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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기적이 일어나는 아부 심벨의 대신전 Great Temple of Ramesses II~ 차에서 내려 아부 심벨 신전으로 가는 길이다. 이른 아침인데도 신전으로 가는 길은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데, 유명 관광지답게 이곳은 일 년 내내 이렇게 붐빈다고 한다. 관광객들을 제일 먼저 반갑게 맞이하는 이들은 현지 상인들인데, 제각기 상품들을 손에 두르고 혹은 머리에 쓰고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2달러~? 아니면 V 표시~? 엄지 척은 누굴 위한 거고~? 마냥 지나칠 수 없어?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이곳에서도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은 기념품점이다. 줄을 서서 티켓을 구매하고~ 암굴 신전의 뒷모습이다. 출입구 하나가 보이는 것은 신전 관리용인가 보다. 티켓을 손에 넣으셨다구요~? 그럼 신전으로 가봅시다. 야트마한 언덕을 오르자 드넓게 펼쳐지는 호수~ 아스완 댐으로 생긴 나세르 호다. 나세르 호..
화담숲의 자작나무 숲에서 소나무 정원으로 이르는 양치식물원 길~ 화담숲의 자작나무 숲이다. 수피의 하얀 자작나무 숲의 이국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인제의 자작나무 숲이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뜻을 이루지 못한 터에 이곳 화담숲에서 자작나무 군락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숲길 옆의 다양한 식생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간간히 모습들 드러내는 모노레일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오고~ 산책로 주위에 쌓아놓은 돌탑들도 특별한 정취를 선사해 준다. 연이어 모노레일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 이곳은 자작나무 숲 다음에 위치한 모노레일 2 승강장이다. 승강장 옆의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가졌다. 집에서 내려온 원두커피를 마시며~ 모노레일 2 승강장 모습이다. 다시 산책길에 오른 이 길은 숲 테마원 코스로 양치식물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돌담 위로 내려온 단풍나..
신이 된 람세스 2세의 땅 아부 심벨 암굴신전으로 가는 길~ 칠흑 같은 사막에 서서히 여명이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이집트 여행에 있어서 기자의 세 피라미드 다음으로 하이라이트로 꼽는 곳이 아부 심벨 Abu Simbel의 암굴 신전이다. 아부 심벨에 이르는 길은 멀다. 카이로에서 남으로 1,200km, 룩소르에서 500km, 가장 가까운 아스완에서 280km의 거리다. 아부 심벨에서 수단 국경까지는 50km밖에 안 되고~ 아직 새벽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채 어둠에 싸여 있는 죽은 듯이 고요한 사막을 달리기 시작한 지 1시간쯤 지난 후 사막의 동쪽 지평선에서 아침 해가 서서히 고개를 내민다. 해가 뜨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어둠이 걷히고 사막을 뚫고 거의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아스팔트 도로가 눈앞에 펼쳐진다. 동이 튼 다음 잠시 머물러 간 휴게소 주변 풍경이다. 지금은 ..
화담숲의 약속의 다리를 거쳐 자작나무 숲으로~ 이끼원 옆 계곡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가 놓여 있는데 약속의 다리라고 한다. 다리 난간에는 다양한 사연들이 주저리주저리 매달려 있다. 약속의 다리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인데, 제일 가까이에서 보이는 건물이 모노레일 첫 번째 승강장이다. 건물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모노레일 모습이다. 숲길에서 바라본 약속의 다리 모습이다. 청춘들은 이 다리를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운지 마냥 서성이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울창한 숲길 사이의 데크길이 잘 마련되어 있다. 빨갛게 익어가는 건 산수유 열매인가~? 산책길 옆에 쌓아 놓은 돌탑이 멋지다. 커다란 나무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도 빨갛게 옷을 갈아입고 있다. 울창한 숲을 헤집고 나오는 모노레일도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 있다. 연리지라고~? 단풍 못지않게 아름다운 잎이 보이길래 ..
아스완으로 향하는 마지막 항해의 크루즈선에서 펼쳐진 선상 갈라 파티~ 크루즈선들이 정박해 있는 강변을 따라서 늘어선 기념품점의 숫자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콤 옴보 신전을 돌아본 관광객들이 마지막으로 거쳐가는 공간으로 상점들 앞 좁은 길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물건을 팔려는 현지인들 수도 엄청나다. 목마른 관광객을 위한 배려도 보인다. 아프리카 어느 곳에선가도 이런 물 항아리를 본 적이 있는데~ 앗! 전통의상점으로~ 마음이 바뀌셨나~? 이것저것 걸쳐보기는 하는데~ 얘야~ 난 그런 거 필요 없단다~~ㅎ 이런 섹시한 의상을 찾는 관광객도 있나~? 모르지 뭐~ 사람들 생김새 못지않게 취향도 다양한 법이니까~~ㅎ 이제 그만 크루즈선으로 돌아가자~ 뒤늦게 우리 배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보니 옆 크루즈선에서 우리 배를 통해서 하선하는 관광객들인 모양이다. 석양의 콤 옴보 언덕..
가을에 찾아가 본 화담숲~ 화담숲 주차장에서 오솔길을 따라 화담숲 입구로 오르는 길이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아름다운 숲이 조성되어 있다는 말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며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마침내 2021. 10. 25일에 화담숲으로의 나들이를 실행에 옮겼다. 매표소의 입구를 지나자 광장 가운데 커다란 소나무가 서있는 게 보이고, 화담숲으로 들어서는 거의 대부분의 관람객이 마치 통과 의식이라도 치르듯 이 큰 소나무와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줄지어 있는데, 이 소나무는 천년 화담송이란다. 천년 화담송과의 기념촬영은 생략하고, 먼 길을 달려왔기에 잠시 휴식을 가질만한 곳을 찾았다. 화담숲 cafe다. 숲이 바라보이는 건물 전면에는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돌담을 끼고 있는 카페 후면부에 자리를 잡았다. 커피를 마주하고 ..
신 소베크 Sobek와 신 하로에리스 Haroeris의 두 신을 모신 콤 옴보 신전~ 콤 옴보 신전에서 만난 매혹적인 이집트의 여신? 모습이다. 신전을 찾은 풋풋한 청춘들 모습이 부럽기만 하다. 신전 벽면에 새겨져 있는 히에로글리프와 신들의 모습이다. 커다랗게 새겨져 있는 이 돋새김은 상하 이집트를 상징하는 나일 강과 일체화된 나일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모습 같다.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호루스 신과 여신 하트호르 모습이다. 몸을 감싸고 있는 의상을 정교하게 표현해 놓았다. 이 모습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 거지~? 벽면에 돋새김으로 남아 있는 여신 이시스와 하트호르 여신 그리고 파라오 모습이다. 이시스 여신과 소베크 신 모습도 보이고~ 신전의 외벽 모습이다. 기둥 홀의 기둥과 벽면에 새겨진 돋새김 모습이고~ 기둥 홀의 통로 모습이다. 완벽하게 남아 있는 하트호르 여신 돋새김이다. 콤 옴..
서울숲 옆에 콘테이너 박스로 만들어 놓은 독특한 거리 모습~ 성수동에서 서울숲으로 이어지는 길로 접어들자 컨테이너를 이용한 무척 독특한 모습의 거리가 나타난다. 언젠가 이런 모습의 사진을 보고 무척 궁금했었는데 이곳이 바로 그곳인 모양이다. 거리 입구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부터 살펴봤다. 대로변에서 본 거리 모습이다. 성수동에서 서울숲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들어선 길인데, 무척 특이한 모습에 마치 큰 횡재라도 한 기분이다. 평일이어서인지 왕래하는 사람은 많지 않고 상점을 찾는 사람도 별로 보이질 않는데 주말이나 서울숲을 찾는 이들 많을 경우에는 붐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장 위에 올려진 콘테이너는 창고로 사용하는 건가~? 단순한 사각형 박스를 내 쌓고 들여 쌓는 형태로 변화 있는 공간 구성을 해 놓았다. 각 상점에서 판매하는 상품들도 제각각이고~ 특별히 무..
스코틀랜드 밴코리 Banchory 호텔로의 가족 나들이~ 밴코리 Banchory에 있는 Banchory Lodge Hotel 모습이다. 아버딘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밴코리는 비교적 많이 찾아간 곳인데 디 강 River Dee의 강변에 위치한 이 호텔은 처음이다.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마자 울 꼬맹이는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왕꼬맹이는 식사하기에 여념이 없으시다. 호텔을 찾은 사람들로 레스토랑이 꽉 찼다. 음식을 주문하고 간단히 호텔 주변을 돌아봤다.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한 디 강변의 이 호텔은 4성급 호텔이다. 잔잔히 흐르는 디 강 River Dee 모습이다. 호텔 모습들이고~ 한 겨울인데도 강변의 잔디는 여전히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다. 한 꼬마가 제 키의 반쯤되는 연어를 안고 있다. 스코틀랜드 내륙 깊숙한 곳에서 발원한 디 강은 아버딘을 거쳐 북해로 흐르..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수동의 거리 모습~ 성수동의 이색적인 카페 도원 桃園 Peaches의 내부 모습이다. 아이스크림류를 팔고 있는 코너다.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매대 옆의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모습이다.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받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 봤다. 옥상에 마련된 휴게 공간이다. 핑크빛 일색에 각종 스포츠카가 진열되어 있고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실내를 벗어나 조용한 옥상을 찾아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옥상과 1층을 잇는 계단실 모습이다. 지층으로 내려서서 다시 만난 아름다운 나뭇잎들이다. 건물 사이에 나있는 도원의 출입구 모습이다. 얘는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카페 도원을 나서서 만난 골목길이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건물들에 각종 장식이 더해져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들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처마 밑에 ..
이집트 나일 강변 황금 언덕의 콤 옴보 신전 Temple of Kom Ombo~ 우리가 룩소르에서부터 에드푸를 거치며 타고 온 크루즈선이 콤 옴보 강변에 정박을 했다. 크루즈선에서 내려 강변의 길을 따라 콤 옴보 신전으로 향하는 중이다. 콤 옴보는 룩소르에서 남으로 170km, 아스완에서 북으로 45km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옛 이름은 옴보스 Ombos로 금이란 뜻이고, 콤 Kom은 이집트어로 언덕을 뜻하므로 콤 옴보 Kom Ombo란 '황금의 언덕'이란 의미라고 한다. 콤 옴보 신전 Temple of Kom Ombo 경내로 들어서는 모습이다. 나일 강 동쪽 기슭의 나지막한 언덕에 자리한 이 신전은 기원전 180년, 프톨레마이오스 시대에 착공하여 로마제국의 아우구스투스 (Augustus : B.C. 63~14) 황제 시대에 완성됐다고 한다. 콤 옴보 신전은 크게 파손되어 보존 상..
성수동의 이색적인 카페 도원 桃園 Peaches~ 핑크빛 일색이다. 우리가 복숭아밭에 들어선 건가~? 핑크빛이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한 건가~ 온통 핑크빛으로 도색한 건물이 그대로 포토존이 되고 있다. 주차장에 놓여 있는 각종 스포츠카들 모습이다. 전시용인가~ 고객들이 타고 온 건가~? 밖에서 본 카페 내부 모습인데 호기심을 자극한다. 남들이 다 하는 건물을 배경으로 우리도 기념 샷을 남기고~ 이곳이 카페 입구인 모양인데~ 입구 좌측의 건물 내부가 궁금해서 들어가 봤더니 이곳에도 스포츠카가 놓여 있다. 스포츠카가 놓여 있는 이 건물의 명칭을 보니 차고로 표시되어 있다. 대형 스크린에 차량에 관한 영상도 보여주고 있다. 차고를 나와서 카페 안으로 들어서 본다. 통로를 장식하고 있는 각종 표지판도 모두 핑크빛 일색이다. 통로 끝에서 만난 각종 나무들인데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