않지만 왼쪽은 곧장 바다로 이어지는 낭떠러지 길이다. 해안가 도로 옆에 작은 공터가 마련되어 있고 그곳에는 몇 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다. 우리도 잠시 쉬어 갈까~? 차를 주차한 곳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이다. 바다 위에 떠있는 작은 섬이 멋지다. 좌측으로 작은 포구와 배들이 보여서 비탈길을 내려가 봤..
스코틀랜드 왕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스콘 궁전 Scone Palace~ 스콘 팰리스로 향하는 길목의 석조 다리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모습이 멋스럽다. 마치 이곳의 유구한 역사를 대변해 주는 듯한 느낌이고~ 차에서 내려 이곳에서부터 걸어가 보기로 했다. 궁전까지의 거리가 까마득히 멀어 보인다. 내가 지나온 다리쪽 모습이다. 서서히 궁전쪽으로 가면서 본 모습들이다. 장원의 초원에서는 소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다. 멀리 가족 모습이 보인다. 차량으로 먼저 도착한 가족이 티켓을 구입하고 있다. 방문 차량들이 제법 많이 보인다. 이곳에서 나는 식물들도 판매를 하는가 보다. 스콘 팰리스의 메인 게이트 모습이다. 스콘 팰리스의 전체 모습인데 그 넓이가 무려 100 에이커가 넘는다고 하는데 평수로 환산하면 122,400평이 넘는다는 말이다. 대문에 걸려있는 문장 모습..
스코틀랜드에서의 첫 여행지 스콘 궁전 Scone Palace으로~ 아버딘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이다. 바닷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힐튼에서 운영하는 호텔인데 비교적 넓은 부지에 낮게 건물을 지어 놓은 호텔이다. 스코틀랜드를 간단히 한바퀴 돌아보려고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호텔 로비 부분 모습이다. 출발 준비를 모두 마치셨나요~? 호텔 바인데 지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전날 밤에도 결혼식 피로연 겸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던 곳이다. 알란이 열심히 짐을 싣고 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출발~ 아버딘을 벗어나기 전에 몇 가지 준비를 하잔다. 마트에서 쇼핑을 하는 동안 잠시 마을을 구경했다. 조용한 마을이다. 2층으로 된 건물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스코틀랜드의 전형적인 마을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시골의 논가운데 높이 올라간 아파트와는 사뭇 다른 모습들이다...
스코틀랜드의 다채로운 얼굴을 가진 항구도시 아버딘 Aberdeen~ 아버딘 Aberdeen은 북해에 접한 스코틀랜드 제3의 도시이다. 아버딘 도심의 지도다. 아버딘의 도심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올드한 건물들이 대부분이고 간간히 새롭게 들어선 쇼핑몰들이 몰려 있는 곳이다. 신구 건물이 무척 대조적인데 현대 건물들도 자세히 보면 옛 건물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버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쇼핑몰 중 하나다. 쇼핑몰 가운데 위치한 커피숍은 오며가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은행 옆에 마련된 ATM 모습이다. 별도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길가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서 내겐 불안감이 느껴지는데 딸은 아무 거리낌이 없다. 익숙해진 모습이어서일까~? 한적한 거리 모습이다. 오후 시간이 되면 이 거리도 많은 사람들로 넘치는데 이른 시간이어선지 ..
스리랑카 캔디의 불치사 Temple of the Tooth~ 불치사 경내에서 바라본 불치사 입구 모습이다. 불교 경전인 대반열반경에 따르면 기원전 543년 인도 쿠시나가르에서 석가모니께서 열반 하신 후 다비를 치르고 다비 후에 나온 사리를 8등분하여 당시 부처님과 직접 인연이 있는 강대국에 차례로 배분하고 늦게 도착한 나라를 위해 항아리와 다비를 한 재, 그리고 송곳니 치아사리를 배분했다고 한다. 그 때 인도 동부의 강력한 군주국이었던 칼링가 왕국은 이 송곳니 치아사리를 배분받게 되었고 성스러운 불치사를 세워 불치를 보존했다고 한다. 그런데 서기 362년 당시 칼링가에 찾아온 대 기근과 이교도의 침입이 이어져 사회적 혼란이 발생하여 더 이상 불치의 보존이 어렵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칼링가 왕은 꿈에서 계시를 받고 자신의 딸인 헤마말라 공주를 시켜 이 성스러운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