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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팜랜드의 가족들을 만나고 올라간 언덕에서 마주한 아름다운 해바라기꽃~ 안성 팜랜드의 가축들이다. 늬들은 왜 일렬로 서있니~? 먹을 것 먼저 달라고~? 늬들은 집 나왔고? 흑염소~? 보아 염소라네~ 한우 삼총사라고~? 황소, 칡소, 흑우란다. 많이 배우네~~ 덩치가 만만치 않다. 이 녀석은 대단한 뿔을 가졌고~ 말도 있구나~ 가축들과 헤어져 이제 잘 만들어 놓은 하트 길을 따라가 보자. 언덕길 옆에 타조 농장도 있는데 비를 맞으면서도 의연한 자세다. 까짓 거 이 정도 비쯤이야~~ㅎ 텅 빈 농장에 관리자들의 움직임만 분주하다. 계속 관리를 해 주어야겠지~ 타조도 산책을 하시려나 보다. 우리도 열심히 언덕을 올라보자. 방사해 놓은 소들도 있구나. 뭘 보라고요~ 갈아엎어놓은 땅 위에 한 무리의 새떼가 있는데 한두 마리가 아니다. 산책길 끝에서 노란 꽃밭이 보인다. 열심히 가보자~..
비 오는 날에 가본 안성 팜 랜드~ 비가 제법 많이 내리는 초 여름의 월요일이다. 매주 월요일이면 승마장이 쉬는 날이어서 언제부턴가 매주 월요일에는 우리 부부의 나들이 날이 되어 버렸는데 비가 온다고 중단하는 법은 없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나름 운치도 있기에 차라리 즐기기로 했는데 안성 팜랜드로의 나들이를 계획한 오늘, 비가 제법 줄기차게 내리고 있다. 입구에서 무사통과다. 비 오는 날에는 입장료가 면제된다고~ 비 오는 날 오니 이런 횡재도 하는구나~ㅎ 건강 음료를 하나 사 마시겠다고~~ 조용하기만 한 팜 랜드 안이다. 안성 팜랜드의 안내표지판이다. 추천 코스 중에서 놀이 코스는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을 것 같고, 목장 코스와 산책 코스 위주로 돌아보면 되겠다. 비가 오는 데도 열심히 물을 뿜고 있는 분수~ 하기사 이 마저도 가만히..
율봄 식물원을 나서서 찾아가 본 베이커리 카페 빵내음~ 율봄 식물원의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멋지게 쌓아놓은 돌담길도 있고 화려한 꽃길도 있다. 노란 나뭇잎이 꽃 못지않게 아름답다. 다시 입구 쪽의 항아리 탑까지 되돌아왔다. 약수도 있는데 맑고 깔끔해 보였다. 율봄 식물원의 보호수 향나무다. 매표소 옆에 마련된 다육 식물 판매소다. 예쁜 다육이 많은 데 처음 보는 특이한 식물도 많았다. 어느 걸 하나 구입할까 이리 보고 저리 보고 구경하시더니 결국엔 빈손으로 나서신다~~ㅎ 분명 나팔꽃은 아닌 것 같은데 꽃 이름이 뭐지~? 그냥 파란 별꽃이라 부르자~~ㅎ 율봄 식물원을 나선 퇴촌 거리 모습이다. 오늘은 빵내음을 한번 맡아보자. 오며 가며 많이 본 베이커리 카페인데 그동안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었다. 본관, 별관. 사랑채도 있고 소나무 정원도 있다. 본관 내..
아름답게 가꾸어 놓은 퇴촌의 율봄 식물원에서~ 퇴촌의 율봄 식물원이다. 돌담으로 만들어 놓은 통로가 운치 있다. 양들도 있네~ㅎ 곳곳에 배치해 놓은 표지판이 각 장소로의 이동을 편리하게 안내해 준다. 울창한 산림에 싸인 산책로 주변은 예쁜 꽃으로 장식해 놓았다. 산책로에서 바라본 또 다른 정원 모습이다. 부모 손을 잡고 식물원을 찾은 아이들이다. 내 카메라에 부쩍 관심을 보이는 녀석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 주었더니~ 아이 엄마가 하는 말~ 감사합니다. 아저씨 해~~ 그 말을 들은 아내 왈~ 아저씨가 아니고 할아버지야~~ 이게 웬 망언~? 삼촌이라고 해라. 아니지 형이라고 해. 형~큰형~~ㅎ Bye~ 형~~ㅎ 정성 들여 전지를 해 놓은 나무들이다. 이건 새 날개 모양인가~? 이곳 수목원의 조상이신 모양이다. 사랑 듬뿍 철쭉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는데 아직..
퇴촌의 자그마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고 율봄 식물원으로~ 천진암으로 가는 길목의 작은 카페 CAFE HOUSE다. 카페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우리가 주문한 커피다. 내 몫은 아메리카노인데 예전에는 프림이 잔뜩 들어가 있는 일회용 커피나 옛 다방 스타일의 커피를 즐겼는데 프림이 혈관 건강에 별로 좋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프림 없는 원두커피나 아메리카노 스타일을 즐기게 되었다. 그런 탓에 프림이 들어가 있는 커피는 왠지 느끼한 느낌이 들어서 지금은 많은 거부감이 드는 것이 입맛까지도 참으로 간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실내의 테이블은 몇 개 놓여있지 않은 말 그대로 아담한 카페로 하우스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곳이다. 잘 생긴 강아지도 계시네~~ 야외에도 테이블이 놓여 있고 카페 건물 뒤편으로는 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카페 주변에서 본 예쁜 꽃들이다. 우연찮게 이..
남한강 수변 공원을 거닐고 시골 마을의 정취도 느껴본 아름다운 산책~ 남한강을 끼고 달리는 88번 국도를 오갈 때 종종 마주했던 강변의 공원 모습이 궁금해서 잠시 구경해 보기로 했다. 강변을 가득 채우고 있는 갈대밭 사이로 잘 만들어진 데크길이 놓여 있다. 데크길에서 바라본 강변 모습이 아름답다. 강 위를 달리는 수상 스키어 모습도 보인다. 강변에 끝날 줄로만 알았던 데크길이 전수교 아래를 지나 계속 이어진다. 데크길의 끝에서 잘 닦아 놓은 둑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운동삼아 이 길을 따라가 보고 싶으시단다. 그러시구려~ 산책 나온 듯한 부부 모습도 보인다. 덩굴 터널도 만들어 놓았다. 어디까지 가셨다 오시는 길입니까~? 천을 건넌 마을에 정원을 잘 가꾸어 놓은 주택이 있어 보여 주고 싶으시단다. 가봅시다. 그럼~ 아내가 내게 보여주고 싶어 한 집이란다. 군데군데 심어 놓은 ..
남한강변의 이색적인 카페 걸리버 여행기~ STOP~ 남한강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기로 했다. 외관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카페 걸리버 여행기~ 안으로 들어서서 만난 표정이다. 강을 조망해 볼 수 있도록 창가에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고 안쪽에는 각종 장식품들과 함께 서비스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어디에서 이런 것들을 모두 모아 놓았지~? 걸리버가 여행을 마치고 기증한 것들인가~? 재봉틀을 만져 보시는데 해본 경험이나 있수~? 이곳의 유명 메뉴 중 하나가 팥빙수라고 한다. 참으로 오랜만에 맛 본 팥빙수~ 맛이 좋았다. 팥빙수를 즐기고 담아본 카페 안 모습들이다. 횃대에 앉아있는 공작도 있고 내 기억에도 없는 올드한 영화 포스터도 걸려 있다. 앤틱 한 소품들도 많고 기상천외한 화로도 만들어 놓았다. 이 모든 것들을 함축성 있게 설명해..
양평 봄 파머스 가든 BOM Farmers Garden의 다채로운 모습들~ 봄 파머스 가든 BOM Farmers Garden의 강변 쉼터다. 강변에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는 커다란 나무들은 그 대부분이 벚나무이어서 벚꽃 피는 봄에는 정말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든다. 벚꽃이 없는 이 계절에는 잘 가꾸어 놓은 아름다운 꽃들로 만족하고~ 아니~ 방울토마토를 또~? 따 먹어보라는 허락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그러다가 아예 거덜 나겠소~~ㅎ 정원 끝에서 바라본 키친 가든 모습이다. 목재로 멋진 터널도 만들어 놓았다.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된 멋진 파고라다. 키친 가든을 나서는 모습이다. 자작나무 숲도 있다고~? 우드 랜드로 불리는 숲으로 들어섰다. 작은 연못도 만들어 놓고 조각품도 배치하여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우드 랜드에서 바라본 카페 건물이다. 우드 랜드에서 이어지는 정원 모..
양평 남한강변의 봄 파머스 가든 BOM Farmers Garden을 찾아서~ 오늘은 양평 봄 파머스 가든으로의 나들이를 계획했다. 부산하게 서두르지 않은 탓에 나에게는 점심이며 아내에겐 브런치를 즐길 시간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찾아간 식당인데 도착해서 보니 얼마 전에 다녀간 카포레 바로 앞이다. 그런데 세상사 참으로 우스운 게 그때는 이곳을 벗어나 얼마간을 헤매며 식당을 물색했다는 거다~ㅎ 안으로 들어서니 창가 테이블 너머로 남한강이 훤히 바라다 보인다.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식당인지 피크 타임이어선지 약간의 대기를 해야만 했다. 나이 지긋하신 부부 모습이 간간히 눈에 띄는데 멀지않은 장차의 우리 부부 모습이 오버랩되며 스쳐 지나간다. 우리 부부가 주문한 음식이다. 내 몫의 메밀 소바~ 아내 몫의 돈가스인데 얇게 입힌 튀김옷에 잘 익은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다. 유명세를 탈..
예쁘고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한 정원을 갖고 있는 양평 칸트의 마을~ 칸트의 마을 정원 옆 오솔길을 소담스러운 수국이 가득 채우고 있다. 키 큰 수국 아래도 화려한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수국 너머로는 아름다운 한옥의 지붕선도 보이고~ 탐스럽고 커다란 수국 사이에서 작지만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예쁜 꽃들도 있다. 오솔길을 내려와서 마주한 정원 모습이다. 이제 중앙 정원 구경도 해보자. 곳곳에 배치된 조형물들도 정원의 아름다움에 일조를 한다. 빨갛게 익어가는 개복숭아도 아름답네~ 정원에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는 파라솔 모습이다. 귀여운 강아지와 토끼들이 정원을 찾은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분수 폭포도 만들어 놓았다. 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는 꽃들을 담아봤다. 자연 앞에서 나는 사랑한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 들풀에 앉은 이슬을 나는 고이 돌보고 싶다. 누구도 모른 채..
아름답게 가꾼 정원이 있는 카페 양평 칸트의 마을~ 양평에 올 때면 지니치던 도로에서 자주 봤던 칸트의 마을이라는 안내판이 궁금했었다. 도로에서 바라보면 주차장의 많은 차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 뒤로는 몇 채의 가옥들이 보여서 무슨 테마 마을쯤으로 생각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그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작심하고 들어왔는데~ 마을의 골목길을 기대하고 들어온 곳에 마을로의 길은 없고 날렵한 처마선을 가진 한옥 한 채만 나타난다. 이름하여 KANT HOUSE~ 건물 옆 정원 모습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각종 베이커리와 커피를 판매하는 매대가 있고 측면의 거대한 통창으로는 잘 가꾸어 놓은 정원이 보인다. 칸트 하우스 내부 모습이다. 통창을 통해 바라본 바깥 모습이고~ 주문한 커피를 마시며 주변을 살펴본다. 이곳의 모습들이 궁금해서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갖가지 아름다운 ..
손영희 서체 작가의 아름다운 글씨들도 감상할 수 있었던 양평의 복합문화공간 카포레 CAFORE~ 카포레 CAFORE의 카페 안이다. 멋진 견공이 보이는데 귀하신 몸이란다. 멀리 영국에서 오신~ 어디 얼굴도 좀 보자~ 카페 건물은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중앙에 커피 매장이 있고 우측에는 의류 매장 그리고 좌측의 이 공간에는 우리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부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유럽의 풍경을 그린 그림들을 벽면에 전시하고 있다. 이 녀석도 미인을 좋아하나 보다. 이쁜 것은 알아 가지고~~ㅎ 카페 밖 야외로 나가봤다. 잘 가꾸어진 정원이 아름답기만 하다. 이제 맨 아래층으로 내려가 보자. 우리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멋모르고 들어갔던 컨벤션 홀인데 단아 손영희 작가의 글씨전이 열리고 있었다. 우연찮게 만난 전시회인데 이 전시회와 관련된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 본다. “제 글씨를 통해 위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