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16) 썸네일형 리스트형 멀고도 험난한 지리산 대원사로 가는 길~ 구불구불한 산길을 정신없이 달려서 도착한 고갯마루다. 함양의 호텔에서 산청까지의 길은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달려왔는데 산청 시가지를 벗어나서 산길로 접어 들자 이제껏 달려왔던 도로와는 전혀 딴판이다. 가파른 산길이 구비구비 이어지길래 조만간 대원사 입구가 나타.. 선비들의 멋과 풍류가 살아있는 함양의 동호정과 농월정~ 동호정 東湖亭 모습이다. 조선 선조때의 학자인 동호東湖 장만리를 기리기 위하여 1895년 장만리의 9대손인 장제헌 등이 중심이 되어 건립한 정자라고 한다. 넓은 바위 위에 날렵한 모습으로 사뿐히 앉아 있는 정자와 정자 앞의 소나무들이 어울어져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고 .. 함양 화림동의 선비문화 탐방로를 따라 동호정으로~ 거연정과 봉전교를 거쳐 본격적으로 선비문화 탐방로로 접어들자 계곡 옆으로 팔각정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게 영귀정인가보다. 그리 유명한 정자는 아닌 양 별도의 안내문 등은 보이질 않고 기와 위에는 가을 낙엽만 수북히 쌓여 있다. 영귀정을 지나면서 잠시 고민을 했다. 여유롭게 .. 일 년만에 다시 찾은 선비 마을 함양~ 일 년만에 함양을 다시 찾았다. 일 년전 산청을 돌아본 후에 숙소를 함양에 정했던 인연으로 함양을 알게 되어 함양의 명소 몇군데를 돌아보았으나 미처 돌아보지 못한 곳이 있어서 일 년후로 기약을 하고 다시 찾게 된 것이다. 지난 해와는 달리 목적지가 정해져 있던 터라 남원에서 곧.. 남계서원에 이어서 청계서원까지 돌아보고~ 남계서원 풍영루 측면에서 바라본 남계서원의 출입문 풍영루의 모습이 근사하다. 남계서원에서 청계서원으로 가는 길에 담아본 모습들이다. 남계서원에서 헤어진 노부인께서 우리가 있는 곳으로 차를 몰고 왔다. 가지고 오신 감을 먹어보라고 주신 모양인데 이 노부인은 대구에 사신다.. 함양 남계서원~ 개평한옥마을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남계서원이 있다. 주차장에서 남계서원 전경을 담아보았다. 홍살문을 거쳐 남계서원으로 가본다. 남계서원 좌측으로 가까운 곳에 청계서원이 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을 줄 알았는데~ ㅎ 남계서원의 출입문인 풍영루로 향한다. 풍영루 풍영루 옆.. 함양 개평한옥마을의 백미 일두고택~ 일두고택 사랑채에서 안사랑채로 담장을 넘어 온 노송이 운치있다. 중문에서 안사랑채 모습을 담아봤다. 안사랑채에서 중문을 지나면 나오는 이 건물은 곡간이란다. 곡간 곡간을 지나면 사당이 나오고~ 안채 안채는 자그만치 8칸으로 되어있다. 실로 대단한 규모다. 아래채 한켠에 우물.. 선비 마을 함양 개평한옥마을에서~ 개평 마을이란 마을 이름이 유래된 하천 모습이다. 잘 쌓아놓은 축대 아래로 개천이 흐르는데 계절 탓인지 수량은 그리 많지 않다. 그렇게해서 손에 물이 닿겠수~~? ㅎ 콩을 털고 계신데 노란 콩이 그 크기도 고르고 상한 게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마을 할머니께서 콩을 털고 계신 곳과 .. 오랜 세월을 간직한 고택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함양 개평 한옥마을~ 고택 이곳저곳에서 안주인의 세심한 손길이 느껴지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독과 기왓장을 쌓아올린 굴뚝이 멋스럽다. 전시관이라는 팻말이 무엇인가 궁금했는데 전통주를 진열해 놓고 있었다. 안채에서 보았던 사진들과 함께 전직 대통령 한 분이 더 보인다. 전시장을 관리하고 계신 분.. 함양 개평한옥마을을 찾아서~ 상림숲을 나서서 찾아간 곳은 개평 한옥마을이다. 산청의 남사예담촌과는 달리 마을로 들어서도 한적한 모습이다. 주택과 도로변에 승용차 몇 대가 세워져 있어서 우리도 길가의 한적한 곳을 선택해서 주차했는데 나중에 마을을 돌아보다가 안 사실로 마을 뒷쪽에 방문객들을 위한 주차.. 천년의 숲 상림을 나서서~ 당초 이번 여행에서 함양은 전혀 생각치도 않았던 곳인데 숙소를 함양으로 정한 것이 단초가 되어 일부나마 돌아보게 되었는데 함양은 이곳 상림숲을 비롯해서 가볼만한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함양은 선비 마을답게 정자와 누각이 100여나 세워져 있고 약 6.0km에 이르는 선비문.. 함양 천년의 숲 상림에서 흠뻑 젖어보는 가을 정취~ 상림숲은 21ha의 평지에 조성된 2만여 그루의 활엽수가 어우러진 숲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한 숲이 아니라 최치원 선생이 1,100여년 전 신라시대 때 이곳 함양의 태수로 재직하면서 홍수를 막기 위해 물길을 돌리고 둑을 쌓아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이라고 한다. 숲에는 그동안의 역..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