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rthern Europe 여행

(95)
베르겐의 브뤼겐 Bryggen 지역을 돌아보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브뤼겐 Bryggen 지역 브리겐 Bryggen은 노르웨이어로 항구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이 지역은 한자동맹 시기의 목조 건물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베르겐의 얼굴 같은 곳이다. 박공 지붕의 파사드를 가진 독특한 형태의 목조 건물들은 측벽과 박공 부분의 널판지..
베르겐의 항구 주변을 걸어본다~ 베르겐의 브뤼겐 Bryggen 보겐만 입구에 면한 브뤼겐 거리에는 14~16세기의 목조 건물이 15채가량 남아 있는데 이는 한자동맹 Hanseatic League 시대에 독일 상인들이 살던 집으로 고향에서의 습관에 따라 주거와 일터가 한 지붕 밑에 있는 형태였다고 한다. 1070년 올라브 3세 Olav Haraldsson에 의해 ..
낭만과 활기로 가득찬 항구 도시 베르겐~ 베르겐으로 접어들자 산등성이에 늘어선 깔끔한 주택들 모습이 보인다. 이어서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배들과 그 뒤로 잘 정돈된 건물들도 보이고~ 베르겐은 오슬로에 이어 노르웨이 제2의 도시로 1070년 올라브 퀴레 왕에 의해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12세기에서 13세기까지는 노르웨이의 수..
게일로에서 보스 Voss를 거쳐 베르겐으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호텔을 떠나 베르겐으로의 긴 여정이 시작됐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하늘은 잔뜩 흐려 있고 안개 마저 자욱하다. 호탤 주변에서 그토록 찾아 헤매던 호수도 차창을 스쳐 지나가고 풀로 뒤덮힌 지붕도 보인다. 무척 특이한 모습이라 급히 담아봤는데~ 보스의 호숫가 건..
오슬로에서 게일로 Geilo로 가는 길~ 게일로로 가는 길~ 오슬로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 도로로 접어 든다. 게일로로 가는 길인데~ 얼핏보면 우리네 시골길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길가의 목초지가 추수를 앞둔 가을 들판 처럼 보이고~ 게일로는 오슬로에서 250km 베르겐에서 260km 떨어진 두도시 중간에 위치하고 게일로에 ..
오슬로 국립 미술관 Oslo National Gallery 에서~ 오슬로 국립 미술관 샵에서~ 오슬로 국립 미술관은 노르웨이 최대의 미술관으로 1836년에 개관했다는데 피카소 르노아르 세잔 마네 모딜리아니 드가 뭉크 등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노르웨이가 배출한 세계적인 화가로 첫손에 꼽을 수 있는 사람이 에드바르 뭉크 Edvard Munch인데 ..
온통 화려한 색채의 미술품으로 장식된 오슬로 시청사~ 오슬로 시청사 외관~ 매년 12월 노벨상 수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오슬로 시청사는 오슬로 창립 900주년을 기념해 세운 건물로 1931년 착공에 들어갔는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점령으로 인해 1940년부터 1945년까지 공사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1950년에 이르러 완공되었다고 한다. ..
비겔란 조각공원의 모놀리트 Monolith~ 공원에 전시된 비겔란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높이가 약 17m에 달하는 화강암 조각상 모놀리트 Monolith다. 공원 한가운데 서 있는 이 모놀리트는 멀리서 보면 그저 커다란 기둥처럼 보이지만 121명의 남녀가 엉켜 몸부림치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묘사된 작품인데 정상으로 ..
오슬로의 비겔란 조각 공원 Vigeland Sculpture Park ~ 오페라하우스를 출발해 도착한 곳은 오슬로 도심의 북동쪽에 위치한 비겔란 조각공원 Vigeland Sculpture Park인데 비겔란 조각공원은 프로그네르 공원 Frogner Park의 일부라고 한다. 1900년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인 비겔란이 분수대 조각을 작은 규모로 만들어 오슬로시에 기증했는데..
독특한 외관을 갖고 있는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밤새워 달려온 배는 우리를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로 데려다줬다. 느긋하게 늦잠을 즐긴 후 정신이 들자 손쉽게 일출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서둘러 밖으로 나서보니 전날 밤과 별반 다를것 없는 잔뜩 구름낀 우중충한 하늘이다. 찬..
아쉬움만 잔뜩 안겨준 오슬로로 가는 선상에서의 일몰~ 선내에 비치되어 있는 선박 모형~ 부페에서의 느긋한 저녁 식사를 마친 뒤에 저녁 노을을 보겠다며 갑판으로 향했다. 갑판으로 향하는 도중에 이곳저곳 돌아보면서도 미처 보지못했던 우리가 타고 가는 배의 모형이 보여 한컷 담고 갑판으로 올라서는데 8시를 훌쩍 넘어 9시가 다되어가..
노르웨이의 오슬로로 가는 DFDS SEAWAYS 선상에서~ 페리 선착장 모습 뉘하운 항구 돌아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코펜하겐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로 가기 위해서 페리 선착장을 찾았다. 선착장 가까히 다가가자 건물 뒷편으로 솟아보이는 배 상단의 모습이 그 규모를 짐작케 해준다. 간혹 배를 타고 여행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