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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무앙보란 고대도시의 북동쪽 유적들을 돌아본다. 광활한 면적의 태국 영토를 닮은 무앙보란의 고대도시를 모두 돌아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그래서 입구의 안내소에서 몇 군데 중점적으로 돌아볼 곳을 알려주었는데, 이미 그곳들은 개략적으로 모두 돌아본 상태가 되었다. 그런데도 뭔가 아쉬운 느낌이 남는다. 무앙보란 고대도시는 지도에 따라 크게 북쪽, 북동, 본부, 남쪽, 수안나품으로 나뉘고, 돌아보기를 추천하는 곳은 본부, 무앙보란의 입구에 해당하는 남쪽 그리고 수안나품 등인데, 이들은 이미 모두 돌아보았고 이제 남은 곳은 북동과 북쪽 일부 로 마저 돌아보고 싶은 충동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시작된 북동쪽으로의 발길이다. 프라삿 힌 피마이 Nakhon Ratchasima Province의 모델로 지어진 태국에서 가장 큰 사암 성으로, 여러 세대에..
경주 교촌 마을의 경주향교를 돌아보고~ 교촌 마을의 최부잣집을 나서서 마을 탐방을 계속 이어간다. 아직 만개하지 않은 벚나무의 위용이 실로 대단하다. 만개했으면 더욱 아름다울 텐데~ 마을 앞을 흐르는 남천의 월정교 모습이다. 이곳의 벚꽃은 좀 더 풍성해 보여서 담아봤다. 다시 되돌아온 교촌 마을의 골목 풍경이다. 알기 쉽게 표현된 교촌 마을의 안내도다. 건물과 정원이 아름답게 가꿔진 교동의 주택 모습이다. 계림 방면에 피어 있는 아름다운 산수유꽃이다. 경주 향교~ 안으로 들어가 보자. 경주 향교의 안내도다. 경주 향교 우물이라고~? 향교 안뜰에 심어져 있는 작은 꽃나무다. 뭘 보고 계시나요~? 향교 담장 밖으로 보이는 소나무 숲과 왕릉 모습이다. 경주향교 명륜당이다. 대성전이고~ 경주향교를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들이다. 향교 밖으로 나선 교촌 ..
아리산 거목 트래킹 끝에서 만난 자운사 慈雲寺도 돌아보고~ 거목들이 줄지어 있는 좁은 산길을 따라 계속 오른다. 잠시 후에 나타난 조금 넓은 전망대~ 자운사 바로 아래의 이곳은 운해와 함께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안내판이 놓여 있다. 전망대를 지나서도 오름길은 계속 이어진다. 가파른 오름길에는 목재 데크를 잘 깔아 놓아서 오르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목재 데크 옆으로도 거대한 나무들이 줄지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툭 트인 테크길 위에서 바라다보이는 아리산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자운사까지는 아직도 30m나 남았네~ Taiwan's grandfather - The Taiwania tree 편백나무, 독미나리 등의 자연림은 대만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천연 타이완 나무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이들은 단일 속의 유일한 종으로 대만에서 가..
무앙보란 고대도시 내 대형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탐방을 이어간다. 무앙보란의 수많은 유적들은 진품에서 고증에 따라 재현된 것들도 있지만, 창립자 렉씨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작품들이 같이 혼재되어 있다고 한다. 조금 전에 거쳐온 깨달음의 파빌리온도 일종의 창작품이라고 한다. 도로변의 작은 이 건축물은 브라만 사원이라고 한다. 아유타야, 나콘시탐마랏, 방콕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브라만교와 힌두교 등과 관련된 신앙이 항상 국가와 왕실의 의식에서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왔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런 사원도 건축해 놓은 모양이다. 사원을 지나자 버스 승강장도 마련되어 있고, 관광용 대형버스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공간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이 고대도시를 방문하는가 보다. 주차장 맞은 편에 식당 건물이 있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섰다. 점심 식사 시간대가 지나서인지 식당은 한적..
불국사를 나서서 찾아가 본 교촌 마을의 경주 최부자댁~ 불국사의 산신각까지 돌아보고 불국사를 나선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연못의 풍경도 아름답기만 하다. 연못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불국사를 나선다. 도로변의 미처 피우지 못한 벚꽃길을 달리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며칠 후에 이곳에 도착한 지인의 말에 의하면 모두 만개해서 절정을 이루었다고 한다. 불과 며칠 차이인데~ ㅠ 오늘은 제대로 된 공간에 주차를 했다. 첫날인 어제는 도로변에 주차를 시켰는데~ 교촌 마을로 향하는 길이다. 교촌 마을로 향하는 길 위에 정자도 있고, 가마터도 볼 수 있었다. 고운 님 오시는 길~? 이정표를 따라가 보자~ 입구에서 안을 잠시 들여다보시더니~ 취향이 아니시란다~ㅎ 잘 쌓아진 담장 길을 따라 내려가니~ 고운 님 오시는 길의 또 다른 입구가 나타난다. 독립유공자..
아리산 트래킹의 백미 거목군 잔도 巨木群 棧道를 거닐어 본다~ 아리산의 거대한 거목들이 우거진 산림 속으로 트래킹을 이어간다. 이 트래킹 코스는 데크를 깔아서 걷기 쉽게 길을 만들어 놓았다. 아리산 트래킹 코스 중에서도 고목이 밀집되어 있는 거목군 잔도는 하늘로 높이 솟은 나무들이 매력적인데, 이곳의 나무들 은 최소 800년에서 1900년 된 나무들이어서 '신목 神木'이라 부른다고 한다. 거목들에는 각기 고유한 번호가 붙어 있고, 수종, 가슴 높이 직경, 높이, 수령 등이 적혀 있는데, 붉은 편백나무라고 부르는 것은 심재가 연한 붉은색을 띠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가 사이프러스라고 부르는 것은 겉씨식물로 분류되며, 측백나무과 속에 속한다고 한다. 대만에서의 사이프러스는 대만 편백을 의미한다고 적혀 있다. 식물은 뿌리의 압력, 응집력, 증산력의 세 가지 힘에 의존하여..
태국 무앙보란 수완나품의 다채로운 모습들~ 수완나품 유적들을 돌아보는 중에 만난 호수의 거대한 분수다. 관세음보살이 기적을 행하는 모습이라는데~ Bodhisattva Avalokitesvara 또는 Guan Yin의 또 다른 차원은 불교를 보존하는 신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이마 위의 정수리에는 부처의 형상이 나타나고, 불교를 유지하는 것은 정의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세계를 침략하는 불의한 편을 진압하기 위해 그의 힘을 사용해야 하며, 인류는 마귀를 두렵게 하는 기적을 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수로 위에 떠있는 수많은 배들도 보인다. Cholamark의 Royal Legion 행렬이라는데~ 후기 아유타야 시대 국가는 국제 무역에서 부를 가져왔고, 사회의 화려함과 위엄을 드러내기 위해서 전통과 예술을 창조했 다고 한다. 도시 손님을 환영하는 데..
석가탑과 다보탑을 비롯한 불국사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돌아보고~ 잘 다듬어진 극락전 뒤편의 돌계단을 오르니~ 석가탑과 다보탑을 앞세운 불국사의 대표 공간 대웅전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아름다운 석가탑과 다보탑을 담아봤다. 기념사진도 남기고~ 웅장한 자태의 대웅전도 담아봤다. 대웅전 안 모습이다. 무슨 기도를 저리도 간절히 올리고 계시는 것일까~? 대웅전 뒤 무설전 앞에 걸린 수많은 신도들의 소원을 담은 연등들이다. 무설전 안에는 태국 불상도 모셔져 있다. 무설전 뒤편 공간 모습이다. 무설전 뒷 공간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석축과 함께 목련, 벚꽃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무설전 뒷 공간의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무설전 뒤에는 관음전이 자리하고 있는데, 관음전 뜰의 목련이 참으로 아름답기만 하다. 관음전에서 내려다본 무설전..
대만 최고의 명산이라는 아리산에서의 산림 트래킹~ 아리산은 해발 2,484m로 타이완 최고의 명산이라고 한다. 아리산은 하나의 산봉우리가 아니라 타이완의 최고봉인 위산 玉山에서 가까운 18 봉우리를 총칭하는 이름이라고 한다. 아리산에서 놓치면 안 되는 5가지는 일출, 운해, 석양, 숲 그리고 산 정상까지 데려다 주는 삼림 열차라고 하는데, 실망스럽 기는 했지만 일출은 이미 보았고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삼림 열차도 맛보았다. 앙증맞은 미니 버스가 우리를 아리산 역에서 이곳 산림 트래킹 시작점까지 실어다 주고 되돌아 나간다. 트래킹 코스를 보여주는 안내도다. 직선으로 곧게 솟아 오른 멋진 나무들 사이를 거쳐서 트래킹에 나선다. 좁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철제 다리가 멋스럽다. 멋진 다리 위에서 트래킹 시작의 기념사진을 한 장 남기고~ 그 바로 위에는 오래된 석..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펼쳐졌던 태국 번성기의 아름다운 건축물들~ 독특한 양식의 호프라깨우라는 이 건축물은 아유타야 시대의 중국과 태국 건축을 결합한 건물로 아유타야 궁전의 불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건물 스타일을 보여주는 아유타야 시대의 조각된 나무 캐비넷 문 이미지에서 재건되었다고 하고~ 태국 영토 모양을 갖춘 무앙보란은 북쪽, 북동, 본부, 남쪽, 수완나품 등으로 나뉘어 유적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 건축물 들은 본부로 불리는 지도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다. Phra Prang Yod Kloem Mafuang Chainat 지방에서 모델링 한 초기 아유타야 시대의 오래된 프라프랑의 형태의 탑이라고 한다. 탑의 윗부분이 스타프루트처럼 물결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고 벽돌로 만든 매우 드문 형태의 prang이라고 한다. Phra Prang ..
참으로 오랜만에 다시 찾은 경주 불국사~ 경주에서의 새 아침을 맞은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다. 황룡사 9층탑을 재현해 놓은 황룡원의 중도타워와 그 탑을 모티브로 한 경주 엑스코공원의 경주 타워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제 다시 서서히 경주 여행을 시작해 볼까~? 호텔을 나서면서 담은 황룡사 9층탑을 재현해 놓은 중도타워 모습이다. 이 건물은 우리가 묵었던 호텔이고~ 오늘의 첫 행선지는 경주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사찰 불국사다. 불국사로 이어지는 가로수도 모두 벚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만개했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불국사에 거의 다다른 모습이다. 이곳에도 아름다운 소나무와 함께 벚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불국사 입구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에서 잠시 불국사 연혁을 살펴본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세계문화유산 ~ 일주문을 들어서니 아름다운..
타이완 최고의 명산이라는 아리산에서 본 일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도착한 아리산 역 모습이다. 기온은 13도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 작은 기차를 타고 일출을 보러 가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다. 아리산 삼림 철도 노선도다. 이 타이완 아리산 삼림 철도는 인도의 다르질링 히말라야 등산 철도, 페루의 안데스산 철도와 함께 세계 3대 고산 철도 중 하나라고 한다. 71.9km 길이의 철로 위로 달리는 기차는 장난감 열차를 연상케 할 만큼 아담하지만 열차가 오르는 해발 고 도는 무려 2,190m라고 한다. 해발 30m인 자이를 출발점으로 하여 해발 2,274m의 이곳 아리산 역까지 운행되는 동안, 50개의 터널과 77개의 교량을 지 나가는데, 기차 안에서 수려한 삼림 경관을 볼 수 있으며 급경사를 이루는 구간에서는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등 탑승 시간인 3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