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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낯설고 생소하기만 했던 부산 해운대에서의 첫날 밤~ 호텔에 간단히 짐을 풀고 밖으로 나섰다. 저녁도 먹고 해운대의 야경도 구경할 겸~ 그런데 어디 가서 뭘 먹지~? 국내 여행이고 사전 준비가 거의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서 어디로 가야 할지 전혀 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았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호텔 바로 아래에 있는 음식점이다. 괜히 부산에서의 첫날부터 헤매고 힘을 빼기 싫어서~~ㅎ 내가 주문한 음식~ 이건 아내 몫이고~ 내가 주문한 것이 기요항이라는 덮밥이라고 한다. 이 덮밥에 성게알, 게살, 연어알, 참치 사시미 등을 추가해서 먹기도 하는 모양인데, 그에 따라 가격이 차별화되어 있는 셈이다. 추가되는 것들을 특별히 선호하지도 않아서 기본으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특별한 맛은 별로 못 느꼈고 그저 오랜만에 별미를 맛보았다는 정도로 만족했다. 식사 후에 해변..
홍콩 자유여행의 시작, 구룡 반도의 침사추이에서부터~ 홍콩 공항의 공항고속철도 AEL(Airport Express Line)의 탑승장이다. AEL(Airport Express Line)은 홍콩 공항에서 구룡역까지 22분, 홍콩역까지 24분 만에 주파해 가장 빠른 대중교통수단으로 꼽힌다. 운행 시간은 매일 05:54~00:48, 10분 간격으로 배차되고~ 공항에서 구룡반도나 홍콩섬까지는 제법 거리가 되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은 비경제적이고, 호텔 리무진을 이용할 경우 홍 콩 시내의 주요 호텔까지 데려다 주기에 매우 편하다고 하는데, 코로나 이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도 의문이고 무엇 보다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라고 하니 우리에게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우리가 탄 항공기가 홍콩 공항에 오후 10시 45분경에 도착하는 것이라서~ AEL(Airpo..
삼백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는 가오슝 치진의 천후궁 天后宮도 돌아보고~ 치진 旗津의 항구와 해안을 잇는 치진 시가지를 관통하는 골목 풍경이다. 골목 좌우의 많은 상점들 사이를 각종 탈거리와 관광객들이 누비고 있는 매우 활기찬 거리다. 골목길 중간쯤에서 만난 매우 독특한 건물~ 치허우 천후궁 旗後 天后宮이란다. 삼백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치허우 천후궁은 가오슝 시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 사원이라고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중국의 푸젠성 福建省에 살던 어부가 태풍을 피해 치허우 旗後에 왔는데, 이곳이 마음에 들어 고향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정착하였다고 한다. 고향에서 건너올 때 마조 媽祖 여신의 신상을 가져와서 1673년(강희 12년)에 사원을 짓고 신상을 모신 곳이 바로 이 천후궁 이라고 한다. 천후궁 앞 거리 모습이다. 무엇을 소각하는 곳이지~? 화려하게 장식된 ..
태종대의 작은 사찰 태종사를 마지막으로 태종대 여행을 마치고 해운대로~ 태종사의 부처님 진신 사리탑 내부 모습이다. 사리탑의 내력을 적은 안내판이고~ 태종사의 대웅전과 불탑 모습이다. 태종사의 부도전이다. 사찰의 규모와 비례라도 하듯 앙증맞게 지어진 선방들이다. 뜰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고~ 대웅전에 모셔진 부처상이다. 대웅전 앞의 석조물이고~ 태종사 뜰에 핀 꽃이다. 지난해에 화려한 꽃을 피웠을 수국의 앙상한 모습들이 줄지어 있다. 이곳에서는 수국 꽃 문화축제도 펼쳐진다고 적혀 있다. 아주 오래 전에 열렸던 수국 축제 모습도 사진으로 걸려 있다. 작은 사찰 태종사를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꽃들이다. 목련도 있고~ 봄의 전령사와 같은 노란 개나리도 활짝 피어 있다. 아름다운 목련을 담아봤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안내하는 사진도 전시되어 있다. 이건 조금 전에 다녀온..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준 7박 8일의 방콕 여행을 마치고~ 방콕 짜오프라야 강변 아이콘 시암의 아름다운 야경이다. 아이콘 시암 선착장 모습이고~ 늦은 시간까지 아이콘 시암을 찾는 내방객들의 발길은 끊이질 않는다. 드디어 시작된 아이콘 시암의 화려한 분수쇼~ 음악에 맞춰 색색의 물줄기가 아름답게 춤을 추기 시작한다. 아름다운 분수쇼를 뒤로 하고 호텔로 돌아가기로 한다. 짜오프라야 강을 건너는 무료 셔틀 보트에서 본 강변의 야경이다. 강변의 대형 호텔들이 화려하게 그 육중한 몸매를 자랑한다. 아름다운 짜오프라야 강의 야경이다. 무료 셔틀 보트에서 이처럼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것도 고급 쇼핑몰 아이콘 시암이 우리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인 셈 이다. 짜오프라야 강변의 사탄 탁신 역에서 BTS를 타고 시암 역으로 향한다. 익숙한 모습의 광장을 거쳐 시암 파라곤으로 ..
대만 가오슝항의 방파제와도 같은 작은 섬 치진 旗津의 다채로운 모습들~ 치진 旗津으로 가면서 본 페리항 쪽 풍경이다. 우리와 나란히 치진으로 향하는 또 다른 페리 모습이다. 가오슝항과 치진 섬 모습이다. 가오슝항의 바로 앞에 위치한 치진 旗津은 가오슝에서 가장 일찍 개발된 구역일 뿐 아니라, 가오슝 항구의 발원이기도 하다 고 한다. 휴일만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배를 타고 치진에 건너오고,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치진은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 하다고 한다. 지도상으로 보이는 치진은 거친 바다로부터 몰려오는 파도와 풍랑을 막는데 매우 유효해 천혜의 가오슝 항구를 만드는데 일조를 한 일등공신처럼 보인다. 치진 쪽에는 다수의 유류창고도 건설되어 있다. 치진 페리항 모습이다. 페리에서 만난 현지인 친구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온다. 아래층에 승선한 오토바이부터 하선을 하기 시작한다. 오토..
영도 등대에서 바라본 부산 태종대의 아름다운 풍경들~ 바다의 혼이라는 영도 등대로 내려가는 길목에 세워놓은 조형물이다. 빨간 영도 등대와 전망대가 내려다 보인다. 영도 등대로 내려가는 계단과 주변의 울창한 숲 풍경이다. 이어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바다 헌장을 품고 있는 멋진 조형물이다. 멀리 주전자섬이라 불리는 생섬도 보인다. 그리고 또 다른 조형물이 우리의 발길을 잠시 머물게 한다. 바닷가의 아름다운 이 암석 군은 신선대라 불린다는데, 과연 신선이 노닐 것만 같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신선대 위에 자리한 자그마한 돌~ 망부석이라 불리는 자그마한 이 돌은 아내가 남편을 기다리다 돌로 변한 여인의 전설이 숨어 있다고 한다. 옛날 왜구에게 끌려 간 지아비를 애타게 기다리던 어느 여인이 있었는데, 여인은 비가 오나 눈이 내리나, 눈보라가 치건 땡 볕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름답게 변해가는 아이콘 시암과 짜오프라야 강의 아름다운 모습들~ 아이콘 시암의 6층 식당가에서 식사를 하고 내려오면서 본 매장들 모습이다. 언제 보아도 화려한 명품 매장들이 즐비한 곳이다. 명품 매장의 모델들과 기념사진도 남기고~ 다시 아이콘 시암의 짜오프라야 강변 쪽으로 나선 모습이다. 어느덧 노을이 찾아들기 시작한다. 방콕 여행의 마지막인 오늘 하루를 온전히 이 고급 쇼핑몰에서 보내게 된 셈이다. 여전히 짜오프라야 강을 건너 쇼핑몰을 찾는 내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갖가지 모양으로 한껏 멋을 낸 보트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하루 종일 분주하기만 한 쇼핑몰 앞 피어 모습이다. 어둠이 몰려오기 시작하자 쇼핑몰 앞 분수쇼를 예고하는 물줄기가 멋지게 상공으로 치솟다가 사라진다. 바쁠 것도 없고 오늘의 특별한 일정도 잡지 않은 터라 강을 오르내리는 각종 보트들과..
불광사를 나서서 가오슝 서쪽 근해의 섬 치진 旗津으로 가는 길~ 가오슝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불광사를 돌아보고 다시 가오슝 시가지로 향하는 길이다. 차창을 스치는 화려한 모습의 도교 사원이다. 가오슝항의 주차장이다. 가오슝항 너머로 보이는 시가지 모습이고~ 가오슝 세관 앞을 지나 항구 쪽으로 향한다. 항구 쪽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거대한 해군 함정~ 가오슝항에는 해군 기지도 들어서 있나 보다. 연거푸 항구를 드나드는 군용 트럭도 보인다. 항구에서 이어지는 시가지 모습이다. 페리 피어로 향하는 길이다. 페리 피어로 들어서기 전에 잠시 들른 곳~ 유명한 빙수 전문점이라고 한다. 매장은 빈좌석이 거의 보이질 않을 정도로 만원사례고, 벽면은 이곳을 다녀간 이들의 낙서로 가득 차 있다. 벽면 가득 남겨진 각종 흔적들~ 빙수점 앞 오토바이 주차장에도 빈자리를 찾기가 힘들다. 모..
부산 태종대에서 본 아름다운 풍경들~ 태종대 입구에 선 모습이다. 안내판에서 태종대의 지리와 유래에 대해 간단히 살펴본다. 그런데 이 꼬마 열차는 뭔가~? 태종대 8경~? 다누비 열차 탑승장이란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하고~ 우리가 탄 다누비 열차다. 다누비 열차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아름다운 목련꽃이다. 내 기억 속에 남았는 태종대 여행은 이곳까지 차를 가지고 돌면서, 도로변에 차를 세워 놓고 본 동백꽃과 전망대를 돌아보 는 것 등이었는데 지금은 일반 차량은 완전히 통제되어 있고 관광 열차로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내 기억이 잘못되었는지 동백꽃은 커녕 온통 흰 목련만 눈에 들어온다. 다누비 열차를 타고 도착한 전망대 모습이다. 전망대 안으로 들어선다. 넓은 창밖으로 펼쳐진 태종대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다. 전망대 카페 안 모습들이다. 커피..
방콕 아이콘 시암의 화려한 식당가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쇼핑몰 아이콘 시암 앞에서 바라본 짜오프라야 강변 모습이다. 짜오프라야 강을 건너서 아이콘 시암으로 속속들이 내방객들을 실어 나르는 아이콘 시암의 피어 모습이고~ 멋진 포토 스팟도 되어주는 아이콘 시암의 피어다. 화보 찍는 거니~? 부두 옆의 이 연인은 벌써 몇 십 분째 옷을 바꿔가면서까지 인생샷을 건지기에 여념이 없다. 각 방면으로 살펴본 아이콘 시암 앞 모습들이다. 다시 쇼핑몰 안으로 들어섰다. 명품 매장 앞에서 입장 대기를 하고 있는 젊은 청춘들이다. 때가 되었으니 식사를 하러 위층의 식당가로 가보자. 각 층에 산재되어 있는 식당들을 안내해 주는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6층 식당가에 도착한 모습이다. 우리는 익숙한 입맛을 찾아서 더 비빔밥으로 향한다. 이곳 방콕에서 이미 더 비빔밥의 음식을 맛본 터..
가오슝의 세계적인 사찰 불광산사 佛光山寺에서 다양한 채식 요리를 맛 보고~ 높이 108m의 거대한 불광 대불 佛光大佛이 자리한 법당 위에서 바라본 정면 광장 모습이다. 입구에서부터 불상까지 이르는 8개의 탑으로 둘러싸인 이 거리는 성불 대도 成佛大道라고 불리는데, 9년에 걸친 공사를 마 치고 선보인 이 부처 기념관은 면적이 100여 ha에 이르는 대규모 기념관이라고 한다. 법당 위의 석재탑을 계속 돌아본다. 이 탑을 관리하는 스님이 건네어 주신 명함에는 탑의 이름과 함께 안에 모셔진 불상의 사진이 같이 기록되어 있다. 다시 뒤쪽의 석탑으로 향한다. 높이 50m의 거대한 불상을 바로 아래에서 담아본 모습이다. 불상이 무척 무거우신가 보다. 표정을 보니~~ㅎ 이곳을 관리하시는 스님이 작은 선물을 나눠 주신다. 법당을 나서서 입구의 건물로 되돌아 나간다. 들어올 때 걸었던 회랑의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