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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한적한 한 겨울의 세인트 앤드루스 St Andrews 밤거리 모습~ 세인트 앤드루스 St Andrews의 한 이태리 식당이다. 벽면에는 골프의 성지답게 골퍼 모습도 그려 놓았다. 세인트 앤드루스에서의 우리 가족 저녁 메뉴다. 피자가 마음에 드나보다~ㅎ 피자를 제대로 즐기시는구먼~ 식당을 나선 거리 모습이다. Holy Trinity Church 옆 처치 스트리트를 걸어가는 중이다. 처치 스티리트 끝에서 만난 거리는 마켓 스트리트 Market St다. 마켓 스트리트 양 옆으로는 화려하게 불을 밝힌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거리의 한쪽에는 Whyte-Melville Memorial Fountain이라는 분수대가 있는데 George John Whyte-Melville을 기념하는 분수라고 한다. 오가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각 상점의 불빛들로 거리는 아름답기만 하다. 관광 ..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성수동의 다채로운 모습들~ 카페를 나서서 만난 상점이다. 가죽으로 만든 각종 제품들이 호기심을 자극하여 들어가 본 상점인데 크고 작은 각종 상품들이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직접 모든 제품을 만드는 공방의 모습도 매장 한켠에서 볼 수 있는 곳인데 앙증맞게 만든 개성있는 각종 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그마한 네임택을 보시는 중인데 무얼 사시기나 했는지~? 다시 거리로 나선 모습이다. 사과와 토마토를 파는 노점상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싼 건가~? 성수동 대로변 모습이다. 이곳은 어떤 곳이길래 출입 통제를 하고 있지~? 사유지인가? 아니면 코로나로~? 도로 반대편으로 가보기로 한다. 말쑥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는데 상당히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대로변은 대형 건물로 채워져 있다. 성수동은 수제화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그 유명..
이집트의 상징과도 같은 나일 강을 따라서~ 이집트의 지형을 특징짓는 가장 큰 요소는 나일 강이다. 청 靑나일과 백 白나일로 나뉘는 나일 강은 전체 길이가 6,700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며, 이집트 인구의 거의 대부분이 이 나일 강을 따라 형성된 계곡에 모여 살고 있다. 수도 카이로에서 시작되어 지중해 연안까지 장장 200km에 걸쳐 형성되는 비옥한 델타, 즉 삼각주 평야는 수천 년 동안 이집트의 거의 모든 것을 지배하며 왕조의 흥망성쇠를 좌우해 온 곡창지대였다. 1971년 아스완 하이 댐이 건설되기 이전까지 나일 강은 단순한 강이 아니라 하나의 신이었고 절대자였다고 한다. 이는 고대 이집트 달력을 봐도 알 수 있는데, 7월 중순경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나일 강의 범람에 맞추어 7월 19일을 신년의 출발점으로 삼았다고 한다. 또한 세금..
낡고 오래된 성수동 지역에 새롭게 들어서는 변화의 물결~ 일본의 어느 골목길 모습인가~? 메뉴부터 매장 형태까지 수입해 온 모양이다. 골목길의 번듯한 지상에서 밀려나 반지하로 내려간 건재상 모습이 이 골목의 변화를 상징하고 있는 듯 하다. 골목에 들어선 말쑥한 모습의 현대판 매장들이다. 이 공간들은 뭐지~? 어쩌다가 빠르게 변화하는 세대들의 모습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지~? 주택을 개조한 카페 모습이다.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이라는데, 그래서인지 내부는 이미 만원사례 같다.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보는 것은 포기하고~ 늦게 집을 나선 탓으로 벌써 시장기가 몰려온다. 그런데 이 집은 우리 취향과 맞지 않을 듯하고~ 좀 더 넓은 거리로 나서본다. 그래~ 이런 모습들이 내가 기억하고 있는 성수동이지~ 길 가의 음식점으로는 선뜻 발을 들여놓기가 망설여진다..
페허가 된 중세 시대 가장 크고 훌륭한 성당이었다는 세인트 앤드루스 성당 St Andrews Cathedral ~ 1158년에 시작해 무려 150년간의 공사를 거쳐 건설된 세인트 앤드루스 성당 St Andrews Cathedral은 당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이자, 스코틀랜드 종교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그 후 약 400년이 흐른 뒤 종교 개혁을 거치면서 지금과 같은 폐허로 남게 되었다. 방문자 센터 옆에 마련된 박물관 입구다. 가족은 방문자 센터에서 기다리고, 홀로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봤다. 고딕 양식의 볼트와 아치로 이루어진 낮은 천장의 실내에 세인트 앤드루스 성당 St Andrews Cathedral의 잔해들을 모아 놓았다. 이곳을 거쳐간 주교와 대주교들의 인장이다. 박물관 안에서 본 입구 모습이다. 성당이 급격히 파괴되고 쇠락하게 된 데에는 종교 개혁가 존 녹스의 영향이 지대했다고 한다. 1559..
녹음이 우거진 서울숲을 거쳐 성수동으로~ 서울숲 주차장이다. 요즘 서울의 새로운 핫한 지역으로 떠오른다는 성수동을 찾아보기로 했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고심한 끝에 인근에 있는 서울숲 주차장이 생각이 나서 이곳에 주차하기로 했다. 비 오는 봄날에 이곳 서울숲을 찾았었는데 그사이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단풍이 서서히 찾아들고 있다. 세상의 온갖 풍파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흐름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자연의 섭리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먼저번의 방문에서 미처 돌아보지 못한 구역으로 가볍게 산책을 나선다. 오늘의 목적지는 성수동이지만 딱히 무슨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들이를 나선 길이니 이곳에서 시간을 좀 보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이다. 서서히 물들어 떨어지는 낙엽들이 가을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분홍빛으..
이집트 에드푸에서 콤 옴보로 가는 나일 강 크루즈선에서~ 나일 강을 따라 에드푸에서 콤 옴보로 가는 길이다. 세계적으로 나일 강 주변만큼 최소 몇 천 년이 넘는 오래된 유적과 유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도 드물다고 한다. 이집트에는 거의 백 년에 한 번 정도 큰 지진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피라미드나 대스핑크스, 아부심벨의 대신전 같은 거대한 기념건축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이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건축기술이 우수하기도 했지만,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사막기후와 모래가 유적의 보존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에드푸 관광을 마친 관광객들을 잔뜩 실은 크루즈선들이 나일 강을 따라 콤옴보를 향하여 줄을 잇고 있다. 콤옴보로 향하는 크루즈선에 매달려 기념품을 팔려는 작은 보트가 매달려 가는 모습도 보인다. 우리 배 선상에 자리를 잡고 앉은 관광객들 ..
잘 만들어 놓은 호수 위 데크 길을 따라가며 즐겨본 백운 호수 야경~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움을 즐긴 후 카페를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들이다. 카페 실내에서 바라본 주차장과 카페 정원 모습이다. 천장고를 높게 만든 1층의 개방감을 높여 놓은 모습이다. 카페의 서비스 공간이고~ 카페 건물을 나서는 모습이다. 카페 건물 주변의 꽃들이 아름다워 담아봤다. 이 파란 꽃 이름은 뭐지~? 카페에서 바라본 도로 건너편 건물 모습이다.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건물과 주변이 아름다운 불빛으로 환하게 밝혀졌다. 도로를 따라가며 담아본 호수 주변의 건물들인데 예전에는 없던 건물이 많이 생긴 모양이다. 이 베이커리 카페도 꽤나 입소문을 탄 곳이라는데, 아내의 평점은 결코 후하질 못하다. 공간이 여유롭지 못하다나~? 좁고 길게 호수를 바라보며 서 있는 건물의 측면 장식이 이채롭다. ..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는 폐허의 세인트 앤드루스 성당 St Andrews Cathedral ~ 세인트 앤드루스 St Andrews는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지만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도시이며, 전 세계 골퍼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또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 University of St Andrews가 있고, 스코틀랜드 종교의 중심지였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세인트 앤드루스 성 St Andrews Castle 앞을 지나는 이 거리를 따라서 북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코스인 올드 코스와 함께 골프 박물관과 왕립 골프 협회 등이 나오는데, 이곳 자그마한 도시 세인트 앤드루스에 11개의 다양한 골프 코스가 있다고 한다. 이 거리의 좌측 건물들은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 University of ..
한강에 떠있는 선유도 공원을 나서서 의왕의 백운 호수로~ 선유도를 나서는 선유교에서 바라본 모습들이다. 강변의 유람선 선착장이다. 선유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방면 모습이다. 선유교와 이어져 있는 선유도 공원의 데크 모습이고~ 선유교와 이어지는 영등포 방면 모습이다. 여의도 건물의 꼭짓점을 만져 보시겠다고~? ㅎ 여의도 방면으로 이어지는 공원 모습이다. 선유교와 이어지는 잘 만들어진 슬로프 모습이다. 강변을 달리는 바이커들도 많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전거 행렬~ 자전거 타기에도 걷기에도 편한 잘 만들어진 강변도로가 강변으로 이어져 있다. 강변의 여유로운 모습들이 그림처럼 다가온다. 이제 주차장으로~ 선유도를 나선 차창으로 본 여의도 모습이다. 선유도를 나서서 찾은 곳은 의왕의 백운 호수인데, 호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팥 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기본 찬 ..
이집트의 신화와 역사가 함축되어 있는 크루즈선의 기념품점도 돌아보고~ 에드푸의 호루스 대신전 관광을 마친 후 탑승객들이 모두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승객들의 탑승이 완료되면 다음 행선지 콤옴보로 향하게 되고~ 크루즈 선내에 있는 기념품점을 구경했다. 기념품점에는 이집트 신화와 관련된 많은 소재들이 상품화되어 판매되고 있었다. 파라오와 왕비의 흉상도 상품화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집트학에서는 고대 이집트 왕조의 5대 인물로 아크엔아텐, 네페르타리, 클레오파트라, 투탕카멘, 람세스 2세를 꼽고 있는데, 그 중 으뜸이 아크엔아텐이라고 한다. 아크엔아텐은 고대 이집트 왕조에서만이 아니라 '일신교의 원조'로서 인류사에 길이 남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집트인들은 이집트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아크엔아텐의 왕비 네페르티티, 람세스 2세의 왕비 네페르타리, 그..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해 있는 초가을의 선유도 공원~ 선유도 공원을 반 바퀴 돌고 다시 처음 공원으로 들어선 선유교 쪽으로 걸음을 하는데 드넓게 조성해 놓은 꽃밭이 나타난다.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국화인데, 가을의 상징이랄 수 있는 국화도 특별히 찾아가지 않으면 보기가 힘든 요즘인지라 반갑기 그지 없다. 국화와 함께 다른 가을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다. 아름답기만 하다. 꽃 이름이 뭐가 그리 대수인가? 그저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몸과 마음으로 느껴보기로 한다. 꽃 정원에 이어 푸르름이 가득한 숲이 길을 잇는다. 정원 입구에서부터 보이던 이 키 큰 나무는 뭐지~? 무척 익숙한 이름이 쓰여 있다. 미류나무~ 이게 미류나무였구나~~ㅎ 무궁화도 심어져 있는 데 무척 깔끔한 모습이다. 잘 관리된 무궁화가 예쁘기만 하다. 높이 올라간 나뭇가지에서부터 가을이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