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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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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를 나서서 떠나는 대만의 심장부라는 난터우 南投로의 긴 여정~ 타이베이를 벗어나 난터우 南投로의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타이베이를 나서서 만나게 된 작은 소도시 모습이다. 언덕 위에 가지런히 지어져 있는 주택들이 인상적이다. 주변에는 숲과 논이 펼쳐져 있고~ 숲 사이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모습이다.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도시의 중심도로 모습이다.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 논물이 가득한 논과 건물들 뒤로 푸른 수평선과 함께 풍력 발전기가 보인다. 바닷가를 달리고 있는 걸까~? 바다 위에 떠있는 수많은 풍력발전기들과 하구를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니나 다를까 바다와 이어지는 강 하구의 다리 위를 지나온 것이다. 참 편리한 세상이다. 로밍해 온 폰으로 구글 지도를 보니 현재의 내 위치가 정확히 표시되고, 내가 어디쯤 가고 있는 지도 쉽게 알 수 있다. 도..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를 나서서 시작되는 대만 일주 여행~ 타이베이에서 1박을 하고 호텔 룸에서 내려다본 주변 풍경이다. 오른쪽 끝부분에서는 타이베이의 상징과도 같은 타이베이 101 빌딩도 보인다. 호텔 바로 아래의 나지막한 오랜 세월을 거친 듯한 주거 건물들이 인상적이다. 색색의 낮은 지붕과 이기자기한 주택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우리의 도심에도 이런 오래된 주택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바라본 타이베이의 건물들은 또 다른 색다름으로 다 가온다. 아침을 먹었던 호텔 프런트 데스크 옆의 식당이다. 호텔 로비와 식당 쪽에서 보이는 타이베이의 풍경들이다. 출발 시간에 맞춰 대기 중인 우리의 투어 버스다. 우리와 함께 대만을 한 바퀴 돌~ 도로 상공을 가로 질러 우리가 머문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오버브리지의 반대편은 쇼핑몰과 함께 있는 지하철 역사와..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 빌딩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스린 야시장을 나서서 타이베이 101 빌딩으로 가는 길에 본 타이베이 시가지 모습이다. 도로 주변의 아파트들이 무척 낡았고 시대에 뒤떨어진 듯한 외모를 갖추고 있다. 도심의 이런 정도 아파트라면 우리는 재건축이라는 명목으로 탈바꿈을 시켰을 터인데~ 대만에서는 지주들의 동의가 없으면 재건축이 쉽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도심에도 낮은 옛 건물들과 낡은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번듯한 빌딩과 도로변의 오래된 건물들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건 또 뭔가~? 대로변의 오토바이 주차장이다. 방콕 등에서 보았던 무질서한 오토바이 주차와 대조되는 모습이어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대만도 타 동남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그 이용과 관리가 남다르..
타이베이 스린 야시장 士林夜市 옆의 오래된 사원도 구경하고~ 대만에서 제일 규모가 크다는 스린 야시장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대로변에 섰다. 도로변까지 이어진 야시장 모습이다. 야시장과 인접한 도로 모습이다. 야시장 도로 앞에서 보이는 둥근 구가 건물 밖으로 반쯤 나와있는 이 건물은 Taipei Performing Arts Center라는 공연예술 극장이라고 한다. 극장 반대편의 구조물은 지하철 역사 모습이고~ 다시 야시장 중앙을 관통하는 이 골목을 따라가 보자. 골목 안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과 놀이기구들이 줄지어 있다. 새우 등을 잡을 수 있도록 한 노점이다. 식당가 쯤으로 보이는 건물 아래로 통하는 계단을 내려가 봤다. 건물 지하로 내려선 모습이다. 빼곡히 들어선 식당들과 이를 이용하고 있는 현지인들 모습이다. 거리의 노점상에서는 주로 간단한 간식거리를..
대만 제1의 야시장이라는 타이베이의 스린 야시장 士林夜市~ 대만 국립 고궁 박물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스린 지역의 스린 야시장 士林夜市이다. 티이베이 사람들에게 야시장은 퇴근하는 길에 잠시 들러 저녁을 해결하는 동시에, 주머니가 가벼운 연인들의 테이트 코스 이기도 하다고 한다. 그런데 야시장 바로 옆에 오래된 사원이 자리하고 있다. 慈誠宮이라는 현판을 내건 사원 모습이다. 사원 앞마당에는 수많은 붉은 등이 매달려 있고, 야시장을 찾은 많은 이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사원 앞마당의 수많은 등 모습이다. 사원 담벽 앞의 먹거리도 온통 붉은색이고~ 꼬치구이를 팔고 있는 노점상 모습이다. 이곳 스린 야시장은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유명한 야시장이라고 한다. 잘 구어진 오징어가 먹음직스럽기는 했지만 선뜩 사 먹기는 망설여진다. 우리나라 어묵 ..
대만 국립 고궁 박물원의 다채로운 모습들~ 국립 고궁 박물원의 전시품 중 오른쪽 중앙의 봉우리 모양을 한 화병이 매우 인상적이다. 회전 꽃병 Revolving Vases이라는 이 화병은~ 하나의 조각품이지만 내부와 외부가 구분되어 꽃병 중 하나가 회전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독특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투각과 연동이라는 기법을 적용해 만든 이 꽃병은 상부와 하부가 결합되어 있지만 접착되어 있지는 않다고 한다. 물고기와 용을 양각해 놓은 화병이다. 잉어가 승천해서 용이된다는 용문을 표현한 것일까~? 다시 한 층을 더 내려가 본다. 점점 화려함을 더해 가는 자기들 모습이다. 무척 섬세하게 조각해 놓은 액세서리들이다. 투각 기법을 이용하여 만든 멋진 조각품이다. 원형 안에 더 작은 원형의 조각품들을 만들어 놓은 솜씨가 경이롭기만 하다. 아름답게 조각한 탑..
대만 여행의 첫 날 찾아간 국립 고궁 박물원~ 타이베이 시가지 모습이다. 인천 공항을 9시 45분에 출발해서 2시간 45분 만인 11시 30분에 타이완에 도착했다. 멀지 않은 비행길이라 가볍게 도착했는데~ 대만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점심을 해결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안내된 호텔 식당 앞의 유리 상자 속 인형들이다. 이곳이 대만이라는 느낌을 안겨주기에 충분한 모습들이다. 이제부터 2023년 3월 5일 (일) ~ 3월 12일 (일)까지 8일간의 대만 일주 여행 이야기를 서서히 풀어나가 볼까 한다. 넓은 호텔 식당에 달랑 우리 일행이 전부였는데, 제공된 음식은 대만의 대표적인 음식이라는 우육면이다. 제대로 된 우육면은 미리 만들어 놓지도 않으며 오랜 시간 동안 고기를 우려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아내와 함께 대만 일주 여행을 떠납니다~ 2023년 3월 5일 ~ 3월 12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아내와 함께 대만 일주 여행을 떠납니다. 2022년 12월 8일 ~ 15일까지 8일간의 방콕 여행 후 딱 3개월 만의 해외 여행인데~ 조금이라도 더 젊은 시절에 여행하기에 힘든 오지를 다녀 오자며 남미, 아프리카 등을 틈틈이 다녀온 후에, 그동안 등한시 했던 가까운 동남아 등을 다시 돌아보자고 했는데 코로나로 발목이 잡힌 3년 여의 세월이 덧없이 흘렀다. 코로나 시국의 초기에는 내 주변의 일들을 정리하고 돌아보는 시기로 정하고, 하나둘 그동안에 쌓였던 일들을 풀어나가 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체념하고 살았는데, 좀처럼 진정 기미가 보이지가 않는 세월이 답답하기만 했다. 이렇게 내 젊음?의 마지막은 서서히 사라지는 것인가~? 여행 첫날 돌아보게 ..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물과 빛의 향연 원더 풀 Wonder Full~ 마리나 베이 Marina Bay 주변에 어둠이 짙게 내려 앉았다. 어둠 속에서 주변 건물들은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서서히 피어 오르는 물안개와 더불어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레이저빛이 레이저 쇼의 시작을 알려온다. 그동안 세 차례나 간발의 차이로 보지 못했던 쇼를 싱가포르 여행의 막바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Marina Bay의 화려한 야경을 구경하고~ 꼭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럭셔리하게 꾸며진 쇼핑몰을 돌아보는 것 자체도 때때로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 도발적인 모습의 처자는 빨간 사과에 입맞춤하고 있네~ 이브의 유혹인가~~? ㅎ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선을 끄는 샵도 있다. 안경점인데 특이한 형상의 동물 모형이 서서히 움직인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 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 구경~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 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은 싱가포르 최고의 쇼핑공간으로 약 2만 평의 규모에 걸쳐 300개가 넘는 매장과 레스토랑이 존재하는 대규모 쇼핑센터라고 한다.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입점해 있는 매장들 사이를 누볐지만 처음 발걸음을 하는 이곳은 바로 마리나 베..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는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 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로 들어선 모습이다. 쇼핑몰 제일 윗층의 통로를 따라가보자~ 위에서 내려다본 쇼핑몰 모습이 아름답다. 휘돌아가는 쇼핑몰 모습이 멋스럽다. 여러번 지나치면서 본 모습들이 언제보아도 한결같이 멋지다. 수없이 많은 유리구슬을 늘어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