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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전망대에서 산 아래의 내장사로~ 내장산 전망대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이다. 전망대를 나서서 산 아래에 위치한 내장사로 향하는 길이다. 전망대에서 내장사로 이어지는 산길이 무척 가파르다. 구간구간 가파른 곳은 데크를 설치하여 등반을 쉽도록 만들어 놓았다. 와이나피추에서 내려오는 길 같지 않아~? 택도 없는 소리란다. 아니 뭐~ 그냥 그 정도로 가파르다는 거지~ㅎ 오르내리는 경사를 완만하게 하기 위해 구비구비 이어지는 산길로 되어 있다. 등산로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준다. 높은 곳에 오를 때는 올라갈 때보다 하산길을 조심해야 한다고들 한다. 관절 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지만 하산길이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이 가파른 산길을 오르려면 얼마나 힘들까~? 조심조심 내딛는 발걸음이 무척 신경이 쓰인다. 우거진 나무..
우화정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장산 전망대로 가는 길~ 화려한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우화정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과연 내장사 최고의 절경 중 하나로 꼽힐만하다. 우화정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샷을 남기려는 모델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해 준다. 각도를 조금씩 바꿔서 담아보는 사진들 모두 한결같이 멋진 모습을 선사한다. 우화정에 대한 안내문이다. 2016년에 새롭게 지은 정자로구먼~ 사진작가들은 수없이 많은 컷들 중에서 최고의 한 장만을 선택한다고 하지만, 여행 사진을 주로 하는 내게는 모두가 아름다운 풍광으로 다가오고 하나도 버릴 게 없다. 아내도 이 풍경을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가 보다. 방향을 바꿔가며 담아본 우화정의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우화정으로 오가는 산객들도 나의 모델이 되어 준다.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서 마냥 허송세월 할 수는 없고 다시 길을 나선다..
내장산의 내장사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단풍 길~ 내장사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단풍 길이다. 내가 이렇듯 현란한 단풍길을 걸어본 적이 있었던가~? 인파로 북적이는 길이 아니어서 더욱 좋았다. 내가 이제껏 단풍 절정기의 이곳 풍경은 많은 인파로 붐비는 모습들이었는데~ 드문드문 보이는 여행객 모습은 나에게 멋진 모델이 되어 준다.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는 모습도 가을 정취를 흠씬 느끼게 해 준다. 단풍 여행을 떠나본 지가 언제였던가~ 딸 애들이 고등학교 다닐 즈음에 설악산으로의 단풍 여행을 했었던 적이 있다. 단풍 절정기에 그것도 주말을 택해 간 여행이었는데, 설악산 입구에서부터 밀린 차량들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의 기억으로 단풍 여행은 한 기억이 없으니 참으로 얼마만인가~ 일상이 비교적 한가해진 요즘의 우리 부부는 가끔씩 하는 여행에서 절대적으..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내장산으로~ 내장산으로 들어서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침 식사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으니 내장산도 식후경이지~ㅎ 이번 여행은 작심하고 나선 단풍 여행이다. 그래서 먼길이라 당일 여행은 엄두도 못 내고 며칠을 계획했는데, 그 첫 목적지가 전날 다녀온 선운사였고 오늘은 이번 여행의 핵심이랄 수 있는 내장사 단풍 구경이다. 선운사 주변의 바닷가 펜션에서 한적하게 하룻밤을 보낸 것은 좋았으나 주변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내장산으로 직행을 하게 된 것이다. 내장사 초입의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내장산 영역으로 진입하니 도로변에 잘 만들어진 주차장들이 연이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거의 모두 텅 비어있는 상태였고, 최대한 안쪽에 마련된 주차장까지 가보자고 올라왔는데 마지막 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많은 호객꾼들..
선운산과 선운사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뒤로 하고~ 선운사 맞은편의 차밭과 어우러진 단풍이 참으로 아름답다. 도솔암에서부터 이어진 아름다운 단풍을 따라서 오솔길을 걷다 보니 어느덧 선운사 앞까지 도달하게 된 것이다. 도솔암 앞의 다리가 멋스럽다. 돌다리를 구성하고 있는 석재의 상태를 봐서는 그리 오래된 다리는 아닌 듯싶은데 주변 풍광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보물 같은 존재처럼 느껴진다. 돌다리에서 바라본 선운사 주변의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선운사 경내는 이미 돌아보았기에 천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바닥을 온통 노랗게 물들인 단풍잎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선운사를 나서면서 담아본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선운사의 유명한 볼거리로 동백꽃과 꽃무릇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 오늘과 같은 아름다운 모습만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곳인데 이들을 보기 위..
선운산 도솔계곡의 아름다운 오솔길에서 느껴 본 가을 정취~ 도솔암에서 내려올 때는 올라갈 때와는 달리 계곡의 맞은편으로 나있는 작은 오솔길을 택해 내려오는 중이다. 좁은 계곡 옆의 나무들에 내려앉기 시작한 단풍들이 아름답기만 하다. 계곡에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작은 돌탑들이 운치 있다. 선운산의 높이는 336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울창한 수림과 계곡, 사찰과 많은 문화재가 있어, 이 일대의 43.7㎢가 1979년 12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선운산은 본래 도솔산 兜率山이었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 禪雲寺가 있어 선운산이라 널리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을 가리킨다고 하고~ 오솔길 주변의 단풍이 아름답기만 하다. 올 가을 단풍 여행의 주목적지는 내장산이나 이곳으로 내려오는 시..
선운산 깊은 계곡 험준한 바위 위의 도솔암 내원궁을 돌아보고~ 선운사 마애불 옆에 자리한 나한전이다. 나한전에 대한 설명이고~ 나한전의 오른쪽에 내원궁으로 오르는 입구가 있다. 내원궁에 대한 설명부터 살펴봤다. 험준한 바위산 옆으로 나있는 도솔암으로 오르는 돌계단이 무척 가파르다. 도솔암 내원궁에 도달한 모습이다. 내원궁 뒤쪽의 자그마한 건물은 도솔암 산신각으로 다른 사찰과는 달리 선운사 창건 설화 속의 검단선사와 의운국사 두 고승이 산신각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도솔암 내원궁에 봉안되어 있는 높이 96.9cm의 이 불상은 고려시대 금동보살좌상으로 보물 제280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도솔암에서 바라본 선운산의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도솔암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무척 가팔라서 내려오는 길이 더욱 조심스럽기만 하다. 연실 뒤를 돌아보는 아내~ 물 가에 내어놓은 아이..
도솔암으로 가는 길에 만난 도솔계곡의 아름다운 풍광과 설화들~ 호젓한 산길로 이어지는 도솔암으로 가는 길목의 풍광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의 현란한 모습들이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낙엽이 쌓여가는 산길이 상쾌하고 즐거움을 가득 안겨 준다.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가 종종 가던 길을 멈추게 한다. 옥에 티라면 암자로 들어가는 차량들 모습이다. 사찰을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한 불가피한 차량이 아니라면 통행을 자제해 줬으면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길가의 작은 돌탑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곳곳에서 드러나는 빨강 단풍들이 아름다운 시절임을 상기시켜 주고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산책을 즐기는 이들도 종종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들이 한 폭의 그림 같다. 꽃무릇에 대한 안내판인데 이 계곡에 아름답게 피어 있는..
선운산 도솔계곡을 따라서 도솔암으로 가는 길~ 선운사의 영산전과 부속 건물들 모습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때마침 대웅전은 보수 공사에 들어갔는지 건물 주변으로 비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그래서 대웅전 구경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꾸고~ㅠ 또 연꿀빵에 시선이 가십니까~? 비슷비슷한 상품들이 즐비한 기념품상은 주마간산 격으로 지나치고~ 경내의 돌무더기 사이에서 앙증맞게 쌓아 놓은 작은 돌탑이 보인다. 어느 분의 염원을 담은 탑일까~? 범종각 옆의 높게 뻗어 올라간 앙상한 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들이 가을의 정취를 흠씬 느끼게 해 준다. 선운사 바로 앞 돌다리와 단풍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선운사 돌담의 담쟁이들도 벌써 옷을 모두 벗어버린 상태다. 앙상하게 남아버린 담쟁이 가지들도 나름 운치있게 다가온다. 선운사 담장 옆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가을에 찾아간 고창의 천년 고찰 선운사~ 단풍이 곱게 물든 선운사 주차장에 도착한 모습이다. 그동안 단풍철에 단풍 구경하러 여행을 떠나는 건 가급적 자제를 해왔는데 올해는 작심하고 단풍 여행을 해 보기로 했다. 당연히 최종 목적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으로 꼽히는 내장산이었고, 먼길을 내려온 첫날은 선운사를 들러보기로 한 2021년 11월 1일의 여행기다. 바닥을 노랗게 물들인 은행나무 잎이다. 이곳으로 내려오는 길에 아산의 곡교천을 잠시 들렀다. 은행나무 잎들이 푸른색을 그대로 간직하고 노란 잎을 구경하기가 어려워 실망스러웠는데, 이곳은 마치 절정을 지난 듯 은행나무 아래가 온통 노란 은행나무 낙엽으로 가득하다. 올 가을 단풍 구경의 일환으로 계획한 곡교천의 아쉬움에 더욱 반갑게 다가온 은행나무 모습이다. 노란 은행나무 수면 아래의 잉어들이 ..
아름다운 화담숲의 초가을 풍경을 뒤로 하고~ 화담숲의 상징적인 모습 중 하나인 모노레일이 머리 가까이 다가와 있다. 화담숲을 방문하기 전에는 이곳에 오면 모노레일을 한 번쯤 타볼 것이라고 기대했었는데 예측은 보기 좋게 어긋나고 별 아쉬움도 후회도 없다. 튼튼한 두 발로 아름다운 화담숲의 이곳저곳을 만끽했으니~ 이건 뭔가~? 어느 때부턴가 가을이면 여기저기서 아름답게 조성하기 시작한 핑크뮬리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파란 꽃 색깔로 더욱 싱싱하게 보인다. 언제보아도 정감 어린 물레방아도 만들어 놓았다. 물레방아 앞 작은 연못에 떠있는 수련의 잎들이 앙증맞고 귀엽기만 하다. 산책로 주변의 아름다운 꽃들을 구경하며 화담숲의 마지막 코스로 접어든다. 아이들을 위한 자그마한 놀이터도 마련해 놓았다. 이 길을 따라가면 반딧불이원이라는데 볼 수나 있나~? ㅎ 화..
화담숲의 색채원에서 아름다운 가을 국화를 즐기고~ 화담숲 색채원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자그마한 연못과 정자가 주변 나무들과 어우러진 모습도 아름답기만 하다. 산책로를 거니는 연인도 길 가의 앙증맞은 꽃도 모두가 한 폭의 그림 같다. 가까이 모습을 드러낸 모노레일 아래로 형형색색의 꽃밭이 펼쳐져 있다. 모노레일 궤도와 산책로가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는 이곳이 각종 색채로 아름답게 장식된 색채원이다. 가까이 담아본 색채원의 아름다운 꽃들이다. 계절의 특성을 살린 듯 현재 이곳에는 가을꽃 국화가 만발해 있다. 산책로 주변도 국화로 꽃길을 만들어 놓았다. 이곳에서 기념 샷을 남기시겠다고 해서~ 위로는 단풍 꽃이 피어 있다. 빨간 국화에 푹 빠지신 모습이다~ㅎ 앙증맞고 자그마한 폭포도 감성을 자극한다. 작은 잎만으로도 이처럼 아름다울 수가 있는 거~? 풍성하게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