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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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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베이 Hout Bay에서 물개섬으로~ 남아공에서 물개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섬은 두이커 아일랜드 Duiker Island와 실 아일랜드 Seal Island라고 하는데 헛 베이에서 유람선을 타고 20여 분만 가면 두이커 아일랜드로 불리는 물개섬에 갈 수 있다. 물개섬으로 가는 배에 오르는데 어느덧 모습을 드러낸 악사들로 왁자지껄하..
케이프 타운에서 가장 부자들이 산다는 캠스 베이 Camps Bay~ 일찌감치 8시에 호텔을 나서서 도착한 캠스 베이 Camps Bay다. 고급 레스토랑과 바, 카페들이 즐비한 이곳은 케이프 타운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자랑하고 돈 많은 부자들이 사는 동네로 일년 내내 여행자들이 붐비는 세계가 인정하는 휴양지라고 한다. 캠스 베이를 시작으로 하는 오늘의 일..
시그널 힐에서 본 케이프 타운의 야경~ 붉그스름한 여운만 남기고 해는 수면 아래로 완전히 그 자취를 감췄다. 아름다운 석양에 대한 아쉬움을 간직한 채 여행자들은 여전히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시그널 힐에서 바라볼 때 테이블 마운틴을 중심으로 그 오른쪽은 망망대해로 해가 지는 방향이고 왼쪽으로는 케이프 타운의 중..
케이프 타운의 시그널 힐에서 ~ 시그널 힐 Signal Hill에서 바라본 해가 지는 모습이다. 케이프 타운의 주요 관광명소에는 시티투어 버스가 어김없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곳 시그널 힐까지 운행한다는 것은 뜻밖이었다. 제각기 일몰을 보기 좋은 장소를 선택해서 자리잡고 기다리는데 나무 데크로 만들어 놓은 전망대..
스텔렌보쉬에서 케이프 타운으로 돌아와서~ 시그널 힐에서 본 석양~ 스텔렌보쉬에서 와이너리 투어까지 마치고 케이프 타운으로 돌아왔는데 오늘도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는 것은 물 건너 간 모양이다. 종일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오를 수 없다고 하니~ 케이프 타운의 테이블 마운틴은 파리의 에펠탑,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같이 이 ..
와인에 대한 편견을 말끔히 씻어준 스텔렌보쉬의 와이너리~ 솔직히 나는 아직도 술 맛을 잘 모른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술을 전혀 마셔보지 못한 사람도 아닌데~ 이런저런 이유로 술자리에도 꽤 어울렸고 많이 마셔 본 적도 있었지만 술은 여전히 나에겐 곤혹스러운 존재다. 분위기에 휩싸여 마신 술에 다음날 숙취로 고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
향긋하고 달콤한 와인 향기에 취하고~ 남아공 와인의 수도라 불릴 만큼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스텔렌보쉬에서 와이너리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않은가~ 2015년을 기준으로 볼 때 남아공 전체 와이너리 갯수는 600개 쯤되는데 그 중 1/3에 해당하는 약 200개 정도의 와이너리가 이 지역에 산재해 있다고 한다. 경작지로는 전체 면..
작고 아담한 유럽풍의 도시 스텔렌보쉬 Stellenbosch~ 1679년 케이프타운에 이어 2번째로 남아공에 건설된 도시라는 스텔렌보쉬는 비옥한 농업지대의 중심에 위치하여 포도주양조·과실가공·제재 등이 성하고 아프리칸스 문화·교육의 중심지로 스텔렌보스대학을 비롯하여 많은 학교와 연구기관이 있고 출판업이 발전한 도시라고 한다. 스..
오밀조밀하고 아기자기한 스텔렌보쉬 Stellenbosch~ 케이프타운 북동쪽으로 50여 Km 떨어진 스텔렌보쉬 Stellenbosch는 남아공 초대 총독을 지낸 시몬 반 데르 스텔 Van der Stel의 이름에서 딴 것으로 스텔의 숲 Stel’s forest 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1676년 11월, 처음 이 지역을 돌아본 반 데르 스텔은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자신의 이..
남아공 와인의 수도라 불리는 스텔렌보쉬 Stellenbosch로~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을 나서서 스텔렌보쉬 Stellenbosch로 가는 중인데 케이프타운 외곽으로 접어들면서부터 제일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도로 주변에 늘어선 빈민촌들이다. 타운쉽 Township이라 불리는 빈민촌은 아파르헤이트 시대에 인종에 따라 생활 구역을 나누면서 형성된 흑인들..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해 볼 수 있는 남아공의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내에는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도 많이 있다. 테이블 마운틴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테이블 마운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거센 바람과 바위들로 이루어진 산의 정상부는 암석과 키 작은 식물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모습인데 반하..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 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s 으로~ 보캅 지구를 나서서 테이블 마운틴 국립공원 산자락에 위치한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 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s 으로 향한다. 테이블 마운틴의 거대한 봉우리들 아래로 이어지는 도로의 오른편으로는 테이블 마운틴을 구성하고 있는 바위산과 식생들의 모습이 보이고 그 왼쪽으로는..