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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해도 하우스 Haddo House의 방대한 장원을 돌아본다. 해도 하우스 Haddo House와 이웃하고 있는 예배당 Chapel 모습이다. 해도 하우스 Haddo House 앞이다. 적막하기만 했던 조금 전과는 달리 몇몇 관광객 모습이 보인다. 해도 하우스 앞 장원 모습이다. 빅토리아 여왕과 이곳 안주인이 심었던 두 그루의 삼나무도 있다고 하는데 어느 나무인가~? 해도 하우스 Haddo House 입장 전까지 울 꼬맹이와 장난을 즐긴다. 드디어 해도 하우스 Haddo House로의 입장~ 그런데~ 안으로 들어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울 대장 꼬맹이가 화장실을 다녀오셔야겠단다. 이런~~ㅠ 투어의 시작점이라 밖의 화장실을 이용하는 게 낫겠단다. 결국 우리 일행 모두 대장 뒤를 따를 수밖에 없었는데~ 가족 모두 별 아쉬움이 없나 보다. 오히려 지루한 투어에서 해방시켜..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Rijksmuseum에서 본 그림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Rijksmuseum 모습이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Rijksmuseum Amsterdam은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Museumplein 지역에 위치한 국립미술관으로 미술품뿐 아니라, 공예품, 역사 관련 기록 등도 전시하고 있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네덜란드 황금시대 Dutch Golden Age의 풍부한 회화 컬렉션으로 특히 유명하며, 아시아 미술품 컬렉션도 상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미술관이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주변 모습이다.  뮤지엄 샵도 있고~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1800년, 네덜란드연방공화국 총독들이 수집한 예술품들을 전시하기 위해 처음엔 헤이그 The Hague에서 문을 열었다고 한다.  프랑스의 박물관들로부터 영감을 ..
다채롭고 아름답게 꾸며진 이천 도자예술마을 藝'S PARK~ 이천 도자예술마을 藝'S PARK의 다채로운 모습들이다. 마을을 가로지르고 있는 실개천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고 마을 안에는 개성 넘치는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보도블록 위를 헤엄치는 빨간 금붕어도 있고 건물 주변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다. 건물 주변에 만들어 놓은 소품들인데 이런 모습들이 마을을 돌아보는데 쏠쏠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건물의 한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작은 나무들~ 한적한 마을을 돌아보는 게 이곳 조성 목적의 다양한 도자기를 구경하는 것보다 현대식으로 멋들어지게 지어진 건축물들을 구경하는 것으로 그 목적이 변질된 느낌마저 든다. 건물의 주출입구 부분에 대나무 숲을 조성하여 운치를 더해주는 모습도 보이고 각 공간을 다양하고 유기적으로 구성하여 멋진 건축미를 보여주는 건물..
시민들의 휴식처로 탈바꿈한 스코틀랜드 귀족의 대저택 해도 하우스 Haddo House ~ 스코틀랜드 동북부에 위치한 해도 하우스 Haddo House에 도착했다. 입구에 세워진 안내판부터 살펴본다. 해도 하우스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가 실로 어마어마하다. 집에서 이곳까지 오는 데는 거의 한 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해도 하우스의 전면에 위치한 커피숍부터 찾았다. 커피숍이 있는 건물의 뒤쪽 작은 정원인데 앞뒤의 두 건물은 이곳의 리셉션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작은 기념품샵을 겸한 안내소 모습이다. 간단히 둘러본 후 다시 커피숍으로 들어섰다. 울 꼬맹이 에린이~ 작년 여름에 뉴욕에서 보름간 같이 지내다가 딱 일 년 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그 사이에 많이 큰 것 같기도 하고~ 간단한 먹거리로 잠시 휴식을 갖는다. 내 커피~ 울 꼬맹이 얼굴 좀 가까히 담아 볼까~? 우리 에린인 뭘 먹지..
반 고흐 미술관에서 네덜란드 국립 미술관으로 가는 길목의 다양한 표정들~ 반 고흐 미술관 Van Gogh Museum의 뮤지엄 샵 모습인데,  이곳에서는 고흐의 작품들이 각종 기념품으로 재탄생되어 판매되고 있다.                반 고흐 미술관 입구 모습이다.  위층으로 올라가 보자~        박물관 내에 마련된 레스토랑 모습이다.  미술관을 돌아보다 보니 시간이 제법 흘러서 배가 출출해졌다. 뭘 먹을까나~        뷔페식으로 음식을 마련해 놓았다.  우선 야채 한 접시 선택하고~        음식들을 정갈하게 마련해 준다.            커피도 있고~        먹고 싶은 것을 골라서 카운터에서 접시당 계산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뮤지엄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선택한 음식들이다.            음식 ..
藝'S PARK로 이름 붙여진 이천 도자예술마을의 다채로운 모습들~ 정말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 모습이다. 용케도 지나가시는 한 분을 만났는데, 여쭤보니 이곳에 사신다고 한다. 평상시에 항상 이처럼 한적한 모습이냐고 물었더니, 주말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올 때도 있다고 한다. 늬들은 얼음도 없고 눈도 없는 곳에서 뭐 하니~? 같은 형태의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이곳이 상업지역인 듯했는데 개점휴업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형상이다. 불이 밝혀져 있는 곳은 분명 오픈해 놓은 곳일 텐데 인기척이 없다. 하루 일정의 마무리 시점인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하지 않으면 곤란할 듯해서 식당을 찾았는데 주인장 혼자서 자리를 지키고 계신다. 저녁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인 듯해서 언제 문을 닫을 거냐고 물으니 손님이 없으면 조만간 문을 닫을 거란다. 이런~ 그렇다고 시도 때도 없이 저녁을 먹..
스코틀랜드 아버딘 중심 시가지 안의 성 니콜라스 교회 Kirk of St Nicholas Uniting~ 아버딘의 중심 시가지 모습이다. 중심 시가지의 골목답게 쇼핑몰 등이 몰려 있는 지역이기도 한데 성 니콜라스라는 글씨도 종종 접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쇼핑센터를 다니면서 종종 보았던 성 니콜라스 교회 Kirk of St Nicholas Uniting 부지로 들어가 봤다. 교회의 종탑 모습이다. 그리고 교회 건물 주위로 빼곡히 놓여 있는 묘비석들~ 이 교회에 대한 내용이 1157년 교황 문서에 등장했다고 하니, 꽤 유서가 깊은 교회임에는 틀림없다. 성 니콜라스는 아버딘의 수호성인이고~ 사실 내가 이 교회에 관심을 갖었던 것은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교회로, 뜰에는 수많은 묘들이 있는데도 이곳을 자유롭게 드나들고 때로는 마치 공원처럼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모습이 종종 보였기 때문이다. 교회 내부도 관람이 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 Van Gogh Museum ~ 반 고흐 미술관 Van Gogh Museum에 들어선 모습이다.  반 고흐 미술관은 1973년에 개관한 리트벨트관이라 불리는 본관과 1999년에 만들어진 신관이 있는데, 미술관 입장은 상부를 밝게 오픈해 놓은 신관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반지하 형태의 입구를 들어서면 키오스크와 인포메이션이 있고,  반 고흐의 많은 그림을 상품화한 기념품점이 있다.        빈센트 반 고흐 (1853~1890)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지탱해준 사람은 화상을 하던 동생 테오였고, 작품도 대부분 그가 소장하고 있었는데, 두 사람이 잇달아 죽은 후에는 테오의 부인과  그 아들이 관리하다가 이 미술관에서 공개되었다고 한다.  이 미술관에는 유화 200점, 소묘 500여 점, 700통 이상의 편지, 고흐가 모은 우..
이천 세라피아에서 이천도자예술마을 藝'S PARK로~ 이천 세라피아 Cerapia의 넓은 부지 안 곳곳에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다. 검은 돌로 만들어 놓은 특이한 작품을 살펴보니 외국 작가의 블랙홀이라는 작품이다. 도자센터 앞 주차장으로 오르는 길에도 벚꽃이 만발해 있다. 꽃길의 연인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작은 오솔길이 운치 있어 따라 올라가는데, 발밑에 떨어진 꽃잎들이 꽃길을 만들어 준다. 심심찮게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들도 감상하고~ 도자센터 앞 언덕에서 바라본 이천 시내 모습이다. 이쯤에서 세라피아를 나서기로 한다. 이천 시립박물관 뒤쪽의 가로수와 설봉공원 호수 주변이 온통 벚나무로 화사한 꽃길을 만들어 내고 있다. 설봉공원 주변 도로 모습이다. 세라피아를 나서서 이천 도자예술마을 藝'S PARK로 들어선 모습이다. 당초 계획에는 세라피아를 돌아볼 생..
아버딘으로 흐르는 디 강을 끼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작은 마을 밴코리 Banchory ~ 스코틀랜드의 작은 마을 밴코리 Banchory인데 아버딘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디 강을 따라가면 나오는 자그마한 마을이다. 바이크를 타고 온 친구들의 모습이 멋지다. 밴코리의 중심이랄 수 있는 작은 광장인데 주차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이다. 주변 거리 모습이다. 그런데 어딜 가시나~? 도로변의 상점들 모습인데~ 아이스크림을 사러~? 밴코리 거리 주변 모습들이다. 밴코리의 디 강 건너편에 있는 디 강으로 흐르는 작은 지류 River of Feugh가 있는 곳이다. 아래 건물은 The Falls of Feugh Restaurant이라는 음식점이고~ 이곳에도 Bridge of Feugh Car Park라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다리 쪽으로 발걸음을 한다. Footbrid..
반 고흐 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에서 본 암스테르담의 다양한 모습들~ 암스테르담 중앙역 앞에서 수상 버스를 타고 시의 남쪽에 위치한 박물관 지역으로 가는 길이다.  암스테르담에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매우 많은데, 역사적인 건축물까지 포함하면 7,000개나 된다고 한다. 그중에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무려 60개 이상이나 되는데, 지금 우리는 그 대표 격인 국립 미술관과 반 고흐 미술관이 있는 박물관 지역을 찾아가는 것이다.        암스테르담의 북쪽에 해당하는 중앙역 앞에서 박물관이 있는 시의 남쪽으로 가는 방법은 여럿 있지만, 우리는 수상 버스를 타고 운하를 거쳐 가는 방법을 택했다.  암스테르담에는 올려다봐야 하는 큰 건축물이나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듯한 기념물은 없는데, 간척지라 지반이 약한 탓도 있지만, 왕실이나 교회 등의 권력층보다 합리적인 사고가 몸에 밴 시민..
이천 세라피아 Cerapia의 다리원과 그 주변 야산에서 느껴보는 봄의 정취~ 다리원 이천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리 전통차의 우수함을 체험하는 곳입니다. 보아야 하고, 맛보고 느껴봐야 합니다. 경험이 아는 것입니다. 여유가 있어야 차를 마시는 게 아닙니다. 차를 마시면 여유가 생깁니다. 다리원으로 가는 길 표지판 아래에 적어놓은 글이다. 다리원 앞인데~ 차를 한 잔 맛보며 여유를 찾아보려고 해도 시절이 허락칠 않는다.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ㅎ 다리원 앞에도 작은 건물이 들어서 있다. 하얀 벚꽃에 싸인 지붕의 전통 기와와 옛 담장 모습이 멋스럽다. 뜰에서 바라본 다리원 모습이다. 다리원 앞쪽으로 야트마한 야산이 이어지는데, 야산으로 이어지는 소로 주변이 온통 꽃 천지다. 야산의 꽃길로 들어서 보자~ 간간히 진달래 등 다른 꽃 모습도 눈에 들어오지만, 대부분이 제철을 맞은 벚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