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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절벽 위의 아름다운 성 던노타 캐슬 Dunnottar Castle에서 추억 만들기~ 성 맞은 편 언덕으로 가는 길에 담아본 모습들이다. 꼬맹이~ 뒤 좀 돌아봐~~ㅎ 언덕에서 바라본 해안 풍경이다. 성 가까이 가보자~ 울 꼬맹이도 바닷 풍경이 신기한가 보다. 언덕에서 바라본 성 모습이다. 던노타 캐슬 Dunnottar Castle의 기원은 무척 오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 기원 후 5세기에 처음 교회가 세워졌고, 타워 하우스, 교회를 비롯한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13~17세기에 지어졌다고 한다. 수 세기 동안 바이킹, 잉글랜드군의 침략으로 지금은 외관만 남아 있는 성 곳곳에서 전쟁과 암울한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1685년 찰스 2세 왕의 통치 당시, 종교 집회에 참여하고 국가에 대한 충성의 맹세를 거부한 122명의 남자, 45명의 여자를 성의 지하실에 가둔 슬픈 역사도..
안성 팜랜드를 나서서 찾아가 본 스타필드 안성~ 안성 팜랜드를 구경하고 점심을 먹으려 물색을 해봐도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단다. 월요일인 관계로 휴무인 곳도 많고~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곳이 스타필드 안성이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쇼핑몰인데 그동안 아내는 몇 번 다녀간 적이 있는 곳이다. 내부는 고급스럽게 장식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시원스러운 개방감이 마음에 든다. 식당가를 찾았다. 넓게 산재되어 있는 많은 음식점 중에서 우리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육첩반상이라는 퓨전 한식 전문점이다. 아내가 선택한 국수류~ 그리고 내가 선택한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는 밥상~ 필로티 공간으로 계획했던 곳인 모양인데 외부에 유리를 설치해 놓아서 반 실내감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유리창 너머로 내리는 빗줄기를 감상하며~ 식사를 마치고 ..
룩소르 나일 강 서안에 있는 하트셉수트 장제전 Mortuary Temple of Hatshepsut~ 천년 왕도 테베의 네크로폴리스였던 룩소르의 나일 강 서안에는 죽은 파라오의 집인 장제전 裝祭殿과 영원한 안식처인 암굴 무덤들이 있다. 이제 그 영원한 안식처인 암굴 무덤을 나서서 장제전으로 향하는 길이다. 도로변 상점들의 간판이 무척 특이하다. 짐마차를 파는 곳인 듯한데~ 계곡의 바위산에는 많은 흔적들이 남아 있다. 이곳 룩소르 서안에는 파라오의 무덤이 있는 왕들의 계곡뿐만 아니라, 왕들의 계곡에서 남동으로 1.5km 떨어진 사막지대에 신왕국시대의 왕자, 공주, 왕녀 등 왕족들의 무덤이 있는 '왕비들의 계곡 Valley of the Queen'이 있고, 파라오 등 왕족 무덤 외에 귀족들의 무덤 Tombs of the Noble과 그밖에 일반 백성들의 무덤 약 400기가 남아 있다고 한다. 귀족의 무덤 근..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밭을 구경하고 돌아본 안성 팜랜드의 다채로운 모습들~ 많은 해바라기들 사이에서 오늘의 모델로 선정해 본 녀석들이다. 한창때인 덕분인지 시들은 모습이 별로 보이지 않아서 더욱 좋았다. 코스모스가 낄 시기가 아닌데~ 계절 감각을 잊은 건지 제 멋에 겨워 먼저 자랑하고 싶은 건지~? 제 철을 맞은 해바라기들이 제각기 아름다움을 견주고 있는 모습이 멋지다. 다투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해바라기 얼굴들 모습이다. 드디어 도달한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해바라기 꽃밭 모습이다. 안녕~ 해바라기들아~~ 비가 와도 꿈적도 안 하고 앉아있는 녀석들도 있는데 우린 그저 난감할 따름이다. 이쯤에서 한 번쯤 쉬어 주어야 하는데~~ㅋ 귀엽게 만들어 놓은 양 모형이다. 언덕 위 산책길 주변 모습들이다. 쉼터도 비오는 날에는 무용지물이구나~ 파라솔도 쉼터로서의 기능을 상실했고~ 뮬리 ..
스코틀랜드 바닷가 절벽 위에 우뚝 서있는 중세 시대 성 던노타 캐슬 Dunnottar Castle~ 조용한 산골의 드럼토치 성 Drumtochty Castle을 나서서 약 30여분 후에 도착한 이곳은 바닷가에 위치한 던노타 캐슬 Dunnottar Castle이다. 날씨가 좋은 탓인지 성 주차장은 이미 만원 사례고 도로변에 주차해 놓은 차량의 끝은 까마득히 멀기만 하다. 차량이 늘어서 있는 끝부분에 주차를 하니 성 입구가 보이지도 않는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며 산보삼아 천천히 걸어가기로 한다. 바닷가 언덕 위의 자그마한 구조물은 던노타 캐슬과 바닷가 아름다운 마을인 스톤헤이븐 사이에 세워 놓은 Stonehaven War Memorial이라는 기념물인데, 그리스 양식으로 설계된 이 기념관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몰한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1920년대에 지어졌으며,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 이름들도 ..
안성 팜랜드의 가족들을 만나고 올라간 언덕에서 마주한 아름다운 해바라기꽃~ 안성 팜랜드의 가축들이다. 늬들은 왜 일렬로 서있니~? 먹을 것 먼저 달라고~? 늬들은 집 나왔고? 흑염소~? 보아 염소라네~ 한우 삼총사라고~? 황소, 칡소, 흑우란다. 많이 배우네~~ 덩치가 만만치 않다. 이 녀석은 대단한 뿔을 가졌고~ 말도 있구나~ 가축들과 헤어져 이제 잘 만들어 놓은 하트 길을 따라가 보자. 언덕길 옆에 타조 농장도 있는데 비를 맞으면서도 의연한 자세다. 까짓 거 이 정도 비쯤이야~~ㅎ 텅 빈 농장에 관리자들의 움직임만 분주하다. 계속 관리를 해 주어야겠지~ 타조도 산책을 하시려나 보다. 우리도 열심히 언덕을 올라보자. 방사해 놓은 소들도 있구나. 뭘 보라고요~ 갈아엎어놓은 땅 위에 한 무리의 새떼가 있는데 한두 마리가 아니다. 산책길 끝에서 노란 꽃밭이 보인다. 열심히 가보자~..
룩소르 서안 왕들의 계곡 Valley of the Kings에서 마지막으로 들어가 본 람세스 4세 Rameses IV의 무덤~ 왕들의 계곡 Valley of the Kings 입구 쪽에 위치한 람세스 4세 Rameses IV의 무덤으로 가는 길이다. 왕들의 계곡 매표소를 지나면 K.V 1로 분류된 람세스 7세의 무덤이 있고, 그 다음에 2호로 분류된 람세스 4세 Rameses IV의 무덤이 나온다. 람세스 4세의 무덤 입구다. 입구 쪽에 새겨진 태양신 라와 파라오 람세스 4세의 모습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히에로글리프로 가득 채워진 벽과 다양한 그림의 천장이 있는 통로 모습이다. 통로 벽의 다양한 그림문자 모습이다. 태양신 라를 비롯한 다양한 신들의 모습도 새겨져 있다. 인간을 창조하라는 태양신 라의 지시를 받아 인간을 만들었다는 뿔이 달린 숫양의 머리를 한 창조신 크눔 Khnum과 태양신 라의 모습도 새겨져 있다. 태양신 라와 ..
비 오는 날에 가본 안성 팜 랜드~ 비가 제법 많이 내리는 초 여름의 월요일이다. 매주 월요일이면 승마장이 쉬는 날이어서 언제부턴가 매주 월요일에는 우리 부부의 나들이 날이 되어 버렸는데 비가 온다고 중단하는 법은 없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나름 운치도 있기에 차라리 즐기기로 했는데 안성 팜랜드로의 나들이를 계획한 오늘, 비가 제법 줄기차게 내리고 있다. 입구에서 무사통과다. 비 오는 날에는 입장료가 면제된다고~ 비 오는 날 오니 이런 횡재도 하는구나~ㅎ 건강 음료를 하나 사 마시겠다고~~ 조용하기만 한 팜 랜드 안이다. 안성 팜랜드의 안내표지판이다. 추천 코스 중에서 놀이 코스는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을 것 같고, 목장 코스와 산책 코스 위주로 돌아보면 되겠다. 비가 오는 데도 열심히 물을 뿜고 있는 분수~ 하기사 이 마저도 가만히..
아름다운 드럼토치 성 Drumtochty Castle의 연못에서의 즐거운 한때~ 드럼토치 성 Drumtochty Castle의 후면부 모습이다. 이 성 내에 멋진 연못이 있는 걸 모르지~? 연못 구경시켜 줄 께~ 성 아랫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연못이 나타나는데, 성 아래의 둥근 고리 모양으로 나타나 있는 곳이 바로 연못이다. 뭐가 보여~? 연못 주변의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연못 안으로 이어지는 목재 다리도 놓여 있다. 즐거워~? 연못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도 구경하고~ 하얀 백조도 있다. 드럼토치 성을 나서는 길이다. 이 산골까지 자전거를 타고 온 친구들 모습도 보인다. 시야가 툭 트인 시골길에서 만난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풍경~ 마치 도화지에 색칠해 놓은 한 폭의 그림같다. 또 다시 목장 옆도 지나고~ 오가는 차량이 교행하기도 힘든 좁은 길이 한참동안 이어진다. 드디어 ..
율봄 식물원을 나서서 찾아가 본 베이커리 카페 빵내음~ 율봄 식물원의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멋지게 쌓아놓은 돌담길도 있고 화려한 꽃길도 있다. 노란 나뭇잎이 꽃 못지않게 아름답다. 다시 입구 쪽의 항아리 탑까지 되돌아왔다. 약수도 있는데 맑고 깔끔해 보였다. 율봄 식물원의 보호수 향나무다. 매표소 옆에 마련된 다육 식물 판매소다. 예쁜 다육이 많은 데 처음 보는 특이한 식물도 많았다. 어느 걸 하나 구입할까 이리 보고 저리 보고 구경하시더니 결국엔 빈손으로 나서신다~~ㅎ 분명 나팔꽃은 아닌 것 같은데 꽃 이름이 뭐지~? 그냥 파란 별꽃이라 부르자~~ㅎ 율봄 식물원을 나선 퇴촌 거리 모습이다. 오늘은 빵내음을 한번 맡아보자. 오며 가며 많이 본 베이커리 카페인데 그동안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었다. 본관, 별관. 사랑채도 있고 소나무 정원도 있다. 본관 내..
룩소르 서안 왕들의 계곡에 있는 람세스 9세 Rameses IX의 암굴 무덤~ 제20 왕조의 람세스 9세의 암굴 무덤이다. 안내도에서 소개하는 이 무덤에서 중요하게 살펴볼 것은 '입을 여는 의식 the Opening of the Mouth ritual' 과 이 의식에서의 신주를 모시는 신관과 태양신 라를 경배하는 신들의 모습 등으로 꼽고 있다. 이제 무덤 안으로 들어가 보자~ 무덤의 입구에 새겨져 있는 파라오와 태양신 라의 모습이다. 파라오와 카르투시 2개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이 무덤의 주인인 람세스 9세에 관한 것일 게다. 통로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벽화 모습이다. 이 모습은 '입을 여는 의식 the Opening of the Mouth ritual'에서 신관이 신에게 신주를 바치는 부활 의식 중 하나라고 한다. 이곳의 벽화들도 입을 여는 의식에 관한 것들이라고 하고~ 부활 ..
아름답게 가꾸어 놓은 퇴촌의 율봄 식물원에서~ 퇴촌의 율봄 식물원이다. 돌담으로 만들어 놓은 통로가 운치 있다. 양들도 있네~ㅎ 곳곳에 배치해 놓은 표지판이 각 장소로의 이동을 편리하게 안내해 준다. 울창한 산림에 싸인 산책로 주변은 예쁜 꽃으로 장식해 놓았다. 산책로에서 바라본 또 다른 정원 모습이다. 부모 손을 잡고 식물원을 찾은 아이들이다. 내 카메라에 부쩍 관심을 보이는 녀석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 주었더니~ 아이 엄마가 하는 말~ 감사합니다. 아저씨 해~~ 그 말을 들은 아내 왈~ 아저씨가 아니고 할아버지야~~ 이게 웬 망언~? 삼촌이라고 해라. 아니지 형이라고 해. 형~큰형~~ㅎ Bye~ 형~~ㅎ 정성 들여 전지를 해 놓은 나무들이다. 이건 새 날개 모양인가~? 이곳 수목원의 조상이신 모양이다. 사랑 듬뿍 철쭉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는데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