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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rn Asia 여행/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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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의 대표적인 볼거리 불치사로 가는 길~ 캔디의 레스토랑을 나서서 불치사로 가는 길이다. 스리랑카에서 가장 긴 마하웰리 강의 중류에 위치한 캔디는 비교적 기온이 낮고 비가 자주 오는 기후로 인해서 세계적인 차의 대명사인 실론티와 싱할라 왕조의 부를 지탱할 수 있었던 향신료의 최대 산지라고 한다. 이곳 캔디라는 지명에 대해서는 많은 학설이 난무하고 있지만 영국이 들어오기 전 포르투갈, 네델란드 식민시대에 '칸다 우다 라타'라 불렀다는데 이 의미는 '산 속의 땅'이라는 의미이고, 또 '칸다 우다 파스 라타'로도 불렸는데 이 의미는 '산 속의 다섯 나라'라는 의미였다고 한다. 포르투갈은 이 긴 이름을 줄여서 칸디아 Candea로도 불렀는데, 반면 싱할라 인들은 위대한 도시 혹은 수도를 의미하는 '마하 누하라'로 불렀다고 한다. 산 속에 위치를 잡은 ..
스리랑카 싱할라 왕조의 마지막 수도였던 캔디~ 캔디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식당이다. 식당에서 바라다보이는 캔디의 모습을 담아봤다. 캔디는 인구 50만 명이 살고 있는 스리랑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내륙분지에 위치한 역사도시이다. 캔디는 해발 500m의 고지대에 위치해서 저지대에 위치한 수도 콜롬보에 비해 기온이 낮고 쾌적하여 스리랑카 부자들의 별장지로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도시는 분지로 형성되어 중심 도심에 외곽이 산으로 둘러 싸여있는 지형인데 이 산 쪽에 별장들과 고급 호텔들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 숲으로 둘러 싸여있는 주택가를 조금 가까이 당겨본 모습이다. 산등성을 따라 올라가며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캔디는 영국의 식민지가 된 1815년까지 많은 외침과 내란에도 불구하고 2,0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싱할라 왕조의..
스리랑카인의 정신적인 고향 캔디로~ 캔디로 가는 도중에 본 모습들이다. 도로 옆으로 상점들이 밀집해 있고 상점들에는 각종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차도와 보도와의 특별한 경계가 없다. 그저 하얀 페인트로 칠해진 도로의 경계선이 전부다. 보이는 모든 게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사람 사는 게 어디나 비슷하듯 특별한 것은 없을 터이지만 우리와 조금 다른 모습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게 만드는 것이다. 빨갛고 앙증맞게 생긴 툭툭이는 언제봐도 재밋다. 호기심에 한번 타보고 싶기는 하지만 사실 무척 불편할 듯 하다. 좁고 무척 더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길가에 나무를 잔뜩 쌓아놓고 있는 이곳은 아마도 제재소쯤 되는 모양이다.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구경한 길가의 과일 상점이다. 즉석에서 코코넛즙을 마실 수 있게 해 준다. 바나나도 주렁주렁 걸어..
알루 비하라 사원을 나서서 캔디로 가는 길~ 면벽을 하고 기도를 드리고 있는 현지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알루 비하라 사원을 배경으로 담아본 기념 사진이다. 사원 입구의 건물들 모습이다. 내미는 손을 왜 그냥 외면하고 가시나요~? 알루 비하라 사원 입구의 기념품점 모습이다. 알루 비하라 사원을 나서서 캔디로 가는 중이다. 건물 외부에 무수히 많은 신들을 모셔놓은 힌두 사원도 스쳐 지나간다. 제법 번화가처럼 보이는 거리의 뒷편에는 건물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스리랑카 여행 중에 만나게 되는 소도시들은 대개 도로 주변에 거의 모든 시설들이 밀집되어 있다.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도로 주변은 무척 혼잡스럽기만한데 2차선으로 되어 있는 곳은 그나마 규모가 조금 큰 지방 소도시쯤 되는 듯 했다. 2차선으로 되어 있는 도로의 중앙선은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어 자유..
최초의 불교 경전 성문화 작업이 이루어진 알루 비하라 사원 Alu Vihara 알루 비하라의 석굴 사원 입구 모습이다. 알루 비하라 사원은 캔디에서 담불라로 가는 교통의 중심지 마탈레 인근에 있다. 이 사원은 스리랑카에서 초기에 조성된 사원 중의 하나인데 불교를 받아들인 기원전 3세기 데바남피아 팃사왕 때 최초로 건립되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원래의 이름은 알루레나 Alu-lena 혹은 알로카 레나 Aloka lena였다는데 그 의미는 찬란히 빛나는 석굴이란 뜻으로 초기엔 동굴 사원만으로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찬란히 빛나는 사원이라는 이 사원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헌 중 하나가 이곳에서 문자화되었기 때문에 더욱 찬란 히 빛나는 사원이 되었는데 그 문헌은 부처님의 초기 말씀을 가장 근접하게 기술해 놓은 팔리어 삼장이다. 현재 이곳 알루 비하라에는 부다고사 스님..
스리랑카의 알루 비하라 사원 Alu Vihara으로 ~ 이게 코코아란다. 나무 아래 작은 박스 안에 절단된 열매를 놓아 살펴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후추도 볼 수 있었고~ 이건 빵나무인 모양이다. 농장 건물에 마련된 판매장에는 많은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그런데 별로 관심이 가지 않는다~~ㅎ 건물 밖에 놓인 물동이 안의 꽃이 예쁘다. 현지인들의 모습이다. 이 중에서 파란 바지를 입고 있는 친구가 우리 투어차량 기사다. 스파이스 농장을 나서서 다시 길을 떠난다. 그리고 도착한 사원 앞에서 본 모습들인데 작은 판을 앞에 두고 앉아있는 두 노인의 표정이 자못 진지하기만 하다. 체스판인가~? 이동 판매소인데 이건 뭔가~? 아마도 복권쯤 되는 모양이다. 작은 바구니를 들고 꽃을 파는 아저씨 표정이 자못 진지하다 못해 심각한 느낌까지 준다~~ㅎ 꽃을 구매한 우리 ..
스리랑카의 폴론나루와를 나서서~ 호텔 현관 앞에서 떠나가는 투숙객들을 환송하는 여인들 모습이다. 이틀동안 머물렀던 호텔 내 모습을 다시 담아봤다. 한번도 이용해보지 못한 풀장이지만 기분은 한층 더 업시켜 주었다. 푸른 숲과 호수에 둘러싸여 운치도 있고 서비스도 좋았던 기억에 남는 호텔이다. 여인들의 환송을 받으며 다음 목적지로 출발한다. 그리고 곧바로 시야에 들어오는 드넓은 호수~ 호텔로 들어오던 첫날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아슬아슬한 공포감을 주었던 호숫가 도로 모습이다. 그때는 도로가 상당부분 물에 잠겨 있었고 호수 물이 도로까지 넘실거렸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출과 함께 담아보았던 풍경들도 눈에 들어온다. 이윽고 눈에 익숙해진 스리랑카의 전형적인 도로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매번 길을 가다가 느끼는 점이지만 스리랑카의 대도시를..
스리랑카 폴론나루와의 갈 비하라 삼존불 사원 Gal Vihara~ 랑카 틸라카 사원 주변 모습들이다. 쿼드랭글과 왕궁터 내의 유적들이라서 많은 건물 잔해들이 있고 그 대부분이 기둥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형태다. 왕궁을 경계짓는 돌담은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이끼가 두껍게 덮혀있고 주변의 무성한 나무들과 함께 원 선생들의 놀이터로 변해 있다. 줄기를 잔뜩 감싸고 있는 것들은 가지인지 뿌리인지~? 왕궁터를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들이다. 쿼드랭글을 나서서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갈 비하라 사원이다. 폴론나루와 시대를 대표하는 불교유적인 갈 비하라 사원은 거대한 천연 화강암 바위에 네 기의 불상이 조각되어 있는 사원인데 사원의 조성은 폴론나루와 시대의 파라쿠라마 바후 1세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사원의 가장 좌측에 조성되어 있는 이 불상의 높이는 약 4.6m로 불상이 앉아있는 ..
스리랑카 폴론나루와의 랑카 틸라카 사원 Lanka Tilaka~ 랑카 틸라카 사원 Lanka Tilaka~ 이 사원은 12세기 불심 깊은 파라쿠라마 바후 1세에 의해 자신과 왕족들의 기도처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사원으로 폴론나루와 싱할라 왕조의 건축 기술이 모두 동원된 건축물이라고 한다. 랑카 틸라카 사원은 17m 높이의 벽돌로 쌓아올린 벽에 지붕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외벽과 내벽이 있어 이중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원의 외벽 모습이다. 외벽에는 수많은 스투코 Stucco로 조각된 장식들이 많이 남아 있어 사원 조성 당시의 화려함과 장엄함을 짐작케 한다. 정교한 조각들이 놀랍기만 하다. 사원의 입구 모습이다. 사원의 측면 모습이다. 사원 안으로 들어가 보자~ 이 사원은 입구에서 보면 좁고 높게 보여 왜소하게 보이지만 측면의 길이가 더 길게 조성되어 ..
스리랑카 폴론나루와의 원형 불탑 사원과 하타다게 Hatadage~ 원형불탑 사원 옆에 위치한 보살 사원 Bodhisattiva Shrine 모습이다. 원형불탑 사원 Vatadage~ 쿼드랭글 원형불탑 사원은 스리랑카어로 바타다게 사원이라고 불리는데 여기서 바타 Vata는 둥글다는 의미이고, 다게 dage는 집을 뜻한다고 한다. 이 원형 불탑의 사원은 니상카 말라 왕의 재위기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측면에서 본 원형 불탑 사원 모습이다. 직경 18m 규모의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사원은 네 방향으로 불상을 안치하고 가운데 부분은 사리를 모시는 탑의 구조라고 한다. 이 사원의 천장은 나무로 만들어진 전형적인 싱할라 불교 양식이라고 한다. 사원 입구의 안내판에서 한 스님이 일행들에게 사원에 대해 설명을 해 주고 있는 모습이다. 사원 맨 아래 계단 입구에 설치..
스리랑카 폴론나루와의 왕실 목욕장과 쿼드랭글 사원 Quadrangle~ 쿠마라 포쿠나 Kumara Pokuna 혹은 왕자들의 목욕장이라고 불리는 왕실의 목욕장 Royal Bathing Pool이다. 풀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는 물을 뿜어내는 두 개의 악어 입모양의 장식이 있고 목욕장은 직선을 활용한 기하학적인 모습으로 꾸며져 있다. 목욕장 바로 옆에는 코끼리, 사자, 말, 소의 생로병사 윤회를 상징하는 문스톤으로 입구를 장식한 작은 건물의 기초가 남아있다. 나무에서 늘어진 열매의 모양이 흡사 완두콩 처럼 무척 특이하게 생겼다. 왕실의 목욕장은 오디언스 홀 남동쪽 코너를 지나 작은 시냇물이 있는 곳에 있다. 나무 그늘 아래에 진열해 놓고 파는 기념품들 모습~ 하부를 석조물로 정교하게 만들어 놓은 건물이 있어 다가가봤다. 안내판에 힌두 사원이라는 것 외에는 이름도 건립자도 알려져..
스리랑카 폴론나루와의 왕궁과 왕의 접견실 Audience Hall~ 높이 30m에 7층 건물로 이루어졌다던 왕궁 Royal Palace 본 건물 모습이다. 왕궁 본 건물은 당시에는 찾아볼 수 없는 특수 건축기법을 사용하여 지었고, 주변에 부속 건물을 배치하였는데 당시에 가장 화려했던 왕궁은 대부분 터만 남아있고, 왕의 접견실과 목욕시설만이 그나마 모습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