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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과 함께 돌아본 스코틀랜드 동북부 해안의 뉴버그 시일 비치 Newburgh Seal Beach~ 아버딘에서 10마일가량 떨어진 스코틀랜드 동북부 뉴버그 해변의 물개 서식지다.  바닷물로 갈라진 해변 건너편의 모래톱에서 수많은 물개들이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바닷물에서 유영을 하거나 가까이 담아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주고 있다.        백사장도 무척 깔끔하고 드넓어 산책을 하기에도 그만이고~        가는 모래들이 바다와 경계를 짓고 있는 모습도 아름답기만 하다.        조금 당겨본 모습이지만 내 카메라로는 한계가 느껴지는 풍경이다.  카메라를 들고 이 모습들을 담으러 온 사진가의 모습도 보인다.        이 아름다운 해변에서 딸아이 가족사진도 남겨 본다.  간간히 바다 위를 나르는 물새도 볼 수 있다.        해변을 찾..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타이완의 예류 지질 공원 野柳地質公園의 다채로운 모습들~ 예류 지질 공원 野柳地質公園의 제1 구역에 새롭게 형성되었다는 '귀여운 공주 Cute Princess'다.  지질 공원의 해안 모습이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절경으로 꼽히는 이곳 예류 지질 공원의 기암은 외부적으로 파도에 의한 침식과 암석의 풍화 작용에 지각 운동의 영향까지 더해져 희귀한 지형과 지질 경관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그래서 바람과 태양과 바다가 함께 만든 해안 조각 미술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하고~  각 방향의 기암들로 안내하는 표지판이다.        바닷물에 계속 침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바닥의 암석 모습인데, 호혈 Pot Holes이라고 한다.  해식 플랫폼에는 이런 크고 작은 호혈이 곳곳에 분산되어 있는데, 생성 원인은 바닷물에 섞인 모래 알갱이가 암석이 우묵하게 패어 ..
여좌천의 아름다운 벚꽃들로 봄 벚꽃 여행을 마무리 하고~ 여좌동의 아름다운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여좌동을 포근히 감싸고 있는 저 산이 장복산인 모양이다.  여좌천 입구의 정자 모습이다.        다시 아름다운 벚꽃길을 따라 길을 나선다.                이 길을 걸어올 때 본 모습들이지만 다시 보아도 아름답기만 한 풍경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이곳에서 우리도 잠시 요기를 하자고 하신다.  그래서 구입한 떡볶기~        매콤한 떡볶이 맛을 중화시켜 줄 어묵도 기본으로~        잠시 간식을 즐기는 사이에 어둠을 밝혀줄 불들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한다.        조명 아래의 벚꽃들이 더욱 화사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낮과는 또 다..
참으로 다채로운 모습들을 간직한 마카오 타이파 빌리지 Taipa Village 구경을 마치고~ 자그마한 도교 사원을 잠시 살펴보고, 다시 타이파 빌리지 Taipa Village의 좁은 거리로 들어섰다.  좁은 거리에 차량이 통행하는 이 도로는 타이파 주택 박물관을 나서서 처음 들어선 타이파 빌리지의 도로와 연결되어 있는 듯 싶었다.        좁은 도로 옆의 건물들은 과거의 모습에 새롭게 리모델링한 건물들이 혼재되어 있다.        도로에서 바라본 골목 안 풍경이다.  건물 사이에 무척 큰 바위가 놓여 있다. 이유가 뭘까~?  과거부터 존치되어 왔던 바위를 치우기가 부담스러워 그대로 방치한 것일까~? 아니면 무슨 사연이라도 간직한 바위인가~?        대부분의 건물들 외관은 비교적 깔끔하게 정비되어 관광객을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듯했다.  좁은 골목길의 버스 정류장 모습이다. ..
귀여운 손주들을 만나러 떠난 스코틀랜드로의 여행~ 인천공항 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마치고, 커피를 마시며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선다. 얼마 만에 다시 나선 유럽행인가~  손자가 태어나고 첫 상견례 차 방문하고 돌아온 게 1월이고, 딱 그 시점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혀 가보지 못했으니 4년은 족히 넘은 듯하다.  오랜만의 유럽여행이라 몇 군데 가보고 싶은 곳도 일정에 포함시키니 꽤나 일정이 길어졌다. 달포 정도로~        손주들과의 첫나들이에 나선다.  이전 방문 때는 강보에 싸여 있던 녀석이 이제는 의젓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바로 옆 자리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는 파파가 신기한가보다.  창밖으로 낯익은 스코틀랜드의 독특한 풍경이 펼쳐진다. 참으로 얼마 만에 보는 풍경들인가~        오늘따라 쾌청한 날씨가 감사하기만 ..
온천 도시 자오시 礁溪를 떠나 신비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예류 지질 공원으로~ 자오시 礁溪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의 작은 연못이다.  맑은 물에서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물고기들이 평화롭게 유영을 하고 있다.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 입구 모습이다.  거리의 화려하기만 했던 간밤의 모습은 온데간데가 없고, 조용한 산골 도시의 모습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자오시를 떠나면서 담아본 모습이다.  한동안 이어진 산길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깊은 산중을 벗어나는가 싶더니 시야에 들어오는 시원한 풍경~  섬과 바다다.        툭 트인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부터 해안 도로가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작은 섬~ 저곳이 우리의 목적지 예류 지질 공원인가~?        백사장과 건물들이 즐비한 해안도 지난다.  그리고 계속 펼쳐지는 아름다운 ..
화사한 봄꽃들로 가득찬 여좌동의 한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천변에 가득한 아름다운 벚꽃에 이끌려 계속 길을 이어간다. 진해라는 지명이 이제껏 도시 이름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창원시 진해구라는데~ 진해 군항제와 진해의 벚꽃에 익숙해져 도시 이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일개 구 이름이 더욱 실감 나게 다가오는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수 없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만 같은 이 벚꽃길은 장장 1.5km나 이어진다고 한다. 여좌천의 풍경이 변하는 걸 보니 어느덧 벚꽃길의 끝이 다가오는가 보다. 여좌천은 진해구 여좌동 장복산에서 발원하여 충무동에서 바다로 유입하는 하천이라고 한다. 여좌동 중앙으로 흐르는 하천이기에 여좌천이라고 했다고 하고~ 고목의 등걸에서 자라나는 앙증맞은 작은 벚꽃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도로 우측으로 보이는 산이 장복산인가 보다. 임지교~ 이곳이 벚꽃길..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타이파 빌리지 Taipa Village의 골목길 풍경~ 타이파 빌리지 Taipa Village의 골목길 풍경이다. 쿤하 거리 Ruo do Cunha로 불리는 이 골목은 각종 기념품점과 음식점이 늘어서 있는 타이파 빌리지에서 가장 붐비는 골목길이다. 비교적 깔끔한 형태로 재정비된 골목 양 옆으로는 많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쿤하 거리에서 이어지는 좁은 골목에서도 음식점 간판들이 여럿 보인다. 쿤하 거리 밖에는 작은 광장이 있었고, 그 광장의 거대한 나무 아래에는 단체 관광객인 듯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연실 드나드는 쿤하 거리 Ruo do Cunha 입구 모습이다. 입구 옆 건물의 노란색 바탕 벽에는 많은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일러스트로 도배된 이 노란색 건..
타이완의 작은 온천 도시 자오시 礁溪에서 즐긴 만찬과 온천욕~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자오시 礁溪의 한 음식점이다.  2층으로 안내되어 올라갔는데~        우리에게도 익숙한 콩이 제일 먼저 상에 올랐다.  그리고 중식당에서 빠질 수 없는 추억의 술~ 고량주~        38도짜리 고량주를 맛보고 다시 58도짜리 고량주 시음에 나섰는데, 역시 고량주는 도수가 높은 게 맛이 좋은가 보다. 거의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58도가 낫다고 표현하는 걸 보면~  이 상표의 고량주가 제일 좋다는 가이드의 추천으로 타이베이의 각 상점을 전전하기도 했었다. 선물용으로 몇 병 사려고~   그리고 이어지는 요리 퍼레이드~                음식들이 입맛에 맞고 맛도 좋았다.  동남아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강한 향도 없어서 부담감 없이 맛을 즐길 수 있었다.      ..
봄 벚꽃의 명소 진해 여좌천을 찾아 길을 나섰다. 봄이면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를 찾았다.  벚꽃의 명소답게 가로수부터 공용주차장까지 모든 거리가 하얀 벚꽃들로 넘쳐난다.        진해의 벚꽃 명소들 중에 비교적 접근이 용이하다고 생각된 여좌천을 찾았다.  여좌천에 드리워진 벚꽃뿐만이 아니라 그 옆 도로의 가로수들도 온통 소담스러운 벚꽃을 가득 담고 있다.        봄이면 항상 회자되는 그 유명한 진해의 벚꽃을 이리 마주하게 됐다는 사실이 묘한 흥분을 자아낸다.  아름다운 벚꽃과의 기념사진은 빠질 수 없겠죠~?                        여좌천을 걸어가면서 담아본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여좌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
타이파 주택 박물관을 나서서 들어가 본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타이파 빌리지 Taipa Village~ 타이파 주택 박물관과 습지 옆에 마련된 연꽃 축제장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모습들이다.  연 외에도 다양한 꽃들을 심어 놓아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이 축제장의 주인공 격인 아름다운 연꽃들이다.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는 파고라도 설치되어 있다.            연꽃 사이의 대나무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연꽃을 담아봤다.                중앙에 마련해 놓은 중국풍의 정자다.  원과 반원형의 특유한 중국식 출입구도 세워 놓았다.        갈래갈래 꽃잎이 가는 연꽃도 예쁘네~  정원 한쪽에 마련된 쉼터인데, 날이 더운 탓인지 텅 비어 있는 모습이다.        꽃 정원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담아 봤다.            꽃 정원 안으로 안내하는 빨간색 게이트 모습이다...
타이완 동북부 지역의 온천 관광 특구로 지정된 소도시 자오시 礁溪~ 화롄에서 열차를 타고 자오시 礁溪로 가는 도중에 차창을 스쳐가는 풍경들이다. 또다시 작은 소도시 역을 지나자 객실의 전광판에서 우리의 목적지가 다음 역임을 알려준다. 이번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다양한 교통편을 이용했다는 거다. 타이베이에서부터 줄곳 같이 했던 전용버스는 물론이고, 가오슝에서 화련으로 갈 때는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했고 화련에서 자오시로 향하는 지금은 열차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가오슝에서 비록 가까운 거리지만 앞바다의 섬까지 페리를 이용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모두 이용한 셈이다. 이 자그마한 섬 나라에서~~ 하늘이 점차 붉은색을 띠는 것을 보니 오늘도 하루 해가 머지않았나 보다. 잘 정비된 농지와 건물들이 아름답다. 드디어 자오시 역에 도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